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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코드정치, 오기정치 3년'규탄

  • 등록 2006.02.20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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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참여정부 집권3년에 대해 "국민의 뜻 국가의 발전보다 코드정치, 오기정치에 몰두한 3년이었다"며 쓴소리를 토해냈다.

박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무현 정부 3년 국정파탄 국민 대보고회'에 참석 "(국가와 국민들은)노정권 집권3년간 국가성장동력과 국민의 희망도 함께 잃어버렸음"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날 박 대표의 노 정부 집권3년 공격 포문은 어김없이 경제파탄에 맞춰졌다. 박 대표는 "세계경제가 30년만의 호황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3년간 한국은 최저성장률을 반복했다"며 "그럼에도 노정부는 정책실패를 인정치 않고 남의 탓, 이전정권탓으로만 돌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역대정권 사상 최악의 국민분열과 이념갈등, 국민경제 파탄과 양극화를 초래한 노정부가 한미동맹과 외교안보 분야마저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었다"며 "아직 2년의 임기가 남았지만 무엇이 문제이고 잘못됐는지 알지못하는듯해 이를 바로잡고 국정을 협력하기 위해 대보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 대보고회에는 김태효 교수(성균관대)와 윤창현 교수(서울시립대,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가 각각 노무현 정권3년의 정치,안보 및 경제,사회분야를 종합평가하는 발제를 맡았으며 '노정권 3년의 국정파탄 실상'을 탈북인,교사,주부 및 대학생으로 부터 보고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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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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