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사퇴를 발표한 제프 블래터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컴백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FIFA가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인터넷판 속보로 블래터 회장이 오는 12월 예정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FIFA가 밝혔다고 보도했다.FIFA의 이같은 입장은 블래터 회장이 차기회장으로 믿을만한 후보가 없을 경우 재출마를 고려할 수 있다는 클라우스 스퇼커 회장 고문의 발언에 따른 것이다. FIFA는 "지난 5월31일부터 스퇼커가 블래터 회장과 관련한 일체의 직책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블래터 회장은 FIFA 전현직 임원들이 부패혐의로 FBI에 대거 체포되는 와중에 열린 회장선거에서 5선에 성공했으나 선거 나흘만인 6월2일 돌연한 사퇴를 선언했다. 차기 회장 선거일은 7월 20일 스위스 취리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블래터 컴백설이 처음 제기된 전날 FIFA의 도메니코 스칼라 회계감사위원장은 "FIFA 개혁을 위해 블래터 회장은 약속대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SJ는 차기 회장 후보로 미셸 플라티니 유럽연맹 회장이 유력한 후보이지만 아직 공식적인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으며 또다른 후보인 미셀 반 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축구대표팀 기둥 손흥민(23·레버쿠젠)이 2018러시아월드컵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미얀마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손흥민은 미얀마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4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골든 튤닙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월드컵으로 가는 첫 단추다. 긴장감을 갖고 경기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며 "초반부터 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또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해봐서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경기 하나하나가 중요하기에 진지하게 임해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진지함을 강조했지만 자신감도 드러냈다.손흥민은 "미얀마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것만 하면 된다"며 "선수들도 많이 준비했고 태국의 잔디 상태도 말레이시아보다 좋아 수월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나도 팀에 도움되는 역할을 하겠다. 패스로 길을 많이 열어주겠다"며 "상대가 밀집수비로 나온다면 다른 공간이 많이 열릴 것이기에 그쪽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코칭스태프 개편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LG는 15일 "노찬엽 1군 타격코치를 대신해 서용빈 육성군 총괄코치를 그 자리에 앉히기로 했다"며 코칭스태프 개편안을 발표했다. 노찬엽 코치는 육성군 총괄코치로 내려갔다. 최태원 1군 수비·작전 코치도 육성군 수비·작전코치로 간다.유지현 코치만 남았다. 유 코치는 보직을 바꿔 작전·주루 코치직을 수행한다.박종호 2군 수비코치는 1군 수비코치를 맡는다. 2군 투수코치였던 경헌호 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올라왔다.박석진 1군 투수코치와 김우석 육성군 수비코치는 각각 2군 투수코치와 2군 수비코치로 자리를 옮겼다.분위기 쇄신을 위한 변화다. LG는 27승1무36패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러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87로 5위, 타율은 0.258로 8위다.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피겨의 기대주' 박소연(17·신목고)이 데니스 텐(22·카자흐스탄)의 아이스쇼에 초청받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연기를 펼친다.박소연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박소연이 오는 20일과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데니스 텐의 아이스쇼 '데니스프렌즈'에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데니스 텐 아이스쇼는 지난해 '피겨 황제' 알렉세이 야구딘, 2010 밴쿠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 등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번에도 2006 토리노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스테판 랑비엘과 2010 밴쿠버올림픽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 러시아의 신예 엘레나 라디오노바, 2014 소치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등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박소연은 "어렸을 때부터 해외 아이스쇼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내가 직접 참가하게 돼 설렌다"며 "데니스 텐 아이스쇼는 출연진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선수들의 갈라 연기를 보며 표현력이나 음악 해석 능력을 배워 오고 싶다"고 했다.박소연의 해외 아이스쇼 참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37점을 올린 스테판 커리의 활약으로 홈에서 클리블랜드를 꺾고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결승(7전4선승제) 5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4-91로 승리했다.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3점슛 7개 포함 37점을 넣으며 올 시즌 MVP다운 활약을 펼쳤다. 4차전 영웅인 식스맨 안드레 이궈달라는 이날도 주전으로 나와 팀에서 가장 많은 42분여를 뛰며 1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40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또다시 트리플 더블의 활약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이날 양팀은 2승2패로 맞붙은 팽팽한 시리즈 전적답게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다. 4쿼터 7분33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3점슛으로 82-80을 만드는 순간이 이날 16번째 역전이었을 정도로 엎치락뒤치락 했다.그러나 종료 4분13초를 남기고 이궈달라가 3점슛을 꽂아 넣은데 이어 다음 공격에서 골밑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9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튀니지에 완승을 거뒀다. U-22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튀니지 엘멘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 U-22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2월 프랑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U-22 대표팀은 원정 2연전을 1승1무로 마쳤다. U-22 대표팀은 전반 37분 문창진(포항)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문창진은 박인혁(경희대)이 상대 선수 패스를 가로챈 뒤 찔러주자 아크서클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다. 후반 10분 페널티킥 위기를 김동준(연세대)의 선방으로 넘긴 U-22 대표팀은 5분 뒤 상대 수비 자책골로 두 골차로 앞섰다. U-22 대표팀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U-22 대표팀은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이틀 만에 또 침묵했다.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치르며 방망이 감각을 끌어올렸지만 이어지지 않았다. 13일 미네소타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무안타에 머물렀다.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3(222타수 54안타)로 내려갔다.추신수는 1회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데 이어 2회 2사 1, 2루 기회에서 우익수 직선타구로 아웃됐다.5회 무사 1, 3루의 타점 기회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탠딩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7회 1사 1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소속팀 텍사스는 3-3으로 팽팽하던 9회초에 뼈아픈 1점을 허용해 3-4로 석패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리그 1위 NC 다이노스를 누르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또 홍성흔이 KBO리그 우타자 최초로 '2000안타' 대기록을 세우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이어가면서 시즌 34승25패를 기록했다.반면 NC는 25패(35승1무)째를 당해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가 없는 1위가 됐다.두산 선발로 나선 유희관은 6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9승(2패)째를 거둬 다승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투구 수는 104개였다.타선에서는 4타수 2안타로 KBO리그 우타자 최초로 '2000안타' 대기록을 세운 홍성흔과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한 김현수가 빛났다.NC의 이재학은 3이닝 동안 안타 7개와 3점을 내주면서 시즌 3승(2패) 도전에 실패했다. 이재학은 2-3으로 뒤지던 4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롯데 자이언츠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조시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안방마님' 강민호(30)의 방망이가 후끈 달아올랐다. 11년 만에 포수 홈런왕에 도전한다.강민호는 지난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5로 뒤진 6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시즌 23호포로 이는 강민호의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홈런과 타이다. 강민호는 지난 2010년에 홈런 23개를 기록했다. 페넌트레이스(팀당 144경기)가 반환점도 지나지 않았지만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홈런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NC·21개)와 야마이코 나바로(삼성·20개)가 뒤를 잇는다.시기적으로 이르지만 강민호의 홈런왕 등극 여부가 새로운 관심으로 떠올랐다. 강민호가 홈런왕을 차지하면 2004년 박경완(SK 육성총괄) 이후 11년 만에 탄생하는 포수 홈런왕이다. 또 역대 3번째 포수 홈런왕이다.이만수 전 SK 감독과 박경완 뿐이었다. 이만수는 1983년, 1984년, 1985년(공동 1위)에 홈런왕을 차지했고, 박경완은 2000년과 2004년에 최고 거포 자리에 올랐다.최근 5경기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하는 등 6월에만 8개를 때린 강민호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선택지는 한 개로 줄었다. 스페인전 승리만이 16강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 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다.한국은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과 전가을(27·인천 현대제철)의 연속골로 후반 44분까지 2-1 리드를 잡았지만 카를라 비얄로보스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빼앗기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1무1패(승점 1)가 된 한국은 스페인(1무1패)에 골득실(스페인 -1, 한국 -2)에서 밀린 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16강을 확정한 브라질이 2승(승점 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코스타리카가 2무(승점 2)로 2위에 올랐다. 기대와는 다른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지만 아직 16강의 꿈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만일 한국이 오는 18일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긴다면 반전의 기회는 있다. 1승1무1패(승점 4)가 되는 한국은 브라질이 코스타리카를 잡거나 비겨준다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브라질이 코스타리카에 지더라도 16강행 가능성은 존재한다. 이 경우 한국은 코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아쉬운 경기였다. 여자축구대표팀은 2003년 미국대회에서 첫 출전해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잊고 12년 만에 출전한 캐나다 대회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첫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 종료 직전 카를라 비얄로브스에게 동점골을 내줘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이날 무승부로 1무1패(승점 1)을 기록한 한국은 오는 18일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브라질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바라 볼 수 있다.한국은 지난 브라질전의 패배를 잊고 경기 초반부터 코스타리카를 강하게 밀어붙이며 골 사냥에 나섰다. 한국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유영아(현대제철)의 투톱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격으로 코스타리카의 진영을 노렸다.한국은 전반 12분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권하늘(현대제철)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디아스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안타와 득점 1개씩을 기록하며 팀의 1점차 승리에 공헌했다.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안타를 친 강정호는 경기가 없는 다음날 휴식을 취했다. 13일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볼넷을 얻어냈다.3일 만에 돌아온 선발출장 경기에서 강정호는 알토란 같은 안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살렸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1로 소폭 상승했다.팀이 2-1로 앞선 2회,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션 오설리번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강정호는 스탈링 마르테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3회 강정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 부재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5회 강정호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8회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피츠버그는 초반에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4-3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1점차 승리였고 3연승이었다.피츠버그는 2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라이벌전에서 상대 주포 구니히로의 맹공에 흔들리며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일본과의 1차전에서 1-3(20-25 25-20 21-25 19-25)으로 패했다. 양팀의 에이스들이 정면충돌한 이날 경기의 흐름은 팽팽했다. 1세트 초반, 일본이 한 점을 앞서면 한국이 다시 뒤쫓아가면서 박빙의 흐름이 이어졌다. 일본은 마사히로 야나기다, 구니히로 시미즈 쌍포가 1세트 초반부터 맹활약했다. 92년생 마사히로는 1세트에서 7득점을 하고, 구니히로가 6득점을 올리는 등 위력 시위를 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한국도 주포 송명근(OK저축은행)이 7득점을 터뜨리며 맞장을 떴으나, 한번 기울어진 경기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는 한국이 주도하고 일본이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한국은 세트 초반 서재덕(한국전력)의 맹공에 힘입어 경기를 주도했다. 서재덕은 2세트에만 9득점을 올리며 공세를 주도했다. 일본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역전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