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23일 회원사들에 '안전경영'을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허 회장은 이날 서한문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안전경영 매뉴얼 재정비, 사업장내 안전설비 점검 및 상시 안전사고 대비 체계 구축, 임직원 안전교육 등 안전경영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협력사들의 안전설비 진단 및 임직원 안전교육 지원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전경련은 이날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전경련 및 5개 유관기관 임직원 250명과 재난안전 체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20~40명씩 조를 이뤄 각각 재난체험, 야외 이동체험 훈련,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안전체험관에서는 산불·풍수해·지진 등 각종 자연 재해를 4D효과로 재연한 훈련이 진행됐다. 소방훈련에서는 화재연기로 어두운 암실을 탈출하는 농연체험과 심폐소생술·소화기사용 실습이 이뤄졌다. 야외에서는 고공낙하·짚라인 등 이동 실습이 진행됐다.한편 전경련은 50층(245m) 규모의 초고층빌딩인 신사옥으로 이전한 직후 올 초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사옥 내 '피난대피구역' 위치를 숙지하는 교육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공기업 맞춤 아카데미'를 처음으로 개최했다.동반위는 22~23일 양일간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성과공유 아카데미’를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동반위에 따르면 석유공사와 수자원공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장형 공기업으로 이번 아카테미를 통해 양사는 공기업에 맞는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게 된다.석유공사는 2012년 11월 성과공유제를 도입해 ▲석유시추선 두성호의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 ▲비축지사 등에서 사용중인 외산부품 국산화 등 총 35건을 추진했다.수자원공사는 2012년 5월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래 수상기업과의 프로젝트를 성과공유제로 추진하는 ‘수도기술대전’ 등 현재 18건의 과제를 등록, 추진중이다.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은 “성과공유제로 인한 네트워크 경쟁력향상이 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경영 효율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사료업계의 비용부담 절감을 위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수입사료에 대한 검정이 완화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경기 군포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축산분야 제2차 ‘민관합동 규제개혁 테스크포스(T/F)’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축산물 유통 및 사료 분야 규제개혁 과제를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달 18일 ‘민관 합동 축산분야 규제개혁 T/F’ 제1차 회의를 갖고 계육 및 유가공분야에서 8건의 규제를 발굴해 이중 수출검역증 발급 등 3건을 개선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전문가와 관련업계로부터 축산물 유통과 사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필요과제 발표를 듣고 이에대한 개선방안을 토의한다.이에따라 사료부분에서는 안전성을 담보하는 범위내에서 수입사료 검정 및 사료 제조시설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유통분야에서는 축산물 가공, 포장처리 등 축산물 유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위생·가공 등에 과도한 규제는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창원컨벤션센타(CECO) 1층 ‘세코뷔페’가 오픈 9주년을 맞이하여 두 달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5월 23일 ‘하트(HEART)’라는 간판으로 다시 문을 연다.창원뷔페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세코뷔페’는 지난 9년간 창원에서 가족외식, 직장회식, 창원돌잔치, 회갑연, 칠순잔치 등 각종 행사와 연회장소로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왔다. 창원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창원맛집, 뷔페레스토랑이다.세코뷔페는 이번에 전면적인 리뉴얼을 통해 인테리어와 메뉴를 대폭 개편하고, 이름까지 ‘HEART’(하트)로 바꾸며 경남창원에 다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다.‘HEART’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에프의 총괄본부장 이용 상무는 “저희 ‘HEART’는 지난 9년간 받은 사랑을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이번에 고심 끝에 결초보은(結草報恩)의 심정으로 외식업계의 최대성수기인 ‘5월 가정의 달’을 포기하고 3월 24일부터 두 달간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두 달간 기다려온 만큼 ‘HEART’는 특별한 정식 오픈 행사를 마련했다. 바로 돌잔치전문 업체다운 이색적이고 기발한 돌잡이 이벤트인 ‘9주년 맞이 리뉴얼 오픈 기념 99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LG생활건강, 미국 화장품업체 엘리자베스아덴 인수추진 보도에 대해 "인수를 계속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 ▲KNB금융지주, 경남은행을 자회사로 편입. ▲남해화학, 나노기공실리카 제조시설 건설에 195억원 투자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5.5% 수준. ▲메가스터디,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최대주주 및 최대주주의 공동 보유자인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가 모간스탠리를 주간사로 선정해 보유주식에 대한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 ▲샤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닉스'로 상호 변경.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기전자산업의 설비투자 회복 여부가 앞으로 국내 설비투자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KDI는 22일 발표한 '최근 설비투자 추이분석:상장사 재무자료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KDI는 생산·자본재가격 등 거시경제 변수를 이용한 실증분석을 통해 최근의 설비투자 추이를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회귀분석에서 나타난 추정치를 실제 설비투자 실적치와 비교한 결과 2010년 실적치는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반면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크게 하회했다.2009년까지는 추정치와 실적치 간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금융위기 직후 설비투자는 7.7%나 감소했다.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실적치와 추정치가 큰 차이를 보이는 등 거시경제 변수들만으로는 설비투자의 변동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0~2011년에는 실적치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규모가 10조5000억원(명목 기준)이었지만 2012~2013년에는 반대로 실적치가 추정치를 12조5000억원 밑돌았다.이같은 분석 결과는 상장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입증됐다.특히 전기전자산업의 투자가 전체 설비투자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전기전자산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동통신 3사 간 휴대폰 가격 인하 경쟁이 뜨겁다.SK텔레콤이 제조사와 협의 중이었던 휴대폰 4종의 가격을 22일 추가 인하한다고 발표하자 KT와 LG유플러스도 휴대폰 추가 인하 방침을 공식화했다.SK텔레콤은 지난 20일 영업재개와 함께 7종의 휴대폰 가격을 내린 데 이어 22일부터 갤럭시S4 LTE-A(32G), 갤럭시S4, 갤럭시 윈, 갤럭시 그랜드 등 4종의 출고가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11종의 스마트폰 출고가를 내린 KT는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S4, 갤럭시S4 LTE-A(32G), 갤럭시S4줌, 갤럭시 그랜드 4종을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총 15종의 휴대폰 출고가를 내리게 됐다.KT 관계자는 "영업재개 후 출고가를 내린 휴대폰 수가 업계 최다"라면서 "제조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출고가 인하를 주도할 계획이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도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LG Gx를 포함해 4종의 LTE 스마트폰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갤럭시S4, 갤럭시S4 LTE-A(32GB), 갤럭시 윈, 갤럭시 그랜드 등 4종의 스마트폰 가격도 22일부터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 등의 영향으로 시간제 근로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59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9000명(3.1%) 증가했다.비정규직 중 근로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는 '한시적 근로자'와 파견·용역·단기 근로자 등 비전형 근로자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짧은 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는' 크게 늘었다.시간제 근로자는 19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175만7000명) 대비 16만명(9.1%) 증가했다. 올해 시간제 근로자 수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7년(196만2000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반면 한시적 근로자는 340만1000명으로 7만명(2.1%) 증가했고 비전형근로자는 215만1000명으로 5만7000명(2.6%) 감소했다.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란 전일제 근로자와 차별 없이 개인의 생활패턴에 맞춰 근무시간을 탄력조정하는 일자리를 말한다.정부의 시간선택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월호 참사로 크게 위축된 소비심리가 다소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신한·KB국민·삼성·현대카드 등 주요 5개 카드사의 개인 신용판매(일시불·할부) 금액은 4조629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한 달 전 세월호 참사(4월16일)이후 6일간의 신용판매 금액(4조2590억원)보다 8.7% 증가한 것이다.물론 5월이 '가정의 달'로 통상 평월에 비해 소비가 늘어나는 특성이 있는 데다 세월호 참사 이후 카드 사용액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도 무시할 수는 없다.하지만 대다수 카드사에서 평년보다 높은 개인 신용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곧 소비위축 현상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가 크게 줄었지만 한 달이 지나자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비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5월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평소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소비가 회복되는 조짐은 주말 고속도로 상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세월호 참사 이후 첫 주말에는 행락객이 감소하며 고속도로 이용자가 평소 주말보다 20% 가량 줄어들었다. 하지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중국 인터넷 기업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케팅 조사업체 밀워드 브라운 리서치가 집계하는 올해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텐센트와 바이두는 각각 14위, 25위에 올랐다. 지난 해보다 각각 7계단, 8계단 상승했다.텐센트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보다 97% 급증한 536억 달러로 조사됐다. 바이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보다 46% 성장한 298억 달러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또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지만 텐센트, 바이두 등에 뒤쳐진 29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는 259억 달러(약 26조6천억원)로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올해 브랜드 가치 1위는 구글, 2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서울과 지방 아파트값의 격차가 사상 처음으로 3배 이하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21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764만원으로 지방(광역시와 지방의 평균) 446만원 보다 3.9배 비싸 가장 크게 벌어졌다.하지만 2014년 5월 현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642만원으로 6.9%(122만원) 하락한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는 5년 전 보다 34.1%(152만원) 증가한 598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여전히 지방보다 2.7배 비싸지만 5년 새 격차가 1.2배 줄어든 셈이다.예를 들어 서울에서 분양면적 105㎡(32형)를 5년 전 매입할 때 5억6448만원이 들었다면, 올해는 3900만원이 줄어든 5억2544만원에 매입할 수 있다.하지만 지방(광역시, 지방중소도시)의 경우 5년 전 1억4272만원에 매입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4864만원 올라 1억9136만원의 자금이 소요되는 것.지역별 3.3㎡당 매매가를 보면 서울이 1642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신도시(1,2기신도시) 1173만원 ▲경기도 888만원 ▲인천 773만원 ▲부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톱모델 미란다커가 해독주스 만드는 법을 공개해 유명해 진 아사이베리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폴리페놀, 오메가-3, 비타민C, E, 칼륨, 단백질 글루코사민 등 완전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다.브라질에서만 나는 야자과 식물인 아사이베리는 아마존 원주민들의 ‘자양강장제’로 일 년 내내 열매를 맺는다. 뛰어난 영양가를 갖고 있어 슈퍼푸드로도 불리는 아사히베리는 신맛, 단맛, 향기 등이 거의 없어 과일이나 음료, 파우더로 섭취하면 된다.블루베리와 비슷한 외관의 아사이베리에는 블루베리보다 약 8배 많은 안토시아닌, 우유보다 3배 많은 지질 등이 함유돼 있다. 섬유질도 풍부해 소화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연골강화에 효능이 있는 글루코사민과 셀라드린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미용과 다이어트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아사이베리가 인기를 얻으며 국내에서도 아사이베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에는 아사이베리파우더, 아사이베리분말, 농축액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돼 있다.하지만 유통업체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제품 중 어떤 것이 안전한 제품인지 소비자가 판단하기란 쉽지 않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는 등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경제 전문가들은 21일 "태국의 정치적 문제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LG경제연구원 배민근 책임연구원은 이날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태국이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의 진원지기 때문에 예사롭게 볼 수는 없지만 국내 경제 전반에 걸쳐 외풍에 강해져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배 연구원은 이어 "아시아 신흥국들 역시 외화 보유액이 많아져 연쇄적 반응을 보일 가능성도 낮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교역이나 수금 등에 다소 차질이 있을 우려도 있지만 대체로 그 피해는 작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현대경제연구원 이부형 글로벌팀장은 "한국이 태국과는 중국이나 미국, 일본 등처럼 수출입 의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당장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 팀장은 "세관을 막는다거나 금융통화결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며 "주변국으로 문제가 전이될 경우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태국의 불안이 오히려 국내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