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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대구광역시와 손잡고 외국인 교통안전 문화 확산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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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외국인 유학생 및 지역 유입 외국인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통안전 문화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대학이 지역사회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며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5년간 대구광역시에서 외국인 가해 교통사고가 389건에 달하고, 3년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계명문화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대구광역시 교통정책과 교통안전개선팀·녹색교통팀, 대학인재과 인재유치팀과 공동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는 물론 다국어 자막을 포함한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유튜브·전자광고판 등을 활용해 계명문화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대구광역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대학과 지자체는 정기적으로 교통안전 콘텐츠를 제작해 외국인의 교통안전 의식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이는 대학 주도형 교육사업이 지자체 정책과 긴밀히 연계되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모범적 사례로, 전국적 확산 가능성도 크다.

 

향후 계명문화대학교와 대구광역시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실질적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우영 계명문화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교통문화를 이해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안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구광역시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 확산의 전국적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계명문화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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