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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52회 LA 한인축제 참가 우수농특산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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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을 넘어서” 라는 주제의 역대 최대규모의 축제에 지역대표 특산품 홍보‧판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미국 현지에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서(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영주시는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건강한 한국의 맛을 현지에 알렸다.

 

참여 업체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소백산아래 △소백산나무꾼벌꿀 △나드리푸드 △리얼리글로벌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 △라삼농업회사법인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출품 품목은 25종, 총 규모는 11만 달러(약 1억 5천만 원 상당)에 달했다.

 

참가 업체들은 홍삼, 벌꿀, 과일잼, 쫄면, 부각류 등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국 인삼의 대명사인 ‘풍기인삼·홍삼’을 비롯해 건강식품과 전통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영주 브랜드의 신뢰성을 널리 알렸다.

 

영주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 내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 그리고 LA한인사회와의 교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주의 대표 농특산품이 이번 축제를 통해 미주 교민들과 현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먹거리와 우수 농특산품을 미국을 비롯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문화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한식, 공연, 전시 등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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