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음식쓰레기 처리중단 사태해결을 위한 2차 협상 “결렬”
대구시의 음식물쓰레기 민간수거업체들이 6일째 수거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와 민간업체간의 의견차가 커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지난 11일(수) 오후 7시 시청에서 대구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중단 사태해결을 위한 2차 협상’을 최성근 음식물자원화협회 영남권회장 외 업체 대표 12명과 권태영 환경녹지국장 및 관계 공무원 3명이 4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되었다.2차 협상에서 대구시는 공공처리시설 증축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지만 참가한 민간수거업체 대표들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어 증축 계획 백지화를 주장하였다.대구시에서는 “공공처리시설 설치의 계획 백지화는 힘들다면서, 업체의 의견을 충분히 모을 수 있도록 1개월 의견수렴 기간을 주겠다”라고 제안했으나, 업체 측은 “대구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