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SM 엑소 4관왕·YG 태양 3관왕, 2014 MAMA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엑소'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의 주인공이 됐다.

'엑소'는 3일 밤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MAMA'에서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올해의 아시안 아티스트, 남자그룹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레드카펫 특별상을 더하면 4관왕이다.

앞서 엑소는 지난 5월 내놓은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은 공개 전 선주문량 65만장을 기록하며 엑소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중독' 뮤직비디오는 5월 한 달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선정되기도 했다.

멤버 탈퇴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만큼 수상 소감은 전년도와 남달랐다.

"지금 함께 있는, 함께 있어준 엑소 멤버들, '엑소-L'(팬클럽) 감사합니다. 오늘도 정말 생각이 많았지만, 그냥 즐기겠습니다. 엑소-L이 있기에 엑소가 있고, 우리가 하나이기에 엑소가 있습니다. 오늘같이 우리가 하나라면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엑소는 변함없이 엑소입니다."(수호)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음 편히 살지 못하고 마음 졸이며 살아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 엑소는 아직 건재하고,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마음 편히 저희를 사랑할 수 있게, 그리고 사랑함으로써 행복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찬열)

"상 받을지 몰랐습니다. 2014년 엑소가 힘들었습니다. 응원해 준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타오)

엑소는 이날 '더 뉴 에이지 오브 엑소(THE NEW AGE OF EXO)'를 콘셉트로 '블랙 펄(Black Pearl)' '텔 미 왓 이스 러브(Tell Me What Is Love)' '중독'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영상으로 내년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 수상자 인터뷰에서는 "만족이라는 단어를 쉽게 쓰지 않는다. 앞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만족하지 않고 엑소라는 이름에 걸맞은 무대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빅뱅'의 태양(26)은 또 다른 주인공이다. 그는 전년도 'MAMA'에서 4관왕을 기록한 같은 그룹의 멤버 지드래곤(26)의 영광을 이었다.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노래, 남자가수상,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부문 등 3관왕이다.

태양은 "이번 앨범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마 이 곡을 만나려고 오래 걸렸던 거 같다. 행복한 한해가 된 거 같다"고 기뻐했다.

이날 지드래곤과 함께 결성한 유닛 '지디X태양'의 싱글 '굿보이'의 첫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굿보이라는 노래를 처음으로 지용이와 같이했는데 첫 무대여서 에너지가 좋았던 거 같다.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는 보는 사람들이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아쉬운 부분 많지만, 만족하는 무대였다"는 마음이다.

앞서 태양은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2집 '라이즈(RISE)'의 타이틀곡 '눈, 코, 입'의 장기 히트로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굿보이'도 공개되자마자 각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1위에 오르는 등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4시간가량 시상식과 공연이 펼쳐졌다. '문화대통령' 서태지, 미국의 R&B스타 존 레전드의 무대 등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1만5000여명이 자리한 AWE를 들썩이게 했다.

다만, 이날 자리한 모든 이들이 상을 고루 나눠 가져가면서 시상식의 긴장감은 떨어졌다. 존 레전드가 전년도 '일비스'에 이어 '인터네셔널 페이보리트 아티스트' 상을 받음으로써 해당 상이 초대 가수에게 배려되는 상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국내부문

◆대상 ▲유니온페이 올해의 앨범='중독'(엑소) ▲유니온페이 올해의 노래='눈, 코, 입'(태양) ▲유니온페이 올해의 아시안 아티스트=엑소

◆가수별 ▲모스트 파퓰러 보컬리스트(The Most Popular Vocalist)=아이유 ▲베스트 뮤직비디오=2PM ▲베스트 랩 퍼포먼스=에픽하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걸스데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인피니트 ▲K팝 팬스 초이스(FANS' CHOICE) 여자=테티서 ▲남자가수상=태양 ▲여자가수상=아이유 ▲K팝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남자=인피니트▲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씨엔블루▲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태양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에일리 ▲베스트 OST=린(마이 데스티니) ▲남자그룹상=엑소 ▲여자그룹상=씨스타 ▲스타일 인 뮤직-정준영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소유&정기고(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선미(보름달) ▲신인상=위너

◇해외부문

▲올해의 아시안 아티스트= 호 퀸 흐엉(베트남) 타이타니움(태국) 라이사(인도네시아) 린쥔제(싱가포르)이에이리 레오(일본) ▲인터네셔널 페이보리트 아티스트=존레전드 ▲페이보리트 뮤직 인 차이나=젓가락 형제(작은 사과)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500여 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우승팀 총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마구마구 리마스터’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 정현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은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 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

문화

더보기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 ‘마이 디어, 헬렌’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부산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배·관·공)’이 배리어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관객이 차별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북구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 624에서 열리며, 러닝타임은 약 55분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 디어, 헬렌’은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으로, 언어를 최소화하고 움직임과 몸짓을 중심으로 구성해 청각, 시각, 언어적 제약이 있는 관객도 불편 없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성숙한 사회운동가로서의 삶까지 세 장면으로 펼쳐지며, 장애인 배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비장애인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 자막과 현장 음성 해설을 통해 장애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 관객에게도 새로운 연극적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창작 과정과 배우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더욱 깊게 나눈다. 이 작품은 2025년 7월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