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이하 ‘코레일’)는 5일, 동해선 고래불역 및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에서 경상북도·영덕군·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고래불역 관광테마역 조성 및 동해선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네 기관은 동해선 개통으로 형성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래불역 관광테마역 관광활성화 △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추진 △ 고래불역 인지도 제고를 위한 붐업 행사 및 홍보 △ 공동 목적에 부합하는 업무 및 사업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배우 송지효 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 씨를 고래불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공연·체험·플로깅 등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동해선 관광 특화 철도역 개발 사업」을 통해 동해선 주요 역세권에 철도역별 해양·생태·역사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접목 역사 내부·외부 테라스에 휴양형 공간(포토존, 조형물, 체험존 등)을 조성해 지역 홍보 및 이용객 편의 제공을 확충해 차별화된 철도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본부 관계자는 “고래불역은 동해선과 고래불해수욕장을 잇는 해양관광의 관문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도의 동해선 관광 특화 철도역 개발 사업과 긴밀히 연계해 고객이 체감하는 역사 환경 개선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