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김학용 의원이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17일 도당 5층 강당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위원장 공모에 단독 입후보한 김학용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학용 신임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경기도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 구현과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한 만큼, 경기도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새누리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치개혁특위 간사 시절, 헌법적 가치를 바탕에 두고 국회의원으로서 양심을 걸고 기초선거 공천제를 유지한 바 있다”며 “대신 국민께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상향식 공천제를 제안했던 만큼, 이제 그러한 취지에 맞게 상향식 공천이 실천되도록 하고, 도당위원장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 위원장은 경기 안성 출신으로 4·5·6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 도의회 부의장을 거쳐 18·19대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20여 년 동안 경기도를 위해 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