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흥건설이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 잔여세대의 분양을 진행한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는 지난해 계약 한 달 반만에 완판을 기록한 1차의 후속 물량이다. 1차 물량 가운데 조망이 좋은 곳은 4,000만 원~5,000만 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은 바 있다.지하 1층~지상 29층, 12개 동의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는 전용면적 기준 △98㎡ 358가구 △109㎡ 293가구 △169㎡ 펜트하우스 5가구 등 총 656가구의 중대형인기 평형으로 구성된다.중흥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 물량은 소형 평형이 아닌 중대형 평형인데 세종시에서는 희소가치가 있어 인기가 있다. 전 가구에 대형 드레스룸이 있고 전용 98•109㎡의 경우 서재 및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알파룸도 제공된다.또한 4베이 설계 및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넓은 수납 공간 등을 확보한 점도 눈길을 끈다.특히, 단지가 위치한 3생활권은 세종시청,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들어서는 도시행정타운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으로 꼽힌다. 또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금강과 수변공원 등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남획이 심한 근해어선 13척과 경쟁력이 약한 연안어선 450척 등 모두 463척을 감척한다.5일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도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을 마련, 올해 총 192억원을 투입해 어선감척에 나선다고 밝혔다.근해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20일까지 관할 시·도에 신청하고, 연안어선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관할 시·군·구의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시·도지사는 선령이나 선박의 규모를 고려한 우선순위 평가 등을 거쳐 감척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어선·어구 감정평가액 전부와 평년수익액 3년분의 폐업지원금(근해어업80%, 연안어업100%)을 지원한다.한편 1994년 이후 지금까지 감척한 연근해 어선은 1만8000여 척으로 집계뙜다.해수부 관계자는 "감척을 통해 척당 생산력이 증가하는 등 어업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어선세력이 여전히 연근해 자원량에 비해 초과하고 있어 지속적인 감척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4 지방선거가 치러진 4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러우 지웨이(Lou Jiwei) 중국 재무장관 및 저우 샤오촨(Zhou Xiaochuan) 인민은행 총재와 잇따라 면담했다.기재부에 따르면 현 부총리는 러우 장관과의 면담에서 최근 양국 경제 동향과 함께 G20 주요 의제인 성장잠재력 확충, 인프라 투자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양국 장관은 선진국 통화 정책의 변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세월호 사건 이후 한국경제 동향과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 등 양국 경제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또 G20 주요 의제인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성장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성장 전략의 주요 세부 과제인 인프라 투자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국 정부는 이날 면담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ASEAN)+3 등 재무장관 협의체에서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은 2012년 APEC 재무장관회의 의장국으로 오는 10월21~22일 북경에서 장관회의를 열 예정이다.이후 진행된 저우 총재와의 면담에서는 ASEAN+3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차량이 접근할 때 LED 경보장치를 발광하는 기술이 국토교통부 교통신기술 제21호로 지정됐다.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 기술은 빛을 인식하는 광센서와 황색·적색 LED 램프로 구성되며, 태양전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적인 기술이다. 지난해부터 부산, 대구 등 신호등이 없는 30여 개소에 적용돼 주거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이 교통신기술을 교차로 바닥(중앙)에 설치하면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량 전조등 빛을 광센서가 인식해 접근차량 좌·우 방향 차로에 적색 LED 점멸신호를 보내고,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운전자가 이를 인지해 서행으로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또한 이 경보장치를 횡단보도 중간지점에 설치하면, 야간에 운전자가 횡단보도의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보행자 보호 등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 경보장치는 올해 하반기, 제주(3개소), 김해(2개소) 등 총 5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1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09억1000만 달러로 4월 말(3558억5000만 달러) 보다 50억7000만 달러 늘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늘어난 결과다.외환보유액은 지난해 6월 3264억 달러에서 7월 3297억 달러로 늘어난 이후 11개월 연속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자산별로는 국채·정부기관채·금융채·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이 전월의 3260억3000만 달러에서 3301억1000만 달러로 40억8000만원 늘었다. 유가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91.5%다.예치금은 200억7000만 달러로 전월(189억9000만 달러)보다 10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한 달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인출권인 IMF포지션은 25억1000만 달러에서 24억4000만 달러로 7000만 달러 줄었다. IMF 특별인출권(SDR)도 전월보다 2000만 달러 줄어 34억9000만 달러였다.한은은 4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를 세계 7위 수준으로 추정했다.중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SDI가 세계 최대 전기차 수요처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삼성SDI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테크숍(TechShop)에서 열린 포드 미디어 행사에서 미국의 포드와 공동으로 차세대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먼저 일반 자동차의 납축 배터리를 100% 대체 가능한 '초경량 리튬이온 배터리 콘셉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납축 배터리 대비 40% 이상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특히 삼성SDI는 이 '초경량 리튬이온 배터리 콘셉트' 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향상 등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양사는 기존 12V 납축 배터리와 결합해 탑재할 수 있는 '듀얼 배터리 시스템' 개발도 병행한다.이 시스템은 일반 자동차의 회생제동 시스템에 적용돼 획기적인 연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드의 오토 스타트-스탑 시스템(차량이 정차하면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주행을 시작하는 기능)과 연계할 경우 정차 후 재출발 시 자동차 엔진을 대신해 각종 첨단 전장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다.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코레일은 전관예우에 따른 비리요인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퇴직공직자 고용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경우 감점을 부과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 제17조 1항에서 재취업을 제한하는 정부부처 공무원(4급 이상)과 공기업 임원 출신 등 퇴직공직자를 고용한 업체에 대해 입찰 때 감점을 부과, 사실상 낙찰서 배제한다.코레일은 또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재취업 승인을 받은 경우라도 동일하게 감점기준을 적용해 퇴직공직자 소속 집단의 입찰 참여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공기업으로는 첫 선을 보인 이번 조치는 최연혜 사장의 '규제개혁 및 불공정거래·입찰비리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감점부과를 통해 코레일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코레일은 품질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지나친 가격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기초가격 산정기준도 개선, 거래가격을 토대로 제조원가에 미치는 못하는 덤핑가격은 검토대상에서 제외하고 각종 물가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적정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공기업서는 처음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미얀마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금융사들의 현지 법인 설립을 지원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 위원장은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를 만나 "한국 은행들은 가파른 경제성장, 1997년 외환위기 극복,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등을 통해 경험과 강점을 축적했다"며 지점 인·허가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고,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신 위원장은 미얀마 재무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기업신용평가체계 등을 수출하고, 시스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문관(신용보증기금 전문인력)을 파견키로 합의했다.신 위원장은 미얀마 건설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도 "건설부 산하 미얀마 건설주택은행(CHDB)과 국민은행간의 양해각서(MOU)를 시작으로 한국의 주택금융 관련 법률·제도, 프로젝트 파이낸싱 노하우가 미얀마에 전수될 수 있도록 인력파견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과 미얀마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지난 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한·미얀마 아시아개발은행(ADB) 금융협력포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신 위원장은 포럼 축사를 통해 "한국은 미얀마 금융발전을 위한 최적의 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A씨는 지난달 30일 컴퓨터를 켜 포털사이트에 접속했다가 금융감독원 명의의 팝업 화면을 발견했다. 팝업에는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7개 국내 은행의 바로 가기 버튼이 있었다. A씨는 바로 가기로 연결된 은행 중 자신의 거래은행을 클릭해 본인 인증 메시지에 따라 이름, 주민등록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을 입력했다. 이 정보는 고스란히 금융 사기범들에게 넘어갔다.최근 파밍으로 고객의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에 설정된 도메인네임서버(DNS)주소를 변조해 가짜 은행사이트로 접속하게 한 뒤 개인 정보를 훔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4일 유·무선 공유기의 DNS주소 변조를 통한 금융정보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에 따르면 해커는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사용하는 공유기의 DNS주소를 변조해 피싱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의 파밍은 PC에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해 피싱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PC를 백신프로그램으로 치료하면 해결됐다.하지만 이번 수법은 공유기 DNS주소 자체를 변조하기 때문에 PC에 설치된 백신프로그램으로 치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가 직물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벽지 신제품 '패브릭'(Fabric)을 선보였다.4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패브릭'은 니트(Knit), 리넨(Linen), 데님(Denim) 등 옷감으로 쓰이는 직물의 느낌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헤링본, 하운드투스 등의 패턴 디자인을 구현한 실크벽지 제품이다.이 제품은 종이 질감인 기존 벽지 제품과 달리 실제 직물과 같은 촉감과 입체감으로 차별화 된 공간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특히 패브릭 벽지의 자연스럽고 포근한 색감과 질감은 최근 가구, 소품 등 인테리어 관련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북유럽 풍의 인테리어와도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패브릭 벽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패브릭 트렌드를 반영해 업계에서 실제 패브릭과 가장 흡사한 느낌을 구현해 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소재의 친환경성과 디자인 혁신성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거공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LG하우시스는 '패브릭'을 통해 화려한 패턴 위주의 눈으로 보는 기존의 벽지 시장에서 탈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기아자동차 K7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K7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리콜대상은 2012년 9월21일부터 2013년 8월27일까지 제작된 K7 자동차 2595대로, 알루미늄휠(19인치)의 제조 공정 중 불순물 함유 및 기공 발생 등으로 휠에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3일부터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휠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를 신청할 수 있다.한편 이번 리콜대상인 K7자동차의 알루미늄휠과 동일한 품질의 정비용 부품(209대분)으로도 직영서비스 업체에 공급 또는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정비용으로 공급된 휠도 자발적으로 리콜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정비용 자동차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부품자기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품목을 미국·유럽 등에서 정하고 있는 수준으로 확대하고자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을 개정 추진 중이다.부품자기인증제도는 정부에서 정한 자동차부품의 안전기준에 따라 제작사는 스스로 인증해 판매하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4만5000여가구로 집계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 올 상반기 보다는 4.4% 늘어난 물량이다.4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총 235개 단지 14만5131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3만6020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며, 올해 상반기 보다 6177가구가 증가한 것이다.특히 연간으로는 2010년 15만2493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권역별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6만1301가구(작년 대비 1만4964가구↑)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2만7532가구(작년 대비 2414가구↑) ▲기타 지방중소도시 5만6298가구(작년 대비 1만8642가구↑) 등이다.월별로는 8월이 3만3637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9월이 2만8204가구, 12월 2만7073가구 순이다. 7월이 1만5877가구로 가장 적었다.우선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대비 1만4964가구 증가한 6만130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지역별로 ▲서울시 1만4301가구(작년 동기대비 2998가구↓) ▲경기도 3만9623가구(작년 동기대비 1만6,284가구↑) ▲인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중장년층 위한 '골드폰'을 이달 말까지 최대 57.5% 할인 판매한다.이 기간 전국의 세븐일레븐 알뜰폰 판매 점포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골드폰을 정상가(8만4900원)의 절반 수준인 4만2450원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이동통신사(올레KT) 15% 추가 할인도 가능해 최대 57.5% 할인된 3만6090원에 살 수 있다.골드폰에 3만원이 충전된 유심이 포함돼 있어 실 구매금액은 6090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편 지난 4월말 세븐일레븐과 이동전화업체 프리피아가 함께 출시한 '골드폰'은 중장년층에 특화된 알뜰폰으로, 전화나 문자 메시지 기능만 손쉽게 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