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3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남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동아리 활동공유회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남구 내 1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로 구성된 음악, 미술, 환경 분야 3개의 연합동아리 아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과 배운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은 지난여름 음악동아리 공연을 통해 우쿨렐레, 리코더 등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미술동아리는 직접 만든 부채를 전달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환경동아리는 어르신들과 함께 환경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를 풀며 환경 문제에 대해 함께 배우고 그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각 동아리의 활동을 돌아보고, 모범어린이를 표창하며 아동들이 1년 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소감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성장한 모습을 공유했다.
음악동아리는 우쿨렐레 연주와 율동을 하며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미술동아리는 그림,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전시하였다. 환경동아리는 생활 속 다양한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만든 소품들을 전시하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돌아보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합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아동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기르고 건전한 방과 후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