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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갈길 먼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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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값도 문제, 준비안된 정부만 전기차 생산 왕왕 … 생산업체 난색만
화력발전 전기는 무용지물, 신재생에너지 전기로 활용해야...

전 세계 국가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환경·생태’와 관련된 ‘에코(eco)’라는 단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도 전기자동차 등 많은 그린자동차가 선을 보였다.

정부에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서울과 영광, 제주 등 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1차 선도도시로 선정했다. 2011년에만 총 251기의 충전인프라와 168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여 보급모델을 실증평가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같이 정부의 추진 배경에는 세계 자동차 산업은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로 최대 격변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그린자동차는 어떤 차?

그린자동차는 에너지소비 효율이 우수하고 무공해 또는 저공해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자동차로써, 자동차의 기존 내연기관 보다 연비가 높고 배출가스나 CO2 배출량이 적은 무공해 동력 시스템을 이용한 차량을 말한다. 종류는 전력기반차와 엔진기반차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전력기반차는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 연료전지 등을 사용하여 직간접 ‘고출력 전기 동력’을 생성하여 구동하는 자동차로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전기자동차(EV) 등이 있고, 엔진기반차는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나 엔진 및 후처리시스템 등의 클린 엔진 기술로 고효율과 저공해를 만족하는 자동차로 클린디젤차(CDV)가 있다.

인류가 바퀴를 발명한 것은 약 6,000년 전으로 사람의 힘이나 짐승의 힘으로 굴린 시대가 상당히 오래 지속되면서 1876년에 독일의 N.오토가 처음으로 지금 자동차와 같은 4행정사이클 기관을 완성했다.

전기자동차는 19세기 중반에 출현하였으나, 축전지가 무겁고 항속거리가 짧으며, 충전시간이 길다는 결점이 있었다. 그래도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크며 운전하기가 쉬운 점 등이 있어 주로 여성용으로 미국에서 1920년대 중반까지 소량 생산되었다.

향후 자동차 시장 전망

자동차시장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고효율 그린자동차로 전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린자동차 시장이 연평균 11.3% 성장하겠지만, 가솔린 차량은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일본·미국·유럽 등의 각 국은 공격적으로 그린자동차 산업육성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대규모 기술개발 투자 및 구매 보조금 등의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 또한 정부 주도로 ‘전기자동차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보다 현실에 맞는 주력차종 발굴, 기술개발, 보조금, 세제 등을 지원하겠다고 강화된 대책을 추진 중이나, 그린자동차 전반에 대한 종합적 방향 제시는 미흡하다. 

《자세한 내용은 주간 시사뉴스 창간 23주년 392호(4월12일자 발행) 특집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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