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1월부터 의정부시와 함께 하는 ‘2025 제9회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그림그리기 대회’ 공모전 수상자가 11일 발표됐다.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한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나라사랑, 전통 문화의식 고취, 창의적 문화체험 표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둔 행사이다.
지난 2017년 서울·경기도민을 위한 공모전으로 시작 9년째 맞이하는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 교육청, 박지혜 국회의원, 이재강 국회의원, 의정부시 등의 후원을 통해 내실 있는 진행을 해왔으며,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슴에 심어주어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정립하는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해왔다.
경기도지사상에 율정초등학교 김지우 외 3명, 경기도의회의장상에 도촌초등학교 김시아 외 5명, 경기도교육감상에 도촌초등학교 정준우 외 2명, 의정부시장 상에 오동초등학교 김다현 외 2명, 수도권일보회장 상에 호원아트스토리 23명과 빛나미술학원 35명 등 총 117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신한 본지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은 “국가와 평화에 대해 더욱 폭넓은 사고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어린이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주역이자 찬란한 미래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기원했다.
심사위원장인 장부남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은 “2025년을 살고 있는 학생 여러분들이 북한과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작품들을 보니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많은 작품이 구태의연한 평화통일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아쉬웠지만 아이 다운 평화통일의 모습과 소망을 담아낸 몇몇 작품들은 아주 돋보였다”고 심사평을 했다.
이어 “심사는 우선 주제와 맞는 작품을 선별했고, 구도와 색감, 완성도, 아이 다운 상상력과 창의성을 심사에 반영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를 올바로 그렸는가도 점수에 넣었다. 평화통일에 대한 그림은 남북이 대치 되어있는 우리나라만이 가질 수 있는 주제이기에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1월 1일부터 ‘내가 상상하는 평화’의 그림 그리기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주)동행플러스가 주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의정부교육지원청 ▲양주시▲양주시의회▲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농협중앙회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 등이 후원했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 장부남‘
2025 제9회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그림그리기 대회’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올해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에서는 ‘내가 상상하는 평화’라는 주제를 각자의 경험과 상상력으로 해석해낸 다양한 시선이 돋보였습니다.평화는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에서는 가족이 함께 웃고 사랑하는 순간, 자연과 더불어 사는 마음, 친구와 사이좋게 노는 날로 표현된 것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이러한 솔직하고 순수한 해석은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었습니다.물론 평화하면 떠오르는 비둘기나 한반도의 통일 등을 그려낸 학생들도 있었지만, 평화를 ‘함께하는 행복’으로 그려내면서, 다양한 색채와 자유로운 구성으로 그려낸 돋보이는 작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좀 더 다양한 상상들이 펼쳐쳤으면 하는 점과, 성실성이 부족한 작품들이 많이 보였다는 점입니다.그림 하나도 소중히 여기며 정성껏 화면을 채워나가는 어린이다운 성실성이 요구됩니다.매년 그림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평화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수도권일보측에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