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문화

[새영화]<멀홀랜드 드라이브>외

URL복사


미스테리, 사랑, 꿈에 대한 추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감독
: 데이빗 린치

주연 : 나오미 왓츠


헐리웃 스타의 꿈을 안고 LA에 온 베티(나오미 왓츠)는 기억상실증으로 괴로워하는 리타(로라 해링)를 만나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베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단서를 찾아가던 리타는 한 카페의 여종업원 명찰에서 ‘다이안’이라는 이름을 보고 단편적인 기억을 떠올린다. 기억의
고리를 더듬어 그들은 ‘다이안’이라는 인물을 찾기 시작한다.

미스테리와 유머, 느와르가 뒤섞인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블루벨벳’, ‘트윈픽스’의 데이빗 린치 작품. 린치는 이 영화로 2001년 칸느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엽기 코믹 패러디


무서운 영화 2


감독
: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주연 : 안나 패리스, 마론 웨이언스


작년 마지막 여름 시즌에 전미 약 3000개의 극장에서 개봉되어 예상을 깨고 개봉 2주만에 1억불의 경이적인 흥행 수익을 올린 ‘무서운
영화’. 그 속편 ‘무서운 영화 2’가 개봉된다.

고전 호러물 ‘엑소시스트’의 악령이 코믹하게 부활하는가 하면, 스릴러 ‘한니발’에서 두뇌가 잘려나가는 인물을 두고 마약을 하지 말라는 캠패인
식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미션임파서블 2’의 ‘하얀 비둘기’가 유치하다고 생각한 관객이라면 통쾌함을 느낄만한 장면도 있다. ‘무서운
영화 2’는 근래 1-2년간의 화제작 50편을 패러디했으며, CF와 소설 등 대중 문화 전반에 대한 패러디를 시도했다. 전편에 비해 에로틱
버전이 추가되었다는 것도 특색이다.


 


따뜻한 가족영화


유캔 카운트 온미


감독
: 케네스 로너갠

주연 : 로라 리니, 마크 러팔로


여덟 살의 아들 루디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는 새미(로라 리니)는 작은 마을 스코츠빌에서 나름대로 평탄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새미 앞에 남동생 테리(마크 러팔로)가 나타난다. 테리는 새미와 달리 불안정한 방랑생활을 해 왔다. 서로에 대한 애정에도 불구하고, 삶의
방식 차이로 두 사람은 갈등을 겪는다.

2000년 선댄스 영화제 대상과 각본상을 시작으로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이르기까지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
가족의 상처와 아픔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영화이다.


 


한정된 시공간에서 깨어나는 인간본성


파라다이스 빌라


감독
:박종원

주연 : 조한준, 하유미


‘파라다이스’라는 이름의 빌라에서 일어나는 잔혹한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호러영화. 영화는 실제 100분간이라는 한정적인 시간동안 벌어진다.


빌라 속 8개의 방에서는 7구의 시체가 발견되며, 그 모든 사건은 한 남자에 의해 시작과 끝을 맺는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 ‘송어’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종원 감독의 작품이다. 한정된 시간과 공간설정으로 인간본성을 탐구했던 ‘송어’의 연장선격인
‘파라다이스 빌라’는 더욱 압축된 복합 매커니즘을 통해 인간의 광기와 욕망을 파헤친다.




정춘옥 기자 ok337@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