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기초연금과 기초공천제 폐지한 새누리당 인천시당을 향해 시민 앞에서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의 핵심 공약은 2가지다. 하나는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복지 공약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를 통해 정치개혁을 이루겠다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수많은 유권자의 결정에 참고사항이 되었던 이 공약은 새누리당 집권 1년 만에 휴지조각이 됐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새누리당은 본인들이 지킬 수 있다며 공약한 기초연금, 기초공천제 폐지 등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이제 와서 당초 추진이 어려운 정책이었다며 오히려 야당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 한 마디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힐난했다.
윤 의원은 “약속 위반을 밥 먹듯 하는 새누리당에게는 더 이상 책임 정치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기초공천 폐지 약속을 지킨 우리 민주당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인천광역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정권과 새누리당을 준엄히 심판할 것이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