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민주당 전국실버위원회(위원장 송현섭)와 시당 실버위원회(위원장 민병태)는 14일 인천광역시당(위원장 신동근)에서 핵심당직자 실버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여당의 공약뒤집기에 대한 사과와 반성과 함께 국민연금과 연계없는 20만원 연금지급을 촉구하고 초고령화 시대의 노인정책 수립방향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전국 17개 시도당 순회 중 8번째 순서인 인천간담회에는 송현섭 전국실버위원장(전 3선 국회의원), 김장곤 수석부위원장 등 전국실버위 핵심관계자들과 신동근 시당위원장, 문병호 국회의원, 박남춘 국회의원, 민병태 시당 실버위원장 등 150여 명의 실버위원들이 참석했다.
신동근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선 이후 공약을 뒤집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적반하장식으로 민주당이 발목을 잡는다, 미래세대의 재정부담이 늘어난다 하면서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나 실제 통계상으로는 민주당 안과 정부여당 안의 소요예산은 큰 차이가 없으며 정부여당안 대로라면 국민연금을 오래 납부하는 미래세대들은 반토막난 노령연금을 받게된다”며 실버위원들의 대시민 적극 홍보를 호소했다.
송현섭 전국실버위원장도 “대통령이 선거공약을 뒤집어 놓고 일언반구 한마디도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민주당은 효도하는 정당을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현재 민주정책연구원 산하에 노인정책을 연구하는 시니어연구소를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초고령화 국가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노인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정부기관인‘노인복지처’설립을 당 차원에서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