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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안전한 명절을 위한 비상진료 대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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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186곳, 약국 70곳 지정 운영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추석 연휴기간(10. 3.~10. 9.)동안 주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개천절(10.3.), 한글날(10.9.)과 겹쳐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을 대비해 지역주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남구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186개소, 약국 70개소가 비상진료를 실시 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는 추석 연휴동안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10. 5.(일) ~ 10. 7.(화) 3일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4개소에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강화를 요청하고, 다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 및 대응을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당일인 6일은 남구보건소와 함께 김태년내과의원(대명5동)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할 예정이다. 이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은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며 소아응급에도 공백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약국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휴일지킴이 약국 70개소를 지정했다. 21시~24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자정)약국인 건강약국(대명1동)과 관문약국(대명11동), 대동약국(대명10동), 동제약국(봉덕1동), 명보약국(봉덕3동), 미리내약국(봉덕3동)이 추석 연휴기간 내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자세한 운영시간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 남구보건소 상황실(주간 053-664-6000, 야간 053-664-2222)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남구는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가 적은 만큼 명절 전에 △해열진통제 △소화제 △상처 소독약 △화상치료제 등 상비약을 구비 해 두고, 환자 몰림에 따른 조기 진료 마감 등을 고려해 반드시 사전 유선 문의 후 병원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철저한 비상 진료체계 운영으로 우리 구민들과 남구를 방문한 귀성객들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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