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대세 그룹 '엑소'가 내년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엑소는 전날 밤 유튜브 SM타운 채널, 페이스북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컴백을 예고하는 영상인 '엑소 2015 커밍 순'을 깜짝 공개했다. SM은 "엑소의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는 영상"이라면서 "미로의 형태를 띈 엑소 심볼과 구슬 등으로 엑소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엑소는 전날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며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 5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중독'(Overdose)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한편, 엑소는 아시아 투어 '엑소 프럼. 엑소 플래닛 #1 - 더 로스트 플래닛'을 펼치고 있다. 22~24일 오사카 오사카성홀로 투어를 이어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엑소'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의 주인공이 됐다. '엑소'는 3일 밤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MAMA'에서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올해의 아시안 아티스트, 남자그룹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레드카펫 특별상을 더하면 4관왕이다. 앞서 엑소는 지난 5월 내놓은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은 공개 전 선주문량 65만장을 기록하며 엑소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중독' 뮤직비디오는 5월 한 달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선정되기도 했다. 멤버 탈퇴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만큼 수상 소감은 전년도와 남달랐다. "지금 함께 있는, 함께 있어준 엑소 멤버들, '엑소-L'(팬클럽) 감사합니다. 오늘도 정말 생각이 많았지만, 그냥 즐기겠습니다. 엑소-L이 있기에 엑소가 있고, 우리가 하나이기에 엑소가 있습니다. 오늘같이 우리가 하나라면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엑소는 변함없이 엑소입니다."(수호)"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음 편히 살지 못하고 마음 졸이며 살아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 엑소는 아직 건재하고, 앞으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3일 밤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EW)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는 엠넷이 내건 채널 슬로건인 '뮤직 메이크스 원(Music Makes One)'을 증명하는 무대였다.컬래버레이션(협업)의 모든 것을 선보인 축제였다. 그룹과 그룹, 레이블과 레이블, 장르와 장르, 나라와 나라, 세대와 세대가 화음을 이뤘다. 공을 들인 각 무대가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시상식에 지루함을 덜었다. '뮤직 메이크스 원'이 가장 잘 표현된 무대는 5년 만에 정규 9집을 들고 돌아온 가수 서태지의 무대였다. 화려했던 과거 영상과 후배들의 헌사가 서태지가 낯선 관객들에게 서태지의 존재를 알렸다.가수 아이유와 나눠 부른 '소격동',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록과 랩 트로트를 녹인 '크리스말로윈', 그룹 '블락비'의 지코와 래퍼 바스코가 함께한 '컴백홈(Come Back Home)' 등이 흐를 때 모든 가수가 기립해 서태지의 음악을 즐겼다. '컴백홈'의 안무를 따라 추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미국의 RB 스타 존 레전드가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와 함께 꾸민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그린 라이트(Green Light)' '올 오브 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디·태양의 유닛 '지디 X 태양'의 싱글 '굿보이(GOOD BOY)'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굿보이'의 이 차트 정상 사실을 언급하며 "빅뱅 팬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주요 차트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고 평했다."'굿보이'의 '월드 디지털 송' 1위는 K팝 노래 중 세 번째 기록"이라면서 "(음반판매량 조사회사) 닐슨 사운드스캔에 따르면, 발매 이후 3일 동안 5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앞서 '굿보이'는 빌보드를 비롯해 퓨즈(FUSE) TV, 컴플렉스 매거진, 하이프트랙 등 외신이 다뤘다.미국 뮤직비디오 감독 콜린 틸리가 메가폰을 잡은 '굿보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2일 유튜브 1000만 건을 돌파했다.지디 X 태양은 3일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무대에서 '굿보이'를 부른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배우 최민식이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대상을 받는다.심사위원회는 최민식이 1700만명이 관람한 영화 ‘명량’을 통해 영화의 힘,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소중한가를 일깨워 줬다고 평했다. 뤼크 베송 감독의 ‘루시’를 통해 국제적인 연기인으로도 돋보이는 귀감을 남긴 점도 고려했다.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은 영화배우 엄앵란, 연극예술인상은 연극배우 박정자, 신인예술인상은 박유천이 수상한다.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원의 상금(대상 4000만원, 부문상 각 2000만원)을 수여한다.시상식은 9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보컬그룹 '빅마마'의 리더였던 신연아가 솔로 데뷔 앨범 '방랑'(Vagabonde)을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포니캐년이 2일 밝혔다. 타이틀곡 '코스모스(Cosmos)'는 순수한 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했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밀란 쿤테라의 동명 작품에서 제목을 딴 '농담', 프랑스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아니,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Non, je ne regrette rien)에 대해 되묻는 곡으로 신연아의 프랑스인 남편 알렉상드르 보스키가 가사를 붙인 '말해줘, 에디트(Dites-moi, Edith), 피아프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파담 파담(Padam, padam)', 녹음 전문 코러스 '빈칸채우기'로 7년·빅마마로 8년을 보낸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고민한 '리셋' 등 총 9곡이 실렸다. 포니캐년은 "신연아가 프랑스인 남편과 10년을 보내면서 '프랑스적 한국인'이란 특이성과 정체성을 가지게 됐다"면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찾아 방랑 중이라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빅마마 시절의 파워풀한 가창곡 대신 어쿠스틱하고 감성적인 면으로 채워진 앨범이다. 주로 재즈풍의 감미로운 음악들이다. 신연아는 지난해부터 박윤우, 비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승환(48)이 JTBC 정치토크 프로그램 ‘보고합니다! 5시 정치부 회의’에 오프닝 타이틀곡을 선물했다.1일 JTBC에 따르면, 이승환은 자신의 10집 ‘드리마이저(Dreamizer)’에 수록된 6번째 트랙 ‘단독전쟁’을 아무런 대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정치부 회의’ 측은 이날 방송부터 ‘단독전쟁’을 편곡해 오프닝 곡으로 내보낸다. 이번 곡 제공은 ‘정치부 회의’ 제작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JTBC 측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 3’에 출연하며 주목도를 높인 이승환 측에 곡 제공 의사를 타진했다. 마침 이승환도 ‘정치부회의’의 독특한 콘셉트와 내용을 눈여겨 봐왔던 터라 대가 없이 곡을 선물하겠다고 밝혀왔다”고 설명했다.‘단독전쟁’은 이승환이 ‘정치부 회의’를 위해 직접 고른 곡으로 전형적인 ‘이승환표’ 록 사운드를 자랑한다. ‘왜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 흘린 땀이 모자라니. 왜 기를 써도 되는 게 없지. 흘린 눈물 모자라니. 좋은 놈이 이기는 게 맞는 거지 그치. 나쁜 놈이 끝에 가선 지는 거지 그치’라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이승환은 “‘정치부 회의’가 정치권력을 견제하는 바른 감시자로 우뚝 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종석(25)이 글로벌 기업 ‘락앤락(LOCKLOCK)’의 중국 모델로 활동한다.이종석이 등장하는 락앤락 광고는 이달 중 중국 주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락앤락은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3년 연속, 보온병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브랜드다.이종석은 SBS TV 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에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극본 구현숙)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12회는 23.0%(전국기준) 시청률로 조사됐다. 전날 전파를 탄 11회(20.8%)보다 2.2%P 상승한 수치다.'전설의 마녀' 최고시청률은 23일 방영된 10회가 기록한 22.0%였다.드라마는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가지고 교도소에 온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고두심, 한지혜, 오현경, 하연수 등이 출연한다.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한예슬·주상욱 주연의 '미녀의 탄생'(연출 이창민·극본 윤영미)은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잘생겼다' 광고가 올해 소비자가 기억하는 가장 인상적인 광고로 꼽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모델은 배우 전지현이다.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발표한 '2014년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잘생겼다' 광고는 15.5%의 지지를 받아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1위에 올랐다.코바코는 전지현과 이정재, 김연아로 이어지는 인기 모델 기용과 쉽게 기억하는 CM송이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SK텔레콤은 10위에 그쳤다.2위는 이동통신업계 라이벌인 KT 광고(7.0%)였다. '국악소녀' 송소희와 개그맨 조윤호가 출연한 광고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위에서 한 계단 떨어졌다.수지의 CM송으로 유명한 '비타 500' 광고(3.9%)가 3위, 지드래곤과 박지성을 모델로 기용한 LG유플러스 광고(2.8%)가 4위를 차지했다.배우 전지현은 15.9%의 지지를 받아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모델 1위에 올랐다. 'CF 퀸'으로 불린 전지현이지만 MCR 조사에서 상위 3명 명단에 든 건 올해가 처음이다.전지현이 올해 초 출연한 SBS TV 드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과 모델 이현이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 새 MC로 합류한다.30일 JT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속사정 쌀롱' 녹화에 참여, 기존 MC 윤종신·진중권·장동민·강남과 호흡을 맞췄다. '속사정 쌀롱'은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속사정 쌀롱' 6회는 12월7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노르웨이 영화 ‘크리스마스 스타’(감독 닐 가웁)가 12월4일 개봉한다. 아름다운 자연의 축복을 받은 나라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북유럽판 크리스마스 영화다. 왕위를 차지하려는 왕의 사촌 백작은 왕의 유일한 혈족인 공주를 제거하기로 하고 악덕 마녀와 함께 계획을 세운다. 어느 날 왕비가 위독해지자 공주에게 크리스마스 별을 찾아오면 왕비가 회복될 것이라고 속여 공주를 어두운 숲 속으로 유인, 납치한다. 왕비가 세상을 떠나자 망연자실한 왕은 크리스마스 별을 저주하며 공주를 찾으려고 심혈을 기울이지만 공주의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도둑의 소굴에서 탈출한 소녀가 왕 앞에 나타나고 왕의 이야기를 들은 후 크리스마스 별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산타클로스와 곰도 등장, 꿈과 모험 그리고 판타지를 선사한다. 77분, 전체관람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12월 ‘이달의 배우’로 프랑스의 쥘리에트 비노슈(50)를 선정, 그녀의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CGV천안펜타포트, 여의도, 소풍에서 1주씩 순회 상영한다. 세기말적 우울과 불안을 내포한 ‘나쁜 피’(1986)와 결여된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 ‘퐁네프의 연인들’(1991) 등 두 편은 무삭제 HD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볼 수 있다. ‘까미유 끌로델’(2013),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2014) 등도 상영한다. 비노슈는 1985년 ‘랑데부’로 데뷔, 이듬해 레오 카락스의 ‘나쁜 피’에 출연하면서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필립 코프먼, 크지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등 유럽 거장들의 작품에 출연,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잉글리시 페이션트’(1996)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사랑을 카피하다’(2010)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