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병장수백세

운동이 지루하다면 ‘댄스스포츠’

URL복사

  현대병의 근원은 ‘움직이지 않는’ 것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운동부족은 비만과 성인병 등 심각한 건강 악화를 불러오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수라고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운동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아야 한다. 그리고 개인의 신체적 조건, 환경적 여건 등을 고려해 흥미 있는 운동을 선택해 올바른 방법으로 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운동이 생활 속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운동으로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 1998년 미국 스포츠의학회에서는 운동처방의 4가지 요소에 ‘즐거움’이란 새로운 요소를 첨가했다. 아무리 잘 짜여진 운동처방이라고 해도 즐거움이 없다면 핵심이 빠진 것이다.
 자발적으로 운동을 한 그룹과 강제로 운동을 시킨 그룹을 비교한 실험에서 강제로 운동을 한 그룹에서는 높은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고 면역학적 소견이 좋지 않으며 DNA 손상이 많은 것으로 나왔다.
 이러한 점에서 댄스스포츠는 운동효과가 무척 높은 건강관리법이다.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동시에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행하기가 쉽다.
 
댄스보다 스포츠적 요소 많아

 댄스스포츠는 스포츠 요소가 가미된 사교댄스를 지칭한다. 17세기부터 유럽의 궁중 무도회에서 사교를 목적으로 남녀가 원형을 이루고 파트너를 바꾸어 추는 춤의 형식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스포츠댄스, 경기댄스 등의 다양한용어로 불리다가 1995년 4월 4일 IOC로부터 경기종목으로 승인 받으면서 댄스스포츠라는 용어가 정식 명칭이 됐다. 1998년 제13회 방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정식종목이다.
 특별한 기구를 필요로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후나 계절과 같은 외부환경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질 수 있어 생활스포츠로 최적이다. 종류는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왈츠 등 모던 댄스 5종과 룸바, 차차, 삼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 라틴댄스 5종이 있다.
 댄스스포츠가 ‘춤’보다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일단 신체적 움직임이 기술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커플보다 잘 하기 위해 서로 협동하는 가운데 경쟁해야 하는 점은 스포츠의 기본적 요소기도 하다. 물론 운동생리학적 특성과 심리적 효과도 인정받았다.

골다공증 예방, 심폐기능 향상
 
 댄스스포츠는 체력 및 건강유지 증진을 위한 신체적성운동이다. 워킹동작은 뼈에 압력과 같은 자극을 주게 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심폐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댄스스포츠는 많은 도형을 구사하며 움직임을 수반하기 때문에 대뇌피질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즉,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중년 이후에 추천할만한 스포츠인 것이다.   댄스스포츠로 얻을 수 있는 심리적 효과도 크다. 인간의 심신장애의 근본적 원인은 욕구불만인데, 댄스스포츠는 욕구불만의 돌파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술적 연마와 기록향상으로 인한 성공감과 만족감, 가능성에의 도전으로 인한 기대감, 인내와 노력에 인한 성취감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적극적인 생활태도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운동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게으름 등으로 지속적인 운동이 계속 좌절됐던 사람에게는 댄스스포츠는 권장할만한 건강관리법이다. 특히 사회적 소속감의 결여나 대인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최적의 운동법이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회담, 미래지향적 협력에 방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앞선 문재인 정부와는 다르게 과거사 보다는 미래 의제를 분리하는 ‘투 트랙’ 기조를 확인한 ‘실용외교’로 풀이된다. 특히 정상회담 후 문서 형태로 합의된 ‘공동언론발표문’ 채택은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17년 만이다. 한일 정상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관계 강화 방침을 명확히 한 셈이다. 셔틀외교 복원...실용외교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은 방미를 앞두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먼저 만났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서 일본을 먼저 찾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미일 협력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는 측면도 있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 취임 후 2개월 만에 이뤄지는 첫 양자 방문외교로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한국 대통령이 다자 회의 참석을 제외하고 양자 외교 첫 방문국으로 미국을 제외하고 일본을 택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양국은 이번 회담을 양국 간 ‘셔틀외교’의 재개로 평가했다. 이번 회담이 한일 정상 ‘셔틀외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

경제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사회

더보기
【지역포커스】 연천 소멸 위기 극복 사활…새 정부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 강조한 만큼 정책적 지원 기대
[시사뉴스 연천=고명현 기자] “수도권과 지방을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국토의 균형적 발전이 가능합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여기에 특수상황인 접경지역을 삼분화(三分化)하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역차별을 해소해야 합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70년 안보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만이 연천군이 살길이라며 새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강조했다. ‘다함께 미래로 YES 연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민선 8기 연천군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전철 1호선 및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통, 국립연천현충원 착공,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덕현 군수는 “언제까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소외와 차별을 감내할 수 없다”며, “접경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특별한 지원과 보상을 통해 정부가 이를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년은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연천의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시간 연천의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문화

더보기
【레저】 밤을 즐기는 방법, 맥주 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여름이 가는 것이 아쉽다면 마지막으로 여름 밤의 낭만을 노천의 맥주 축제에서 누려보는것은 어떨까. 지역의 수제맥주,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 맥주. 브랜드의 프리미엄 맥주 등 맥주의 향기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보자. ‘불취무귀, 무제한 적셔브러’ 전남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하맥축제가 8월28일 개막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의 사전예약자석 135개 테이블은 접수 시작 반나절 만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테이블당 가격이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됐지만 지난해 매진까지 3일이 걸린 것에 비해 올해는 단 몇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올해 강진하맥축제는 편의시설 확충과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쾌적하고 풍성하게 관광객을 맞이한다. 물놀이장은 지난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입장 게이트를 2곳으로 분산해 혼잡과 대기시간을 줄인다. 안개분사 시설, 대형 그늘막트러스, 무더위 쉼터, 쿨링버스 등 폭염대응 체계도 강화됐다. 맥주 제공 방식도 개선됐다. 올해는 병맥주 대신 생맥주가 제공된다. 사전예약석 구역에도 전용 맥주 배부 부스가 추가로 설치된다. 전체 좌석 수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