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해외 사이트에 사진이 도용된 그룹 'AOA' 멤버 민아(21)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2일 매니지먼트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해외의 어느 성인사이트의 '라이크 차이니즈 우먼(LIKE CHINESE WOMAN)?'이라는 제목의 페이지에 민아의 사진이 게재된 걸 확인하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했다.
FNC 관계자는 "주말인 만큼 14일(월요일) 법무팀과 대응을 위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OA는 8월17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에이네이션(A-Nation) - 아시아 프로그레스 디파처(Asia Progress, Departure)'에 한국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출연한다. 신곡 '단발머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