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14일 “네이버 검색서비스 투명성 강화방안 및 트렌드서비스 발표 환영한다”고 밝혔다.
NHN이 자사가 운영하는 ‘네이버’의 검색서비스에 대해 14)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색어 투명성 강화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반응을 보인 것이다.
주요내용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자동완성’ ‘연관검색어’의 로직, 운영원칙과 처리 내역을 담은 ‘투명성 리포트’를 만들고 이를 외부기관에 정기적으로 제출하고 그 적정성에 대해 검증 받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구글 트렌드’와 같은 검색 통계 사이트인 ‘네이버 트렌드 서비스(가칭)’을 개발해 10월 중으로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의원은 “민간기업인 NHN이 포털 네이버의 공적 성격을 이해하고 ‘투명성 강화 방안’ 발표한 것에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전 의원은 “NHN은 부정할 수 없는 민간 기업이다”면서“ ”그러나 지난 방통위 결산회에서 지적했듯이 ‘포털’ 특히 검색시장의 약 75%(유선검색 73.3%, 무선검색 74.5%)를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는 국민 누구나 인터넷으로 통하는 관문 즉 공적성격의 서비스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가져가야 하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