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이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과 함께 복수국정 허용 대상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김 의원과 함께 재외동포정책이 실현될 수있도록 협력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 내용으로는 ▲ 해외 한국학교•한글교육 지원 강화 ▲ 복수국적 허용 대상 확대 ▲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 ▲ 국내 거주자 지방참정권 부여 등이다.
두 의원은 “해외 동포들이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는 점을 인식해, 우수한 인재들이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복수국적 허용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재외국민들이 주민등록증의 말소로 인해 느껴야 했던 정서적 박탈감과 국내 경제활동을 하면서 겪는 현실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참정권 보장과 행정적 편의 증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외 영주권자를 비롯한 재외국민들에게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과 ‘재외국민등록증’을 발급을 추진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