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관광 관련 공무원, 지역 DMO, 관광재단 및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북 북부권 관광 전문가 아카데미’를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3회의 대면교육(현장답사 1회 포함)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에는 관광, 문화, 미식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참여해 최신 관광 트렌드와 지역브랜딩 중심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강연에는 △서경덕 교수의‘한류 확산과 지역관광의 미래’(10/27), △이원일 셰프의‘음식으로 만나는 지역의 이야기’(10/27),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세계인이 한국을 찾는 이유’(11/3), △안유성 셰프의‘로컬이 만드는 관광 경쟁력’(11/3)이 포함된다.
특히 마지막 회차(11/10)에는 문경 에코월드 현장견학과 함께 심용환 역사학자가‘관광지에 스며든 기억과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자원과 관광 콘텐츠의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관광 전문인력의 체계적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북 북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