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풍각면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금일 17일(금) 송서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혈압·혈당 측정 및 영양상담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양경미와 학생 20명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생활 밀착형 복지 실천을 위해 청도군 풍각면 송서2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대학이 가진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하였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여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식사 패턴 및 평소 생활 습관 등을 통해 각 어르신의 영양 상태를 진단한 후 건강한 생활 개선 방안을 위해 식생활 수칙 안내, 운동 권장, 수분 섭취 등 개별 상담도 진행하였다.
풍각면 송서2리 어르신들은 “평소 여러 건강 상태가 궁금했지만 매번 병원을 가기 어려웠는데, 직접 와서 측정해주셔서 고맙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이 봉사로 인해, 학생들은 이론 중심의 학습을 지역사회 건강 돌봄으로 연결하여 보람 있는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고, 어르신들은 병원을 가지 않고도 맞춤형 건강 측정 및 상담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늘려 풍각면 건강수명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