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코레일 대구본부는 오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2일(일)까지 7일간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를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ITX-마음을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부전~포항 구간 ITX-마음 열차가 상·하행 각 3회씩 총 6회(42편) 증편되며, 이를 통해 1,564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경부선 KTX(서울~부산) 열차도 일부 경주역에 임시 정차하여 고객의 이동 편의와 수송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승차권 예매 및 열차시간표 확인 등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APEC 기간 중 열차 증편 외에도 경주역에 고객지원반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확충해 원활한 수송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APEC 2025 KOREA 기간 동안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들이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정시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