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인선문제가 결국 지도부로 넘어갔다.
새누리당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20여명은 11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인선에 대해 설전을 벌였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지도부에게로 위임한 것. 현재 김학용 의원과 황진하 의원이 경합중이다.
이날 비공개 간담회에서 도당위원장 대행체제로 가야 한다는 의견과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이로 인해 고성이 오갔고, 밖에서도 고성이 들렸을 정도.
결국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도부가 황 의원과 김 의원을 만나 중재하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