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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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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회원 1,000여명 참여, 경산 농업 발전과 화합 다짐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한국농촌지도자경산시연합회(회장 구이조)와 한국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회장 박정미)는 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5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 우리 힘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회원 900여 명과 내빈 100여 명 등 총 1,000명이 참석했으며, 농업인 학습단체의 화합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3개 팀의 식전공연(하모니카, 고고장구, 통기타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됐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우수회원 22명(농촌지도자 11명, 생활개선회원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구이조 회장의 대회사, 농촌지도자·생활개선도연합회장의 격려사, 조현일 시장과 안문길 시의장의 축사, 조지연 국회의원의 영상 편지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명랑운동회와 읍면동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2025년 농촌 지도 사업 우수성과 평가회가 함께 열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농촌 지도 사업들이 화판으로 제작되어 전시되었다.

 

구이조 농촌지도자경산시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인 학습 단체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을 이끄는 주체로서 경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후 위기와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업인의 자긍심과 단합을 더욱 다져, 행복한 농촌과 활력 있는 경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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