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7.5℃
  • 흐림강릉 14.0℃
  • 맑음서울 26.1℃
  • 맑음대전 27.0℃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5.7℃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22.1℃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봉모(奉謨), 조선을 움직인 지혜의 이정표’ 개최

URL복사

영조가 지은 교훈서부터 정조의 어필까지, 국왕의 뜻이 담긴 유물 90건 공개
조선 왕실의 존각 ‘봉모당(奉謨堂)’ 전적을 통해 국왕의 지혜와 교훈, 계승의 노력 조망
근학·용현·애민·법조, 네 가지 주제로 읽는 국왕의 통치 지혜
4월 28일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ejsg.aks.ac.kr)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장서각은 2025년 온라인 특별전 ‘봉모(奉謨), 조선을 움직인 지혜의 이정표’를 28일(월)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 특별전 ‘봉모, 오백 년 조선왕조의 지혜’에 소개됐던 유물을 새롭게 디지털화해 총 90건의 유물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봉모당에 소장된 자료를 통해 조선의 국왕들이 후대에게 전하고자 했던 통치 철학과 교훈을 담은 전적(典籍)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모당’은 정조가 조부 영조의 정치적 지침과 교훈을 소중히 보관하기 위해 궁궐 안에 설치한 공간으로, 이후 역대 국왕의 어제(御製, 임금이 직접 지은 글)와 어필(御筆, 임금이 직접 쓴 글) 등을 수집하며 왕실의 전문 서고 역할을 하게 됐다. 현재 이 자료들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존되어 있다.

 

장서각은 매년 온라인 전시를 개최해 귀중한 기록유산을 국민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봉모당에 소장된 주요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 국왕의 통치 철학과 지혜를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조명한다.

 

제Ⅰ부 「근학(勤學), 학문을 부지런히 함이라」에서는 국왕이 학문에 전념하고 경연과 서연을 통해 국정을 이끌어 나간 노력을 소개한다. 대표 유물로는 『어제상훈』(영조가 사도세자와 후대 군주를 위해 집필한 교훈서)이 있다.(5쪽 참조) 

 

제Ⅱ부 「용현(用賢), 어진 이를 등용함이라」에서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등용해 나라를 안정시키려 했던 정책을 살펴본다. 대표 유물로는 「시국제입장제생(示菊製入場諸生, 보물)」(정조가 과거시험에 응시했던 성균관 유생에게 내린 별유문)이 있다.(6쪽 참조)

 

제Ⅲ부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함이라」에서는 백성을 소중히 여기고 그 삶을 돌보려 했던 국왕의 마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소개한다. 대표 유물로는 『어제문명신문고(御製聞鳴申聞鼓)』(영조가 신문고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감회를 적은 시)가 있다.(7쪽 참조)

 

제Ⅳ부 「법조(法祖), 조종을 법 받자옴이라」에서는 선왕의 뜻과 업적을 계승해 기강을 세우고 제도를 발전시키려 한 실천을 다룬다. 대표 유물로는 『국조정토록(國朝征討錄, 보물)』(세종 대에서 중종 대까지 여진족과 왜구를 정벌한 7건의 대외 전쟁 기록)이 있다.(10쪽 참조)

 

이번 전시는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전시 현장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지면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한문으로 된 고문헌은 현대어 번역문을 함께 제공해 일반 관람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은 4월 28일(월)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장서각의 역대 온라인 전시 콘텐츠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