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새누리당, 안철수 대선 불출마 불끄기 전전긍긍

URL복사

사적 문제로 꼬리자르기 나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대선 불출마 협박 의혹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새누리당은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가 우정에 대한 배신을 한 것이라고 역공을 취하면서 사적 문제로 꼬리자르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불출마 협박 의혹 당사자인 정준길 공보위원과 금태섭 변호사 개인 간의 사적인 통화였는데 금 변호사가 정치적 문제로 확산시킨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정 위원과 금 변호사가 서울대 법학과 86학번 동기로 20년 지기 친구라는 것. 새누리당은 이것을 강조하면서 친구 사이에 사적으로 오간 대화 내용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폭로한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박근혜 대선 후보도 마찬가지. 박 대선 후보는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개인적 대화를 나눴다고 그러는데 이렇게 확대해석하는 게 저는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새누리당은 불출마 의혹 문제를 민주통합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구태적인 정치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안 원장과 관련해 시중에서 도는 소문은 민주통합당 사람들도 여러 명이 알고 있었다고 한다비슷한 소문에 대해 정 위원이 금 변호사에게 말했다고 해서 그것을 불법사찰의 산물이라고 몰고 가는 것은 민주통합당이 그동안 걸핏하면 보여 온 저급한 정치공세의 재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런 행보에도 불구하고 불출마 협박 의혹은 쉽게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우선 새누리당이 안 원장에 대한 검증팀을 가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불법사찰 논란까지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이에 대해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낸 상태이다. 때문에 불출마 협박 논란을 쉽게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