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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7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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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7월 추천 장소로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과 영덕 블루로드가 선정되었다.

 

먼저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은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에서 그 이름을 따온 곳이다. 4km에 달하는 긴 백사장과 푸른 동해가 만드는 경치는 망양정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망양정 해수욕장의 이름의 유래가 된 망양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로 손 꼽히는 곳이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정자라는 이름대로 망양정에서 보는 경치는 매우 아름답다. 특히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 관람 장소로 유명하다. 또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송림길을 걸으며 파도 소리를 듣는다면 속에 담아둔 고민도 잊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망양정 해수욕장 근처에는 울진을 대표하는 또 다른 관광지인 왕피천 공원이 있다. 공원 내에는 야외공연장, 동물농장을 비롯해 케이블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다음으로 영덕의 해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다. 영덕 블루로드는 해안을 따라 조성된 약 66.5km의 길을 말한다. 총 8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블루로드는 동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8개의 코스는 각각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어 각 코스별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영덕의 명물인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은 물론 풍력발전단지, 축산항, 괴시리전통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블루로드 곳곳에 위치해 있다.

 

블루로드 스탬프 투어 완주 후 받을 수 있는 블루로드 완주 메달도 영덕 여행을 기념하는 색다른 기념품이 될 것이다. 블루로드를 따라 존재하는 9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완주를 인증하는 블루로드 완주메달을 받을 수 있다. 단, 완주 메달을 위해 무리하기보다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여 적절한 코스를 선택하고 블루로드 그 자체를 즐겨야 한다.

 

여행을 가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즐기는 것이다. 울진에서는 ‘붉은 대게’가 사랑받고 있다. 겨울철 대게보다 크기는 작지만 살이 꽉 차고 단맛이 뛰어나 여름철 별미로도 손색 없다. 울진 후포항과 죽변항 일대에서는 붉은 대게를 이용한 찜, 라면,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덕은 대게와 함께 ‘갯장어’가 유명한데, 갯장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회나 샤브샤브 형태로 즐기며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공사 김남일 사장은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는 7월, 경북에서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만끽하며 더위를 이겨내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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