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진행상황 보고회 성료… 시민과 함께하는 도전의 첫걸음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구단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가칭 용인FC)은 8월 26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창단 진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시민과의 첫 공식 만남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단주 이상일 용인시장, 이창식 용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창단준비위원회 위원과 자문단, 지역 체육 관계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구단 창단 추진 과정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축하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용인상공회의소와의 상생협약 체결 ▲주요 구단 인사 발언 ▲구단 운영 방향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구단주 이상일 시장은 “용인FC가 힘찬 도전과 멋진 승부로 110만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평균 8,000명 이상의 관중이 찾는 경기장을 만들고, 2030년까지 K리그1으로 승격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더 빨리 승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구단은 “용인FC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구단, 시민이 좋아할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선수단 운영, 홍보·마케팅, 조직문화 개선 등 창단 과정의 세부 계획을 설명하며 데이터 기반의 선수평가 시스템과 성과 중심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혁신적 운영체계를 강조했다.

 

아울러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의 사용 제한 문제, U-22 선수 의무 출전 규정, 예산 집행의 투명성, 관중 유치 전략 등 참석한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소통 의지를 다졌다.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투명한 재정 운영을 철저히 하겠다”며 “단순히 관중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경기장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 앞서 용인상공회의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단은 지역 기업 상품을 홍보하고, 상공회의소는 스폰서십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해 구단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용인FC는 내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이며, 약 30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해 검증된 기준 K리거와 유망주를 균형 있게 영입하고, 자체 유스 육성과 외국인 선수 활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홈구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시설 개선에도 나서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창단을 공식 선언한 용인FC는 조례 제정, 창단 준비위원회 발족, 지도자단 구성 등 주요 절차를 마쳤으며, 8월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K리그 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다. 마지막 절차인 연맹 총회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2026시즌부터 K리그2에 출전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밀착형 프로구단’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 2층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되는 공항철도 1편성 추가 투입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되는 공항철도가 이달 중순부터 일반열차 노선에 신규차량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까지 총 9편성을 공항철도 노선에 투입해 170%가 넘는 출퇴근시간 혼잡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공항철도는 오는 15일 시범운행 중인 신규열차 1편성을 투입한다. 공항철도는 신규차량 1편성 운행을 시작으로 나머지 8편성 운행은 12월에 운행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나머지 8편성의 운행은 12월29일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가 운영 중인 열차는 22편성에서 9편성이 추가되면 총 31편성으로 확대된다. 이번 공항철도 신규전동차 확대는 인천지하철 1, 2호선과 연결되는 계양역과 검암역 등에서 환승하는 승객이 출퇴근 시간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주요 역사에서 승객들이 몰리면서 역사 및 열차 내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여기에 공항철도는 매년 이용객이 28.2%씩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이 2025년까지 지속되면 승객의 혼잡도 24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승객들 간의 몸이 밀착되고 팔을 쉽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또한 앉은 승객과 다리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