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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준비, 지하철역 직거래 장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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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설맞이 팔도 농·특산물 특별전’개최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향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도심 지하철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월 18일~20일, 1월 25일~2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7호선 청담역 장터열차에서 ‘설맞이 팔도 농·특산물 특별전’ 을 연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서민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2009년 1월 시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그 해 7월 7호선 청담역 장터열차로 확대되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에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문화 패턴을 만들어내며 5678도시철도의 명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7호선 장터열차에서 열리는 이번 설맞이 팔도 농·특산물 특별전에는 전국 약 40여 지자체가 참여하여, 각 고장의 질 좋은 농·특산물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과일, 한과, 나물 등 명절에 필요한 설 제수용품과 성수품이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알뜰하게 장도보고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장터열차는 전라남도 22개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특별전으로 꾸며져, 남도 특유의 풍성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까지 덤으로 만나볼 수 있다.

5호선 광화문역에서는 1월 18일~19일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7시 까지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야채류만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상추, 시금치, 냉이, 봄동 등 산지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채소류를 할인 판매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노원역, 대림역, 목동역과 공덕역, 까치산역 등 공사가 그동안 운영해온 5,6,7,8 행복장터에서도 명절준비가 한창으로, 도심 지하철역 곳곳에서 고향의 맛과 정을 만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치솟는 물가와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로 명절을 앞두고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요즘 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풍성한 우리 먹거리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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