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오는 13일 명보아트홀(구 명보극장) 하람홀에서 영화인 자녀 16명과 예비 시나리오작가 5명에게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영화인총연합회와 영화인회의, 한국연극배우협회 등 16개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영화인 자녀 조진석(배재대 연극영화과 1학년) 강리리(한양대 의학과 2학년) 이제훈(연세대 화학공학 4학년) 등 대학생 10명과 강효석(석정여고 2학년) 조은샘(선화예고 음악과 3학년)등 고교생 6명에게 총 3천5백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금번 <장학사업>부터는 연극인 자녀(한국연극배우협회 소속) 1명과 영상작가전문교육원(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의 예비 작가 교육생 5명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9월 30일 발표된 <제1회 필름게이트>의 최종 선정자 5명에게 필름게이트 우수작품 선정 인증서와 창작 지원금을 함께 전달한다.
<필름게이트>는 영화 연출 지망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편영화 공모전으로, 국내 최초로 연중 상시 개최되어 4개월 단위로 심사하여 매회 선정된 5명, 연간 15명의 입상자에게 재단의 창작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후원기관인 영화진흥위원의 현물지원 및 CJ E&M에서 해외 단편영화제 출품을 지원하고 특별히 재능을 갖춘 연출자는 장편 극영화 연출자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제작 연출 배우 평론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작품이 선정되며, 김형준(CJ E&M 고문), 박중훈(영화배우), 배창호(영화감독), 이명세(영화감독), 정재형(동국대 영상영화학과 교수), 한옥희(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장) 씨가 금번 심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