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5.15 (금)

  • 맑음동두천 28.0℃
  • 맑음강릉 28.8℃
  • 맑음서울 27.8℃
  • 맑음대전 29.2℃
  • 맑음대구 27.8℃
  • 맑음울산 24.0℃
  • 맑음광주 27.2℃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23.8℃
  • 맑음제주 23.5℃
  • 맑음강화 23.4℃
  • 맑음보은 27.3℃
  • 맑음금산 29.0℃
  • 맑음강진군 24.4℃
  • 맑음경주시 25.9℃
  • 맑음거제 22.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힙한 선비, 예술과 만나다’… 예술로 풀어낸 선비정신, 경북을 순회하다

URL복사

7월 15일 안동 송강미술관에서 첫 전시 시작… 지역 예술가·단체 대거 참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거점지원사업 – 힙한 선비, 예술을 품다’ 순회전이 7월 15일 안동 전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수양, 실용, 개혁’이라는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예술적 가치로 확산하고, 지역 문화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경북 북부권 5개 권역(영주, 안동, 봉화, 영양, 청송)을 순회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는 7월 15일부터 27일까지 안동 송강미술관 내 갤러리 송강에서 개최되며, 이어지는 두 번째 전시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봉화 정자문화생활관 내 누정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후의 전시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순회전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선비의 예술’에서는 수양, 실용, 개혁의 선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조선 최고의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 예술을 사랑한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 ‘지역 예술의 선각자’에서는 경북 북부권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예술의 흐름을 조망한다. 안동 전시에는 안동 서양화의 거장 이수창과 경북 북부 구상미술의 선구자인 류윤형 작가의 작품이, 봉화 전시에는 서예가 김동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세 번째 섹션인 ‘지역 참여단체 초대작’에서는 안동, 영양, 청송, 포항, 영천 5개의 시·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1개 시각예술 분야 단체들이 참여하여 안동 전시에는 △빛빛내로 △명승사우회 △안동사진연구회가, 봉화 전시에는 △진심문학회 △영천포토클럽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외에도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가 마련된다. 참여 작가들과의 토크콘서트, 포항시낭송가협회의 시 낭송 퍼포먼스 등이 함께 진행되며, 안동에서는 7월 19일(토) 오후 4시, 봉화에서는 8월 2일(토) 오후 2시에 각각 개최된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순회전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자립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및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예술팀(☎054-630-8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