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최경환 "추석 전 2주간 코리아 그랜드세일 확대...최대 대목 되도록 하겠다"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추석 전 2주간을 한가위 스페셜 주간으로 선정하고, 코리아 그랜드세일의 참여업체, 할인폭, 세일품목을 대폭 확대해 민족최대 명절이 최대 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소비 등 경제심리가 확실히 살아나고, 서민층이 경기회복을 체감하는 따뜻하고 활기찬 추석이 돼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서민 등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1조7000억원을 당초 계획했던 10월1일에서 2주 앞당겨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겠다"며 "소상공인전환대출 금리를 7%에서 5%로 내리고, 중소기업 추석자금 지원도 지난해보다 1조원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부문이 선도해서 공사대금을 추석 전에 최대한 현금으로 지급하고, 10만개 업체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하도급대금이 추석 전에 현금지급되고 밀린임금도 해소되도록 독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메르스의 영향에서는 점차 벗어나고 있으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출부진은 세계 교역량 감소, 유가하락, 중국 경제 둔화 등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변화를 예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으로 산업구조 개편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서 대응해야겠지만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 측면에서는 FTA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노동개혁을 위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에도 노동계가 결단을 내리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10일까지 노사정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없을 경우 정부 주도로 입법 및 행정 조치를 마련해 관련 조치들을 추진해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정부는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다음주에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법안을 발의하기 전에 노동계가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