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1.4℃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8.2℃
  • 구름조금강화 -4.0℃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경제

아르바이트 시급도 '양극화'

URL복사
아르바이트 시급이 직종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 알바로에 따르면 현재 자사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채용공고 123,020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시급이 5,160원으로 집계됐다. 직종간 시급 격차는 최고 26,520원을 기록했다.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모델 아르바이트’. 시간 당 최고 30,000원을 지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아르바이트는 손톱모델, 두상모델 등 부위별 아르바이트에서부터 피팅 모델까지 그 분야가 다양하다. 부위별 모델의 경우 시간 당 4,000~8,000원 가량을 받고 있지만 피팅 모델은 인터넷 쇼핑몰과 TV홈쇼핑 시장수요가 급증하면서 시급도 평균 1만원 대를 넘어섰다.
예체능 강사는 시간 당 최저 4,000원에서 최고 25,000원 가량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품평회요원은 시간 당 20,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학원강사 및 과외’(4,000~15,000원), ‘리서치요원’(3,500~15,000원), ‘번역/통역’(5,000~10,000원), ‘행사보조 및 홍보’(4,000~10,000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텔레마케팅’(3,500~8,000원), ‘일반사무’(3,800~7,000원), ‘주차 도우미 및 안내’(4,000~6,000원), ‘보안/경비’(4,000~6,000원) 등이 평균 시급 5,000원을 웃돌았다. 이외에도 ‘홀서빙’(3,800~6,000원), ‘택배’(3,500~5,000원), ‘매장관리 및 판매’(3,500~4,500원), ‘주유/세차’(3,500~4,000원) 등이 있었다.

한편, 가장 시급이 낮은 곳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최저 금액이 법정 기준 최저 임금인 3,480원에 불과했다. 편의점 최고 금액은 시급 5,000원 가량으로 야간 근무 아르바이트의 경우 지급된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아르바이트 시장이 커지면서 급여의 직종별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며 “직종에 따라 급여의 차이가 크지만 아르바이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높은 보수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진출분야를 고려해서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