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앙회장의 권한을 대폭 줄이는 것을 골자로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배구조가 개편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차기부터 비상근직으로 전환하고, 중앙회장이 갖던 권한을 전문성을 갖춘 신용공제 대표·지도감독이사·전무이사 등 3명의 상근이사에게 분산하는 내용의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앞서 지난달 2일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김민기 새정치민주연합의원 등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마을금고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안전행정부의 지도·감독 체제 아래에 있으며 1400개가 넘는 새마을금고 단위 조합 대부분에 대한 감사권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임기 4년의 중앙회장은 지역금고 이사장인 지역별 대의원 150여명이 간접선거 방식으로 선출되는 구조다. 이때문에 피감독기관인 단위조합에 대한 감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새 개정법률안의 적용시기가 차기회장부터 적용됨에따라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한 신종백 현 회장의 지위와 권한은 유지된다.차기회장은 실무에서 물러나고 비상근직인 명예직으로 전환, 현재 7억원에 달하는 회장의 연봉도 축소될 것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10억달러(1조220억원)를 투자해 초대형 가전 공장을 설립한다.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베트남 남부 호찌민 지역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최대규모의 가전공장을 짓는다.삼성전자는 그동안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 호찌민 동부 사이공하이테크파트(SHTP)에 가전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다.삼성 SHTP 공장은 70만㎡ 규모로 에어컨과 TV,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 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계 IT시장에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애플·구글·삼성 등 글로벌 IT 거물들이 인터넷에서 음악, 게임 등 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성장 한계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구글은 게임 스트리밍 업체 '트위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최근 자회사 유튜브를 통해 트위치 인수 추진에 나섰다. 미국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트위치는 스타크래프트 같은 온라인 게임 영상을 실시간 제공한다. 구글이 트위치에 제시한 인수 금액은 10억 달러(약 1조원)이상으로 알려졌다.애플과 삼성은 모두 월정액 스트리밍 가격이 비싼 북미,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실시간 음악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포화에 이른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다.애플은 지난달 고급 헤드폰, 스피커, 오디오 소프트웨어업체 '비츠 일레트로닉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비츠 뮤직(Beats Music)'을 30억 달러(약 3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MA 역사상 최대 규모다.애플이 '비츠' 인수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것은 미국 밖에 쌓아놓은 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내년 말부터 우리나라도 비정지위성에 대한 감시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국내 위성과 위성통신망 보호, 국제적인 위성궤도, 주파수 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중앙전파관리소는 3일 오후 2시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신암로 소재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비정지위성전파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구축이 완료되면 기존의 정지위성부터 약 700여기의 비정지위성까지 전방위적 감시가 가능하게 된다.이미 위성전파감시센터에는 '정지위성전파감시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동경 55도에서부터 서경 160도까지 국내외 120여개의 정지위성을 감시 중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등록한 대로 전파를 발사하는지를 감시하고 위성통신망에 야기되는 혼신을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비정지위성전파감시시스템'은 지난 2013년도에 착수해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L,S,C,X,Ku,Ka 대역 구동형 안테나 2기 등 총 4기의 안테나와 전파측정·분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위성전파감시센터는 2002년 미국, 영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설립됐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위성을 활용한 방송, 통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춘란(春蘭)이 국내 최초로 경매에 붙여진다.aT(한국농수산식풍유통공사)는 한국춘란의 우수한 유전자원 보존과 신 도시농업 창출 등을 위해 오는 11일 우리나라 최초로 도매시장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5일 aT에 따르면 한국춘란은 색상(色相)이나 꽃모양, 잎의 상태 등이 일본, 중국난에 비해 탁월해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원예적 가치 또한 인정받고 있다.한국춘란은 현재 150품종, 2000여점이 등록돼 있으며 거래규모는 연간 25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실질거래는 연간 150여차례 열리는 난 전시회나 재배농장을 통해 개별적으로 이뤄져 정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이에따라 aT는 이번 경매를 통해 유통과정에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대중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송기복 aT 화훼공판장장은 “올해 연말까지 300여명 이상의 중도매인, 매참인을 등록시켜 60억원 이상의 경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국춘란을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일본, 대만 등으로의 수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5일 공단 모든 선박에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AED)를 비치했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보유 선박은 물론 인근 민간선박 등에서 심장정지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공단이 보유한 전 선박(방제선·예방선·청방선·해양환경조사선·기중기선 등 60여척)에 제세동기를 각 1대씩 보급했다.선내 응급처치 담당자와 인근 민간업체직원, 소형선박 선주 및 어민 등과 함께 월 1회 정기적인 제세동기 사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기존까지 방제교육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제세동기를 전체 보급함에 따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장비사용기술 및 안전관리능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서 심장질환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심장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일반적으로 심장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75%까지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임대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을 3주택 이상 다주택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3주택 이상이라도 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면 분리과세를 도입하겠다는 의미다.지금은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임대소득에 대해 최고 38% 종합소득세율을 부과하고 있지만 '분리과세' 적용 대상이 되면 세율이 14%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 임대사업자들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 만큼 다주택자의 주택 구입 수요를 늘리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들과 조찬간담회에서 "2주택 보유자 중 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소규모 임대사업자에 대해 분리과세 특례를 부여하는 것은 주택 보유수에 따른 차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취득세 차별 폐지 등 주택 보유수에 따라 차별을 폐지해 왔던 그간의 정부대책과 배치된다는 이유를 들었다.서 장관의 발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살아나려던 부동산 경기가 지난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으로 다시 움추려들 조짐을 보이자 과세 방안을 추가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한 것이다.앞서 정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일환으로 국민점검반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이번 설문에는 기업체 205개, 20대 청년 1000명, 20~40대 여성 1000명이 응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선택제 일자리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기업의 81.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청년은 53.8%, 여성은 50.2%가 알고 있었다.하지만 실제 시간제일자리를 활용하겠다는 대답은 응답업체의 44.4%로 인지도와 활용의사간 괴리를 나타냈다.선택제 일자리를 주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35.1%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이유로 들었다.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시간선택제를 정규직이 아니라 계약직으로 착각하는 기업이 대다수 있다는 얘기다.또한 청년 35.0%와 여성의 29.6%가 '고용안전보장'을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한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인지도부터 약했다.설문대상 여성의 61.5%가 제도자체를 알지 못했다. 대신 응답여성의 77.2%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외환은행이 제주지역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제주지점에 외국인 직접투자센터(제주FDI센터)를 신설했다.외환은행은 5일 "제주지역 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지원 업무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제주지점 내 외국인 직접투자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외환은행 제주지점 내 개설된 제주FDI센터는 현재 외환은행 본점에 위치한 FDI 센터와 강남 FDI 센터에 이은 세번째 FDI 센터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주지역 외국인 직접투자에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개설됐다.현지지역 내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글로벌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JDC)를 방문, 김한욱 이사장을 만나 제주지역 외국인직접투자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이에 대한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개발 전담기구로 2002년 설립됐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기적합업종은 업계간 자율에 의해 유도되고, 충분한 조정기간을 거쳐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종일 시장경제연구원 교수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합의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적합업종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적합업종 제도를 잘못 운영할 경우 자칫 산업경쟁력을 하락시킬 수 있다"며 "적합업종제도의 명확한 근거와 목표를 마련하고 업계간 자율합의를 통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또 "이 제도를 운영하려면 신청단계에서 부터 신청단체의 대표성이 확보돼야 하고, 아울러 적합업종의 보호 필요성과 전후방산업의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최대 6개월간의 조정기간을 거치는 등 충분한 합의가 필요하며 업종 특성에 맞는 다양한 권고조치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권고품목에 대한 재심기능, 중기의 자구노력과 대기업의 이행 점검 강화방안도 주문했다.한편 '재합의 가이드라인'과 관련해서는 중기의 자구노력 평가결과와 적합업종성과 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중기적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필리핀 세부의 특급 리조트인 임페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세부'(Jpark Island Resort Cebu)로 브랜드명을 바꿨다.5일 모기업인 '비엑스티 리조트 개발'에 따르면 브랜드명 변경은 리조트 설립 초기에 파트너십을 맺었던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를 론칭하면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2009년 오픈한 이 리조트는 당시 총 556개의 객실과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한식당을 포함해 8개의 레스토랑이 있다.한편 제이파크 아일랜드 세부는 이번 브랜드 변경을 앞두고 새로운 홈페이지(www.jparkisland.co.kr)를 구축하고 세부 원정대 초청 행사 및 브랜드 검색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T미디어허브의 모바일TV서비스 '올레tv모바일'은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460여편을 합쳐서 편성한 '디즈니 키즈클럽'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디즈니 키즈클럽'에는 '겨울왕국', '토이스토리3' 등 40여편의 영화와 420여편의 애니메이션이 포함돼 있다. 특히 '피니와 퍼브'를 비롯해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 '꼬마의사 맥스터핀스' 등 인기 애니메이션 420여편을 더빙 버전으로 무료 제공한다.한편 올레tv모바일은 '디즈니 키즈클럽'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디즈니, 픽사 영화를 결제하면 어린이들을 위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형식과 관례를 탈피한 이색 웨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윤달(양력 10월 24일~11월 21일)이 끼어 있어 윤달을 피해 봄이나 여름 웨딩이 한꺼번에 몰릴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웨딩업계 또한 이에 발맞춰 여름 웨딩 특가 이벤트 및 프로모션 행사로 예비부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그중에서도 업계 최초 ‘소비자 직거래’라는 파격적인 유통방식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웨딩전문카페를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KBS 무한지대 큐’와 각종 공중파 방송을 통해 ‘웨딩의 달인’으로 소개 된 김 라파엘 대표가 운영하는 ‘결혼명품클럽’이다.결혼명품클럽은 온라인 웨딩전문카페로 결혼준비부터 예식 당일까지 예비부부에게 필요한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대행해주고 있다. 또한 365일 온라인상에서 웨딩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따로 웨딩박람회장을 찾지 않아도 된다.그렇다면 결혼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김 라파엘 대표는 “상견례 후 예식 날짜가 잡히면 보통 6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경우에 따라 3개월 전에 예약하는 예비부부들도 많은데 봄은 결혼 최대 성수기인 만큼 하루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