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철강·조선·해운 업계가 경기 불황을 탈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국철강협회는 15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선주협회와 함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포스코PS타워에서 '2014년 철강·조선·해운 동반성장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정은미 산업연구원 박사는 '조선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철강수요 전망 및 상생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정 박사는 "조선·해운산업의 양적 및 질적 변화가 철강수요를 결정하므로 철강업종은 신강종 개발 및 공급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변화와 조선해양 산업'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상선 부문에서 국내 조선업체들이 우위인 친환경·고효율 선박의 선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해양 부문의 경우 해양자원 개발 증가로 심해 드릴십과 부유식 생산설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대진 KDB산업은행 박사는 '해운산업 주요 이슈 점검 및 향후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올해 해운시황의 경우 전년대비 물동량은 소폭 증가하나, 공급과잉은 소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조선·해운산업은 긴밀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15일 도로공사 본사에서 '하천 횡단시설물 재난·재해 예방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교량 등 하천을 횡단하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장비와 인력, 기술 등의 공유를 골자로 한다.협약에 따라 K-water는 선박 및 수중 조사장비로 고속도로 교량점검을 지원하고 도로공사는 교량무인점검로봇(U-BIROS), 굴절사다리차 등의 장비로 K-water의 다기능 보 부속시설인 공도교의 점검을 돕게 된다.양 기관은 이에 따라 반기별로 고속도로 교량 12곳과 공도교 15곳을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이번에 상호 협동점검이 이뤄지는 K-wate의 공도교는 한강과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에 설치된 15곳의 보이며 교량은 남한강교, 금강교 등 4대강에 위치한 12곳의 교량이다.K-water의 수중조사장비(Eco sounder와 Side Scan Sonar)는 교량의 수중상태를 측량하고 촬영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최신장비며 도로공사의 교량무인점검로봇(U-BIROS)은 교량 하부의 균열이나 파손상태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해법이라는 게 한순간에 솔로몬의 지혜처럼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방면으로 열심히 노력해보겠다."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15일 오후 1시40분께 서울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6층에 위치한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을 돌면서 영업 정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지난달부터 실시된 이통3사의 45일 영업정지 이후로 50여개의 매장이 월세 계약으로 인해 겨우 문만 열어놓은 상태이지 사실상 폐업이나 마찬가지다. 이날 테크노마트 6층에도 매장을 찾는 고객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가한 상황이었다.최 위원장은 "판매점이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방통위와 이통사, 제조사가 머리 맞대고 방안 찾으면 좋은 방안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당장 해법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고 서로의 피해 없이 원만한 방안 만들기 위해 조사하고 연구하는 단계"라면서 "앞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종합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나은 환경, 건전한 시장 질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최 위원장이 방문한 판매점들은 신임 방통위원장을 만나자 그동안 가슴에 담아뒀던 말을 꺼내며 어려움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깨진 스마트폰 액정이 돈이 된다고 알려지자 판매자들은 물론 매입 업체가 증가하면서 경쟁이 과열되자 일명 '낚시성' 홍보까지 급증하고 있다.실제로 깨진 액정을 12만원 이상에 매입한다고 광고를 보고 A업체를 방문한 한 소비자는 이런 저런 이유로 2만~5만원에 매입하겠다고 해 황당했다는 얘기를 전했다.인근 D업체도 마찬가지로 실제로 방문하게 되면 광고하던 내용과 다르게 매입 금액은 곤두박질친다.이유는 매입한 깨진 액정의 판매 루트에 있다.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파손 액정은 수출 최고 가격이 8만원 남짓이다. 업체의 물량에 따라 변동 폭은 있지만 그 이상의 금액은 거의 나올 수 없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코리아모바일 이강권 대표는 15일 “현재 7만원 이상을 준다고 광고하는 업체가 많다"며 "하지만 실제로 그 가격을 주고 매입하는 경우는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깨진 액정과 중고 스마트폰을 전문으로 매입하는 코리아모바일에서는 관련 업계 홈페이지에는 없는 ‘잔상 차감 없음’이라는 안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실제로 잔상 차감이나 외관 파손 기준은 액정에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 값을 차감하려고 하는 명분에 불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화그룹이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한화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외가방문 프로그램'을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다문화 12가족 24명이 고향인 베트남을 방문해 가족들을 만난다.봉사단은 다문화 가정의 베트남 내 집을 새로 지어주고 현지 가족을 치료했다. 다문화 가정 여성들과 아이들이 외가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다. 호치민의 유적지를 찾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호치민 시내에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한화그룹은 "베트남 다문화 가정이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엄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미국·일본 등 선진국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신흥시장으로 자금이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3년 3월 이후 1년간 자금 유출이 지속됐던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지난 3월 이후 순유입으로 전환됐다.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선진시장 펀드에 181억달러, 신흥시장 펀드에 44억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신흥시장 펀드에서 최근 3개월 동안 116억달러가 유출된 것과 대조적이다.또 최근 한 달간 선진시장의 주가는 0.2% 하락한 데 비해 신흥시장은 8.3%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 신흥시장의 주가는 6.4% 올랐다.대신증권 김영일 연구원은 "신흥시장 강세 배경은 선진시장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과 이에 따른 신흥시장의 상대적 매력 부각 때문"이라며 "지난 3월말부터 미국 기업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본격화된 반면 신흥시장 실적추정치가 상향조정됨에 따라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한화투자증권 강봉주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신흥국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신흥시장 강세가 일시적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코웨이(대표 김동현)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이미 2006년 해외 사업에 뛰어들었던 코웨이는 13~16일 나흘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춘계 홍콩전자전(HKEF, 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4)'에 참가했다.홍콩전자전은 20개국 27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중소기업 전자제품 전시회. 이 행사는 전 세계 수만명의 바이어들이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신제품 및 기술 발표가 중심인 서구권 박람회와 달리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된다는 평가다.코웨이는 이번 홍콩전자전에 1대 1 바이어 미팅을 비롯해 네트워킹 이벤트, 다양한 세미나, 제품 시연회 등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했다.이지훈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공기청정기는 최근 다양한 환경이슈 및 문화적 특성 등의 영향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 시장성장속도가 비교적 빠른 편"이라며 "코웨이는 오랫동안 다양한 상황별 실내공기질을 연구해 데이터를 축적해왔다"고 말했다."축적된 데이터는 곧 어떠한 환경이라도 상황에 맞게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연결됐다"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최근 기업들의 가격인상 행태는 '암묵적 담합'에 가깝다고 주장했다.동종업계의 인상시기나 인상률이 엇비슷해 소비자 선택권을 박탈하고 있다는 것이다.15일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제과업계의 경우 지난해 10월 롯데제과가 가격을 인상하자 나머지 4사가 10% 내외로 잇따라 올렸다. 특히 3개월내 인상이 모두 이뤄졌다.음료업계도 시장점유율 1~2위인 롯데칠성음료와 LG생활건강이 40일 간격으로 가격인상을 발표했고 인상률 또한 6.5%, 6.6%로 거의 동일했다.국내 화장품 1~2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도 지난달 1일부터 화장품 가격을 동시 인상했고, 극장가에서는 CGV와 롯데시네마가 영화관람료를 25일 간격으로 1000원, 햄버거는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맥도날드, 버거킹이 38일내에 가격을 모두 올렸다.문제는 이런 형태가 그동안 계속돼 왔다는 것.지난해에도 CJ제일제당, 대한제분, 삼양사, 동아원 등 밀가루 4사와 CJ제일제당, 대상, 샘표식품 등 장류 3사가 1월부터 2월사이에 가격을 올렸다.센터는 최근 기업들의 가격 인상 형태를 보면 매출액과 지출 비용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와 같은 가격을 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016년부터 폐수와 폐수오니(폐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된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올해까지 일부 폐수 및 폐수오니를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된 상태다.정부가 올해부터 폐수오니의 해양배출을 금지시키는 해양환경관리법이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폐수오니 처리업체의 육상처리 준비기간이 촉박한 점을 감안, 2015년 12월31일까지 2년 더 해양배출을 허용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육상폐기물 해양배출양은 지난 2005년 993만㎥를 정점으로 2006년 881만㎥, 2008년 658만㎥, 2010년 448만㎥, 2012년 229㎥로 점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116만㎥까지 떨어졌으며, 올해 배출량은 2005년에 비교하면 6~7%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해수부는 2004년부터 배출해역의 수질과 해저퇴적물의 유해물질을 분석하고 해양생태계의 건강성과 수산물 안전성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도 이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 배출해역을 정밀 모니터링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 또한 오염 우려가 있는 지역은 휴식년 구역으로 설정해 해양배출을 금지하는 등 배출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초고화질(UHD) TV 보급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는 3D TV 시장 확대를 위해 무안경 3D TV 개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1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해 UHD TV는 전세계에서 약 160만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99.4%인 159만대에 3D 기능이 탑재되는 등 3D가 재부각되고 있다.특히 UHD TV시장을 견인한 중국 시장에서는 작년 한해 동안 134만대가 판매돼 전세계 UHD TV의 83.7%를 점유했는데, 같은 기간 전체 LCD TV중 일반 2D와 비교한 3D TV 판매는 수량기준 33.2%, 매출기준 58.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이는 전세계 TV시장에서 3D TV 비중이 수량과 매출 각각 20.3%와 40.9%인 것과 비교할 때 10~20% 이상 높은 것으로 UHD TV가 확대될수록 3D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D TV 패널 판매의 경우 올해 6547만대로 지난해(5021만대) 대비 30.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LG디스플레이는 3D TV 시장확대를 위해 3D TV 확산의 가장 클 걸림돌로 작용했던 안경을 없앤 무안경 3D TV 개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청년층의 취업 촉진을 위해 정부가 스위스식 도제(徒弟) 시스템을 시범도입한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기회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인턴제 확대 등 스펙초월 채용이 추진된다.정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기청, 병무청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2017년까지 청년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우리의 교육관련 문제는 항상 미스매치에서 발생한다"며 "고등교육 수요는 직업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직업교육이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기관을 만드는게 중요하며 이것이 이번 대책의 맥락"이라고 설명했다.◇졸업후 바로 취업 추진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졸업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학교 교육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스위스식 직업체계를 시범 도입해 직업 교육에 유연성이 부여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스위스 직업교육은 학교에서 이론교육과 산업실습을 실시하고 라이센스 직종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익히고 취업과 연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같은 스위스식 직업교육을 벤치마킹해 한국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SDI가 기존 제품보다 최대 5배 이상 용량을 늘린 세계 최대 용량의 스마트밴드용 커브드 배터리를 시장에 내놨다.삼성SDI는 지난 11일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삼성 기어 핏'(Gear Fit)에 이 210mAh 커브드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15일 밝혔다.삼성SDI는 업계 처음으로 초소형 배터리 셀에 적층기술을 적용해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V-벤딩'이라는 신기술을 통해 에너지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초소형 사이즈에도 배터리용량을 급격히 늘릴 수 있었다.삼성SDI 관계자는 "이처럼 배터리의 용량이 크게 늘면서 이번에 출시된 삼성 기어 핏은 기존 스마트밴드의 성능을 뛰어넘어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동하는 블루투스 기능과 문자, 이메일 등 스마트폰 메시지를 손목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수 있었다"며 "배터리의 혁신이 진정한 클라우딩 기반의 웨어러블 시대를 한 걸음 앞당겼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라고 말했다.한편 웨어러블 기기 분야 전문 조사기관인 ABI에 따르면, 향후 웨어러블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오는 2018년에는 5년 전인 2013년의 10배 이상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의 잇단 금융사고는 '실적 지상주의', '낙하산 인사', '부실한 내부 관리' 등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정상적인 시스템 작동을 어렵게 한다는 주장이다.신용평가사 KCB(코리아크레딧뷰로) 직원의 카드3사 고객 개인정보 1억여건 유출, KT ENS 협력업체의 매출채권 대출 사기, KB국민·우리·국민은행의 도쿄지점 부당 대출, 은행·보험사 직원의 횡령사고 등은 금융권의 내부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4일 뉴시스가 금융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원인에 대해 그룹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이들 전문가는 금융 사고 원인을 '실적 중심의 인사평가 방식', '낙하산 인사 등에 따른 조직내의 갈등구조', '정보시스템과 내부 통제 시스템의 괴리' 등을 꼽았다.금융권 종사자들이 파편화된 조직 분위기 속에서 실적 달성 압력에 시달리다보니 범죄의 유혹에 자주 휩쓸리게 된다는 설명이다.KB국민은행 인사부와 HRD전략기획책임자를 지낸 아주대 이성엽 평생교육원장은 14일 "금융권의 실적 위주 인사관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이 원장은 "금융사에 필요한 핵심인재는 주인의식과 공익정신을 가진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