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스마트 가전페어'를 열고 여름시즌 가전판매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본점 9층 이벤트홀과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오는 30일 시작돼 다음달 3일·8일 각각 종료된다.2014년 신제품 제습기·에어컨을 5~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점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본점에서 삼성전자 진열상품을 7% 할인해주고, 정상상품을 500만원 이상 구매시 4% 할인 혜택을 준다.월드컵 특수 최대 수혜 상품인 TV제품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초고화질(UHD) TV 커브드 65인치를 790만원, LG전자 55인치 UHD TV를 455만원에 판다. 두 상품 모두 행사기간 내 구매시 50만원의 모바일 신세계상품권이 제공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3년동안 코스피200 기업들 가운데 무배당 결정으로 배당성향이 0%인 기업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당기순이익 감소폭에 비해 배당금 지급 축소 규모가 작아 코스피200 기업들의 평균 배당성향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코스피200에 속하는 199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배당성향을 조사한 결과 배당성향이 0%인 기업은 40개사(20.10%)로 조사됐다.코스피200 소속 무배당 결정 기업은 2011년도 30개사(15.08%)에서 2012년 36개사(18.09%), 2013년 40개사(20.10%)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또 코스피200 기업들 중 순이익 범위 안에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은 ▲2011년 160개사(80.40%) ▲2012년 150개사(75.38%) ▲2013년 139개사(69.85%)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이처럼 순이익 범위 안에서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의 비중이 줄어든 것은 실적 악화로 순이익이 크게 감소하거나 순손실에 직면한 기업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코스피200 기업들의 당기순이익 관련 수익성 비율 지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STX조선해양이 보유한 중국 STX다롄이 회사를 정리하는 청산 절차를 밟는 대신 경영정상화로 가닥을 잡고 중국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STX조선해양은 지난 23일 STX다롄 소속 6개 법인이 중국 대련시 중급인민법원에, 우리로 치면 기업회생절차에 해당하는 '중정'을 정식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STX다롄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경영난에 빠졌으며 지난해 5월부터 사실상 가동 중단 상태다. STX조선유한공사, STX중공유한공사, STX해양중공유한공사, STX엔진유한공사, STX금속유한공사, STX중형장비유한공사 등 법인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법원이 중정을 승인하면 그동안 STX다롄에 제기된 금융 채무와 상거래 채무 소송, 강제집행 등에 대한 절차가 중지되고 STX다롄은 경영 정상화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STX조선은 채권자와 임직원들의 권익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조선 관계자는 "채권자는 청산보다 높은 채무변제 비율로 채권을 변제 받을 수 있고 현재 무급 휴직 중인 1만2000여 명의 임직원들도 미지급 임금과 사회보험비용 등 직원채권을 세금채권과 보통채권에 우선해 상환받을 수 있게 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가 새 유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인 세계 최대 영상사이트 유튜브에 반발했다. 세계 인디레이블협회들의 네트워크인 'WIN'의 뜻에 따른 것이다.레이블산업협회는 26일 "유튜브가 한국의 주요 음악기획사에 새 서비스에 대한 계약서를 전달했는데, 여러 불공정 조항과 독소 조항 때문에 마찰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가장 문제가 되는 조항은 "계약할 음원 제공 대상을 유튜브 서비스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플레이 뮤직 가입자들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계약기간도 5년이라 일반적 유통계약 기간보다 턱없이 길다"면서 "보통의 음원 유통계약은 2년 안팎이 일반적이며, 별 문제가 없으면 갱신하는 것이 관례"라고 짚었다."유튜브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 시장을 불공정하게 지배하고자 한다"는 판단이다.외신에 따르면, 유튜브의 새 유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올해 여름 시작된다. 광고물 유무에 따라 매달 5 달러 또는 10 달러, 두 종류의 요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코리아는 그러나 국내 기획사와 마찰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티스트들과 팬들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공감형 템플스테이 브랜드 '아생여당'을 새롭게 내놓고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 2002년 템플스테이 시작 이래 12년 만의 변화다.26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시즌2를 6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2년 2월 브랜드 체계화에 들어가 2013년 7월 시범 운영을 거쳐 2년4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행복의 씨앗을 찾아 가꾸는' 템플스테이를 표방한다.기존의 템플스테이는 기본형·휴식형·문화체험형·수행형 등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련회 이미지가 강하다면, '아생여당'은 템플스테이 방식을 위로·건강·비움·꿈으로 나누고 참가자들의 문제에 불교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아생여당'은 각기 다른 네 가지 템플스테이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위로·건강·비움·꿈이 각각 아아(我我)·생생(生生)·여여(如如)·당당(堂堂) 템플스테이로 나뉜다.아생여당 템플스테이는 전국에 있는 조계종 사찰 13곳이 운영한다. 김제 금산사·영동 반야사·보은 법주사·성주 심원사에서는 '아아' 템플스테이, 산청 대원사·영암 도갑사·동해 삼화사·양평 용문사에서는 '생생'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해남 미황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프로세소 알카라(Processo J. Alcala) 필리핀 농업부장관을 만나 쌀 관세화 유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알카라 장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필리핀의 웨이버 추진 배경과 협상 동향을 문의했다.필리핀은 현재 생산비 상승으로 쌀 자급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자 2017년까지 의무수입물량(MMA ) 증량 등을 조건으로 쌀 관세화 유예를 위한 웨이버(의무면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알카라 장관은 "한국은 필리핀과 처한 상황에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될 지는 모르지만 WTO 체제하에서 추가적인 부담없는 관세화 면제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4월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쌀 웨이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6월19일 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 타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양국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양국 농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양국은 정부간 협력을 통해 농업 생산, 가공, 유통 등 연관 산업을 패키지로 추진하는 농산업복합단지(MI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또 한국산 딸기와 필리핀산 열대과일 등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통안전공단이 분석한 OECD 국가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1명으로 OECD 평균 1.4명에 비해 3배 가량 높았다.또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대비 보행 중 사망자 비율도 39.1%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서울의 경우 올해 1~4월 교통사고 사망자 125명 중 보행자가 71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보행자의 주된 사망원인으로 보행자 과실에 의한 사망사고가 70%를 넘었다.이에 대해 도로교통안전용품 전문업체 신도산업㈜ 관계자는 “횡단보도 설치간격을 줄이고 무단횡단이 많이 일어나는 거리의 경우 제한속도 자체를 조정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도심에서도 구역별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며 “또한 관련 관공서 및 민간단체에서도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안전시설물 설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신도산업이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안하는 교통안전시설용품으로는 우레탄 무단횡단금지휀스, 3.6m고무과속방지턱, 옐로엔화이트 과속방지턱 등이 있다.우레탄
코오롱글로벌, 더 좋은 코오롱하늘채 공모전 개최▲코오롱글로벌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대응해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1회 더 좋은(THE ZONE) 코오롱하늘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학생 디자인과 일반 아이디어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접수는 7월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hanulcheawards.com)로 하면 된다. 문의 공모전 운영사무국(070-7798-4443).수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취약계층 물 복지 협력▲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K-water 행복가득水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시설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노후주택 등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수도관을 바꿔주는 등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수공 고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LH, 29일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설명회▲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분당 오리사옥에서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 사업은 LH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수행중인 사업다각화 방식의 하나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일정 사업비를 투자해 주택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최대 5조원(150억 링깃) 상당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양국간 무역결제에 지원하기로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한·말레이시아 통화스왑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를 6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신흥국들은 경상거래 등에 있어 자국통화의 국제적 활용도 향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상거래에서 역내 통화 활용도가 높아질 경우 금융위기시에 대비한 실질적 금융안전망 확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교역에서 미 달러화 결제비중은 98%에 달하지만 원화나 링깃화 결제비중은 1% 미만으로 매우 부진한 실정이다. 미 달러화 결제 관행과 링깃화의 상대적 고금리, 링깃화 운용 및 환 헤지 수단 부족 등에 따른 결과다. 은행 입장에서 비예금성외화부채에 해당하는 통화스와프자금 대출은 현행 외환건전성부담금제도의 적용을 받게 된다. 대출 만기가 6개얼 이내이므로 은행의 부담금 납부 시 만기 1년 이내 부과요율(0.2%)를 적용받는다. 한은 관계자는 "6월 초순 한국은행과 대출 대상기관 간 '통화스와프자금 외화대출 기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바클레이즈는 한국 지점의 주식영업 부문 대표로 고명섭 대표를 승진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고명섭 대표는 한국의 주식영업 및 거래 부문을 이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식부문대표인 장제욱 대표에게 업무를 보고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소 제조업체 10곳 중 6곳 이상이 현재 납품단가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기업 협력 중소제조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 제조업의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 제조업체 61.7%는 현재 납품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7.7%p 증가한 수치다. 최근 2년 동안 재료비와 노무비, 경비는 5.7%~9.0% 증가한 반면, 납품단가 인상은 0.4%~0.8%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 제조업체들은 납품단가가 적정하지 않은 이유로 '가격경쟁으로 납품가격 인하 불가피'(37.3%), '원자재가격 상승분이 부분반영 됐지만, 가격인상이 충분치 않음'(34.1%)을 꼽았다. 납품단가 인상요청을 시도한 58.0%의 업체 가운데 38.0%는 원사업자와 합의 도출에 실패해 납품단가가 동결됐거나 조정을 거부당해 납품단가 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 제조업체들은 원사업자와의 거래 시 가장 바라는 것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일감(납품물량) 보장'(34.0%)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납품단가 제값받기'(32.7%), '납품대금 신속한 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이 전기로 단위공장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제강 누계 1억t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장이 지난 1956년 11월 가동을 시작한지 57년6개월만이다.현대제철 인천공장은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회사로 출범, 고품질의 쇳물을 바탕으로 철근·형강 등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강재를 생산해왔으며 주거용 건축물과 고층 건축물, 교량 등 인프라 구축에 공헌해왔다. 인천제철은 가동 첫 해 118t의 쇳물을 뽑아냈으며 지난 1971년까지 누적 쇳물 생산 100만t을 달성했다. 이후 전기로 증설을 통해 1982년 누적 생산 500만t, 1987년 1000만t, 2001년 5000만t 등 순차적으로 기록을 경신해나갔고 지난해 말 9800만t 누적 생산을 달성한지 5개월만에 1억t 생산을 돌파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전기로 단위공장 제강 1억t은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기록"이라며 "현대제철은 철근·H형강에서 자동차용 강판까지 생산하는 세계 최고 포트폴리오를 갖춘 철강사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티몬이 10조원 규모의 요식 배달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올 초부터 서울 일부권역에서 시범 운영하던 배달 서비스를 확대 론칭,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서울 전역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약 3000개 업체의 배달 딜이 쿠폰 구매와 동시에 바로 배달 주문된다.티몬은 소셜커머스 비즈니스의 가장 큰 특징인 좋은 상품의 선별과 제안, 가격적 혜택을 배달서비스에도 적용시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검증된 배달업체의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고, 적립금과 가격할인, 무료메뉴 제공과 타임세일 등을 통해 티몬 배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수익에 따른 수수료 차등 정책을 시행한다. 요식부문의 카테고리별 분석을 통해 수익 규모를 파악하고, 영세업자로 분류돼 있는 가맹점의 경우 수수료를 일정부분 할인해준다.티몬은 배달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5% 적립금을 상시 지급하고, 롯데카드 결제시 적립금 10%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최대 15%의 티몬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