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대기업이 들어서는 지역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소득 수준이 높은 대기업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와 관련 계통 기업들의 이동에 따라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또 인구가 유입되면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상권까지 발달하면서 부동산 가치를 함께 끌어올린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마곡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광교신도시 등 대기업 이전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들이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우선 서울 마곡지구에는 LG를 비롯해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랜드 등 대기업 입주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336만5086㎡에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단지 등이 조성되는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형 택지지구다. 판교테크노밸리 면적(66만1,000㎡)의 5배가 넘는 규모다.2016년 완공예정인 코오롱 미래기술원에는 연구인력 1000명이 근무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연구인력 2000명~3000명 가량이 근무예정인 대우조선해양 RD센터가 들어선다.특히 약 3조2000억원이 투자되는 LG사이언스파크는 마곡지구 내 핵심 개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외 진출 건설·엔지니어링업체들에게 시장개척자금 약 38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해외건설시장개척 지원사업'은 리스크가 큰 해외 신(新)시장개척비용을 지원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의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시장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정부는 업체의 타당성조사비용, 출장경비, 발주처 초청비용 중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규모(3억원) 및 지원비율(최대 90%)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업체규모별로 중소기업에 60건 25억원, 중견기업에 18건 13억원을 지원한다.진출지역별로는 아시아에 43건 20억원, 중동에 16건 6억원, 중남미에 9건 7억원, 아프리카에 8건 5억원, 기타 2건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로는 타당성조사 21건 21억원, 현지교섭 55건 17억원, 발주처 초청 2건 2000만원을 지원한다.이번 지원규모는 지난해 1차 지원 24억원에 비해 58% 증가한 수치이며, 국토부는 해외건설시장 진출업체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올해부터 타당성조사에 대해서는 현지에서의 교통량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ICT (정보통신기술)산업의 진화 방향을 묻는 'SK텔레콤 대학생 ICT비전 공모전'을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ICT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을 제시하고 그로 인해 바뀌게 될 미래상을 그리면 된다.융합 영역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전공분야와 상관없이 제조·유통·예술·농업·금융·관광 등 평소 관심 분야를 ICT와 연결해 새로운 비전, 서비스, 기술 등을 제안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에 상금과 부상은 총 1억9000만원으로 역대 대학생 공모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총 20개의 입상팀에는 팀당 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 수상팀이 속한 학교에는 ICT 발전 장학금 1억원이 주어진다. 대상과 우수상 총 3개팀에는 미국 유명 ICT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이와 함께 상위 7개 팀에는 2014~2015년도 신입사원·인턴 채용시 1차 서류 전형 통과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1차 합격 20개 팀을 대상으로 ICT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7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 가운데 여성은 모두 13명으로 전체의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12명은 오너 일가인 반면 자수성가형은 남소영 SM엔터테인먼트 이사 1명뿐인 것으로 밝혀졌다.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2148개사의 등기임원 개인별 보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5억원 이상 연봉을 받은 임원은 총 699명이었다.이 중 여성은 전체의 1.9%인 13명에 그쳤다. 그마저도 남소영 SM엔터테인먼트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12명 모두 총수 자녀이거나 오너 일가 출신이었다.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호텔롯데에서 32억3800만원, 부산롯데호텔에서 12억7500만원 등 계열사에서 총 50억33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여성 경영인 중 가장 높았다.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이 오리온에서 43억7900만원, 미디어플렉스에서 5억2200만원 등 총 49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김경희 젬백스앤카엘 이사는 급여나 상여금 없이 스톡옵션 행사 이익으로만 32억9800만원을 받았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급여와 특별상여 등을 합쳐 30억900만원을 받았다.회사 전체가 경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감미로운 목소리의 통기타가수 유익종이 데뷔 40주년을 기념 하는 전국 투어콘서트를 오는 4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인천 일산 등지에서 이연(異緣)이란 타이틀로 총 20회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후배가수 조장혁 박완규 신효범 추가열 유리상자 등의 40주년 축하무대로 1부를 진행 하게 되고 유익종씨의 단독무대로 2부가 꾸며질 예정이며 개그맨 이홍렬 씨의 진행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컨셉을 선보이며 7080세대 뿐 아니라 젊은 층과의 소통도 시도한다. 맑고 개성 있는 음색과 라이브 음악을 고집하는 열정으로도 유명한 그는 “어느덧 데뷔한지 40년이 되었고 누구나 수없이 많은 인연과 만나고 헤어지게 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인연이 되지못한 서로 다른 인연 “이연”(異緣)을 이야기하면서 노래하려 한다” 며 소회를 밝혔다.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사랑의 눈동자’ 등의 히트곡으로 특히 여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익종은 1983년 그룹 해바라기를 결성, ‘모두가 사랑이에요’, ‘내 마음의 보석상자’로 널리 알려졌으며, 이후 솔로 앨범을 발표해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제47주년 과학의 날을 기념해 '해피사이언스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9~21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책을 테마로, 과학책에 대해 저자가 직접 해설해주는 ;사이언스 북페어'와 과학기술의 원리를 스토리텔링으로 시연하는 ''사이언스 쇼' 등의 20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또한 인기 과학도서 '과학콘서트'의 저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진행하는 '과학자들의 뇌이야기' 등 저자특강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성인 대상 과학 공연 '사랑의 과학, 당신이 사랑할 때'는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이 사랑을 진화심리학, 뇌과학적 측면으로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 공연은 18일과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천체투영관에서 개최되고, 예약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한국거래소의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특별검사를 진행해 제재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거래소 거래시스템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2월 거래소의 전산장애로 국고채 3년물 매매체결이 약 2시간가량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금감원의 검사가 끝난 후인 지난 10일에도 전산장애로 코스피지수 마감을 20분간 지연 송출하는 등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번 사고는 거래소가 지난 3월 '차세대 매매시스템'으로 새로이 도입한 '엑스추어 플러스(EXTURE +)'를 가동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일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거래소의 전산장애 사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마치고 제재 수위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 10일 발생한 사고도 제재에 포함할 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2012년 전산장애로 국고채 5년물의 거래를 4시간 동안 중단된 사고로 '기관주의' 조치를 받았고, 관련 임직원 5명도 함께 제재를 받았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A씨는 지난 4일 서울지방경찰청 직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명의도용방지서비스'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전화를 걸어온 사람이 불러준 주소로 들어가 경찰청 사이트에 잠시 머무른 후, 포털사이트에서 모 신용정보회사를 검색,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 가입했다. 포털을 통해 신용정보사 홈페이지로 들어가 프로그램을 깔았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다.하지만 A씨는 이 일로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게 됐다. A씨가 불러준 주소로 들어가 가짜 경찰청 사이트에 들어가는 순간 A씨의 컴퓨터에 악성코드가 감염됐기 때문이다. A씨가 포털을 통해 신용정보회사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명의도용서비스는 진짜였다. 범인이 A씨를 완벽히 속이기 위해 실제 존재하는 명의도용서비스를 이용한 것이다. 범인은 이후 A씨 컴퓨터의 악성코드를 이용해 컴퓨터에 명의도용서비스로 위장한 '내 정보 보호' 배너가 뜨도록 했고, 이를 통해 A씨를 H은행의 실제 홈페이지와 똑같이 만들어진 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했다. 자신이 거래해온 H은행의 홈페이지라고 굳게 믿은 A씨는 계좌번호, 비밀번호, OTP번호 등 중요한 정보를 모두 입력했다. 그리고 범인은 텔레뱅킹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A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상(FTA) 회의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김영무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이 관계관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측은 쑨위앤장(孫元江)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상품 및 서비스·투자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핵심 쟁점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 11차 한·중 FTA 공식 협상은 5월중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내년도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 지원이 본격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정부 대 정부(GtoG)간 개발협력을 통한 신(新)시장 개척 및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5년도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2일까지 건설업계 및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마스터플랜 사업제안·해외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대상자 제안을 접수 받고, 건설업계·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 K-water 수도권 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은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도시, 교통, 수자원 등의 마스터플랜을 개발도상국에 수립해 주고 후속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사업수행 시 기술·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3건(나이지리아 라고스 광역교통, 미얀마 에야와디강 유역 수자원, 인도 뭄바이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등), 올해 7건(르완다 키칼리 공항부지 개발, 칠레 토지정보 인프라, 모잠비크 간선도로망, 니카라과 국가도로망, 태국 동부연안 물관리, 인도네시아 페칸바루 상수도, 베트남 후에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등)을 상정해 추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5~7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7만5371가구(조합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한 수치다.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을 13일 공개했다.지역별로 수도권은 3만3996가구(서울 1만3309가구), 지방은 4만1375가구로 조사됐다.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했다. 서울 마곡지구(6730가구) 입주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며, 파주는 운정신도시에 공공임대주택 1686가구(A5-1, A23블럭)와 1525가구의 대규모 국민주택(A13블럭)이 집들이에 나선다.지방은 부산(정관지구), 광주(광주효천2), 울산(우정택지개발지구)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0% 증가했다.월별로는 5월 2만3723가구, 6월 3만5242가구, 7월 1만640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612가구, 60~85㎡ 4만2710가구, 85㎡초과 8049가구가 입주예정이다. 특히 85㎡이하 중소형 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반면, 85㎡초과 대형주택은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주택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경남기업,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청약 마감▲경남기업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이 전 주택형 청약 마감됐다. 경남기업에 따르면 21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5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27대1를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3.20대 1(전용 84㎡A)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32층 4개동 총 344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대한주택보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4억원 지원▲대한주택보증은 11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80가구 지원에 필요한 주택임차자금 4억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대주보가 저소득층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495가구에 26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과 브라질이 경제협력 로드맵 구축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시행 등을 통해 경제 협력 강화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현오석 부총리는 11일(현지 시각) 오후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과 워싱턴 IMF 본부에서 열린 제4차 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양국 재무장관은 특히 한국 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특히 투자·통상 분야에서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다자협력 분야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거시경제 정책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IMF 구조 개혁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각국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경제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특히 브라질은 최근 한국의 규제 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관심을 표명하고 이를 높이 평가했다.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는 기획재정부와 브라질 재무부간 정례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정부는 풍부한 자원과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자국 산업 보호 추세가 강한 브라질 내에서 우리 기업 활동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