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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해외비자금 관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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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사회실천시민연합(이하 정실련)이 밝힌 ‘김대중 정권 비자금 미국유입 및 대북송금 관련’자료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의 미국 현지 대리인들이 관리하는 DJ재산은 3억5천달러에 이른다. 이 비자금은 김대중-김홍업-이X동(40년간 DJ의 집사)-이X건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X건과 함께 움직이는 사람들로 정실련은 홍X은,다니엘 X ,조X환(DJ 수행비서 조X환의 형)을 지목했다.

다음은 정실련이 주목한 DJ의 해외비자금 관리자들.
△다니엘 X(44 한국명 이X영)/스피스 사, 친북단체로 알려진 열린공간 오픈센터 관리.루즈벨트 에비뉴 코퍼레이션 대표. 100여개의 유령회사를 거느리고 있다고 함. 뉴욕지역 루즈벨트 에비뉴 인근 부동산 다수가 리씨의 명의로 돼 있다. 뉴욕상업빌딩 서울플라자, 뉴욕 상업빌딩 교회빌딩, 뉴욕 상업빌딩 갤럭시 빌딩 등.

△홍X은(62)/호텔,리조트,택지개발업체 ‘Rainiery Group’대표. 부친이 과거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정치배경에 DJ가 있다는 후문이 교포사회에서 떠도는 인물이다. 뉴욕지역에선 ‘DJ의 해외비자금 관리자’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닌다. 미시간 디트로이트 소재 힐튼 호텔, 뉴욕 플러싱 솔마을 사우나, 뉴저지 Rainier 골프 클럽 등을 소유하고 있다.

△조X환(37 일명 제X슨 조)/다니엘 의 직원. 사망한 정몽헌 전 현대그룹회장이 김 전 대통령에게 지난 2000년 2월 전하려 했던 3천만원 비자금을 미국으로 빼돌린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측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이라는 지적이다. 정실련 저스틴 임 대표가 뉴욕에서 발행하고 있는 교포신문인 ‘뉴스메이커’는 이들 비자금 관리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은

다니엘 X&이X이 소유 부동산 13개-1억2266만여달러 △홍X은&홍X원 소유 8개부동산-1억2763만여달러 △이X건&이X숙 소유 9개-1억668만달러 등 약 3억5천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실련은 이미 이X동, 이X건을 포함한 이들 5명을 지난 4월 고발조치했으며 안경본과 대호사랑 등 국내 단체들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재산외국도피 등을 들어 지난 15일 고발장을 검찰청에 제출해 논 상태다.

이밖에도 US인사이드 월드 발행인 겸 편집인 손충무씨는 “미국 정보기관(CIA)이 몇년전 밝힌 김대중 정권의 총비자금은 8억달러가 넘는다”며 “이중 4억달러가 북한으로 갔다. 뉴욕에 들어온 김대중의 비자금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말해 DJ비자금을 둘러싼 미 교포사회의 궁금증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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