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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창중 대변인 경질...성추행 의혹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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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 엉덩이 만진 의혹 불거져

[신형수 기자]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전격 경질 됐다.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은 이날 방미 수행 기자단이 머물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이같은 사실을 브리핑했다.

그리고 윤창중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직후 갑자기 행방이 묘연했다. 그 이후 취재진에게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대변인에서 전격 경질된 것. 경질 사유에 대해 이남기 홍보수석은 “방미 수행 중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질 사유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미주여성 커뮤니티 등에서는 윤창중 대변인이 주미 대사관 소속 여성 인턴(21)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전격 경질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윤창중 대변인은 숙소 내에 있던 자신의 짐도 챙기지 않고 급거 귀국한 것. 귀국 후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조사를 받으면서 관련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윤창중 전 대변인에 대한 성범죄 신고가 미국 경찰에 정식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중 전 대변인에 대한 성범죄 신고가 공식 접수 됐기 때문에 무조건 수사 대상이 되면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미국 경찰 측이 미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이 사건에 관련해 협조 요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피해자 여성(21)의 엉덩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 여성이 미국 워싱턴DC 경찰당국에게 “허락없이 엉덩이를 만졌다(grab)”라고 진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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