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현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2014년도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혓다.특히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올해 공급망(SCM)내 협력업체와의 원산지관리, 중소 수출기업의 사후검증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2012년부터 시작된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사업'은 기업의 FTA 활용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서비스다.올해에는 지원 업체수를 340개사로 확대하고 국내 최고수준의 FTA 전문 관세사 및 회계사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최장 10일간 ▲품목분류 ▲원산지기준 확인 ▲원산지증명발급 및 증빙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준다.또 컨설팅 완료 후에는 개별 기업에 특화된 'FTA 활용 매뉴얼'을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보다 손쉽게 지속적으로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김영환 FTA무역종합지원센터 단장은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경험이 부족한 공급망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는 현장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당부했다.사업신청은 FTA무역종합지원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전력이 오는 2017년까지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총부채중 14조7000억원을 줄이기로 했다. 이럴게 되면 부채비율은 현재 145%에서 143%로 2% 포인트 낮아진다.한전은 2일 부채 감축을 위해 경영전반에 걸쳐 개혁과 혁신을 전담할 '경영혁신추진단'을 설립한 후 산하에 ▲사업구조조정 ▲자산매각 ▲원가절감 ▲수익창출 ▲금융기법활용 등 비대위를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전은 우선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2017년까지 총 3조원의 빚을 감축할 계획이다.국내사업은 공급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사업전반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투자비를 절감할 계획이다.그 대신 SG사업·ESS사업· HVDC사업 등 ICT를 융합한 미래신기술 필수투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해외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화와 핵심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신규투자는 억제하거나 민간자본 활용을 통해 투자비를 최소하기로 했다.자산도 매각한다. 총 5조3000억원 규모다.전력자회사인 한전기술과 한전KPS는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51%를 넘는 부분을 매각하고 전력사업과 관련이 낮은 한전산업개발, LG유플러스 보유지분은 전량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진웅섭 신임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정부의 정책금융기관 개편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진 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산은과의 통합정책에 있어 직원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정부정책과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겠지만 공공기관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방향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은과의 통합에 대해 내부 동요가 있었던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진영욱 전 사장은 산은과의 통합을 반발하며 지난해 사퇴한 바 있다. 그는 "통합과제는 정책금융의 약화 차원이 아니라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스스로가 정책금융의 바람직한 모습과 역할에 대해 능동적으로 고민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온렌딩 간접투자 등 시장 친화적 정책금융 프로그램 발전 ▲시장실패 영역 개선 및 보완 ▲지식재산권의 사업화 ▲공공부문 혁신계획 적극 실행 등을 부탁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한국정책금융공사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동안 순수정책금융기관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 2000명 규모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한전은 28일 안정적 전력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정규직 824명, 청년인턴 1226명 등 총 2050명을 새로 뽑는다고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우선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대졸수준 105명, 고졸수준 채용연계형 청년인턴 191명, 채용우대형 청년인턴 800명 등 총 1096명을 3∼4월중 선발한다.한전은 능력과 역량 중심으로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여성, 장애인, 지방인재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를위해 여성채용목표제를 시행하고, 장애인은 전형단계별 10%의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또한 올해 하반기 본사 지방이전과 때를 같이 해 비수도권 지역 인재에 대해서도 서류전형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아울러 과도한 스펙경쟁 방지를 위해 '스펙 초월 전형'을 일부 도입한다. 지원자들은 입사지원시 성명,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만 기재하고 지원자의 비전과 직무관련 경험이나 의견은 에세이 방식으로 제출하게 된다.스펙초월전형은 이번 고졸수준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체용에 첫 적용된다.지원서 접수는 대졸수준 신입사원과 고졸수준 채용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는 전자·IT 업계 최대 행사인 '가전전시회(CES)'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모두 불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8년 만에 불참한데 이어,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4'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 부회장이 7년 연속 '개근' 해온 CES에 불참한 것은 CES 기간인 1월9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주재하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이 참석해야 했기 때문이다.당초 업계에서는 MWC에서 삼성전자 매출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IM(IT·모바일) 부문의 전략 신제품인 갤럭시S5가 최초 공개되는 만큼, 이 부회장이 참석해 신제품 홍보에 힘을 실을 것으로 내다봤다.또 이 부회장은 지난해 MWC에 3년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30여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미팅을 갖고 사업을 논의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인 바 있다. 특히 이번 MWC에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IBM CEO인 버지니아 로메티 등 '스타 CEO'들이 참석, 이 부회장과의 만남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WC 2014)에서 잇따른 수상 쾌거를 올리고 있다.삼성전자는 28일 MWC 2014에서 자사의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이 '최고 모바일 제품(The Best Mobile Devic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MWC를 주최하고 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올해 MWC에 출품된 제품 중 가장 인상적인 제품을 1개 선정해 전시회 마지막 날 발표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기어 핏은 1.84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교체형 스트랩 디자인의 웨어러블 기기로, 심박센서를 탑재했으며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통해 운동량을 관리해준다. 메일과 문자, 일정, 알람 등 스마트 알림 기능도 갖춰 실용성을 더했다.미국의 테크 미디어인 더버지는(The Verge) "기어핏은 복잡하지 않고 아름다우며,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미래 기술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기어 핏을 포함해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5 등도 MWC 기간 동안 12개의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핵심 테크 미디어 '엑스퍼트 리뷰(Expert Review)'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 분행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분행 개점으로 기업은행은 톈진과 칭다오, 선양, 옌타이 등 중국 내 8개 지역에 15개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베이징은 중국의 정치·경제·금융의 중심지로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대기업과 다수의 중소기업이 동반 진출한 지역이다.김희섭 분행장은 "50여년간 축적된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교민과 현지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삼은 예로부터 하늘이 내려준 영약(靈藥)으로 불리며 귀하게 여겨져 왔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의 정기를 먹고 자란 자연산 산삼은 희소성만큼이나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따라서 돈 없는 사람들은 산삼은커녕 산기슭에 산삼 씨를 뿌려 수확한 장뇌삼도 맘 놓고 먹기 어려웠고, 돈이 있다 해도 산삼은 구하기가 어려워 산양산삼에 비해 효능이 떨어지는 장뇌삼에 만족해야 했다.그러나 최근 산삼 종자를 채취해 깊은 산 속에 뿌려 야생으로 자란 100% 강원도산(産) '산양산삼'이 나와 산삼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 산양산삼은 자연산 산삼에 버금가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산양산삼에는 진세노사이드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원기회복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 체질개선, 신장기능 강화 등 우리 몸에 유익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러 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특히 산양산삼은 공부에 지친 자녀, 피곤에 찌든 직장인, 갱년기를 앞둔 주부, 건강이 염려되는 중장년 등의 기력 회복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산삼에 비해 저렴하고 장뇌삼보다 효능이 뛰어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아시아나항공, 플라잉 마케터 1기 발대식▲아시아나항공은 2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인 '아시아나 플라잉 마케터'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12명의 '아시아나 플라잉 마케터'들은 오는 7월까지 블로그,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과 매월 정기모임을 통한 개인 및 팀 미션을 수행한다.대한건설협회-한국기업데이터㈜, 중소건설사 계약거래 투명화 등 업무협약▲대한건설협회는 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한국기업데이터주식회사와 건실한 중소건설사의 수주기회 확대와 계약거래 투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보유한 공사실적 및 신인도 등 기업정보와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업신용정보를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영세자영업자들이 연 금리 15% 이상의 대출 상품을 연 8~12% 수준의 상품으로 바꿔탈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이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바꿔드림론'의 적용 금리가 연 20%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확대된다.정부는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해 바꿔드림론의 공급을 연간 1400억원에서 연간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가계신용대출 가운데 연 15~20%의 금리가 적용되는 고금리대출이 '바꿔드림론'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연 15~20%의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상품 잔액은 약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 상품 이용자는 영세 자영업자들로 앞으로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정부는 "당초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을 통해 매년 3000억원, 5년간 1조5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으나 2012년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460억원을 공급하는데 그쳤다"며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의 대상을 늘려 보다 많은 자영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이 28일 공식 취임했다.진웅섭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대변인,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진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정책금융공사의 온렌딩 대출, 간접투자 등 선진형 정책금융 프로그램들을 더욱 육성·발전시켜 달라"며 "앞으로 공사 직원들의 동반자로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