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지난 11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삼광노인전문요양원과 성가요양원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문,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보상금 1억3.300여만원을 수령토록 하고 조례제정 대가로 1인당 120여만원 상당의 태국여행비를 제공받은 공무원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 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2일 CCTV일체형 보안등 발명으로 공무원 직무발령 보상 조례를 제정해 1억3.300만원을 받도록 해주는 대신 해외 여행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인천의 한 구청 공무원 A(52)씨 등 12명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23일 직원 B(53)씨가 발명한 CCTV일체형 보안등 실용신안권으로 생긴 구청 세외수입 2억6600만원에 대한 50%를 발명자가 받을 수 있도록 보상조례를 제정하고 그 대가로 태국여행비 명목으로 총 1500만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12일 이른바 ‘강도론’ 공방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가 다소 과한 발언을 한데 대해 해명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친이(이명박)계인 홍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에 출연해 “박 전 대표가 당시 상황을 오해 해서 과한 발언이 나왔고, 서로 소통이 잘 안 돼서 나온 해프닝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은 책임 있는 말을 하는 게 옳다”면서 “정확하게 직설화법으로 전달 안 되더라도 상황 전체를 모아보면 어떤 뜻인지 알 수 있는 게 정치인의 화법인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해명하고, 잘못했다면 사과도 해야 한다”며 사실상 박 전 대표쪽에 책임을 돌렸다. 홍 의원은 또 “박 전 대표측이 특정인을 지칭해 강도 발언을 한 게 아니라고 했으니 그런 취지로 해명을 하는 게 좋다”며 “박 전 대표가 설마 대통령을 ‘강도’ 로 지칭했을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그랬다면 정말 잘못된 일이고 엄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박 전 대표측이 청와대의 사과 요구를 즉각 거부한 데 대해 “박 전 대표측이 1991년 ‘김영삼과 노태우의 충돌’ 식으로 몰고 가 정권을 잡자고 하면 오판이 될 수도 있다”면서 “그때
인천시에서는 설 명절 기간 중 급식 제공자의 고향방문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원활한 급식제공이 되도록 대책을 강구하여 추진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2월13~15일) 중 그동안 음식점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을 제공했으나 휴무를 실시하는 경우 이용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과 도시락 배달을 실시하며 365일 영업하는 훼미리마트 등을 이용해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중 관내 일반음식점 133개소, 지역아동센터 9개소, 도시락배달 3개소 및 훼미리마트 184개소에서 정상 영업을 실시하여 결식아동 30,978명에 대하여 평상시와 같이 급식을 실시하여 우리 고유명절 설 연휴를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급식을 제공하는 음식점이나 도시락 업체에 대해 설 이전에 위생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설 연휴 급식에 제공되는 음식의 질 향상은 물론 위생 및 냉동음식 제공 금지 등을 사전에 지도하여 급식아동의 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군·구 설 종합대책 상황실에 훼미리마트 (연휴기간 정상영업) 콜센터 안내전화( 1577-3663)을 비치해 필요시 결식아동은 물론 보호자가 가장 가까운
부평구는 내달 11일 오후 2시, 구청 지하상황실 등에서 구인·구직자가 함께하는 ‘부평 일자리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평 일자리 나눔 행사’는 경제위기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노동시장 취약계층인 여성, 고령자, 장애인, 청년, 새터민, 결혼이민자 등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부평 일자리 나눔 행사’에는 사업자등록이 있는 50여개 업체와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구인·구직 만남마당 ▲취업특강(자신감 향상 및 목표설계) ▲취업설명회(장애인 활동도우미, 보일러 취급 기능사) ▲무료 지문적성검사 등이 있다. 또한, 고용 관련 유관기관들의 디딤돌 일자리, 직업능력개발,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실직가정 생활안정자금, 노인취업 관련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도내 유통식품, 수산물, 농산물 등 총 648건에 대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식품 및 식품첨가물에 대한 안전성 논란과 언론보도의 영향으로 국민들의 위해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15일~29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유통 중인 한과류를 비롯한 북어포, 깐 밤 등 제수용품과 식용유지, 주류 등 선물용품에 대하여 기준·규격 및 표백제, 색소 등 의심항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0건의 불량식품을 적발했다. 적발된 불량식품은 옥수수기름이나 콩기름 등 다른 유지류가 섞인 참기름 2건과 들기름 4건, 캔디류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색소인 적색2호를 사용한 옥춘, 진균수가 검출된 주류, 내용량이 부족한 제품도 2건이었다. 이외에도, 제수용 조기 등 수산물과 숙주나물, 대추, 사과 등 농산물 63건에 대하여 중금속과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8사단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지난 10일 산정리, 연곡리 일대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등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주민 대부분이 고령임을 고려해 한방과, 치과 2개 분야로 마련된 이번 의료 봉사는 전문 군의관 2명과 치위생사 1명, 의무병 6명으로 구성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워 자주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산정1리와 연곡5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았다. 의무대장 허성욱 소령(진)은 “연로하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봉사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오는 12일 부대장이 직접 마을 노인정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문할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사단은 최근 포천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매일 3개의 지원통제소를 운영했다.
믿을 만한 먹을거리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안전농산물. 친환경 웰빙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도심 텃밭, 아파트 베란다에서 유기농 채소를 직접 키울 수 있도록 농사기술을 알려주는 교육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아파트 베란다와 집 근처 텃밭에서 원예작물과 유기농 채소 등을 직접 가꿀 수 있도록 도시생활농업 교육을 내달 9일부터(매주 화요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3기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며 기수별 5회 정도 교육을 실시한다. 도시농업은 도시민이 도심내의 다양한 공간을 이용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다양한 가치를 창출, 활용하는 농업활동이며, 또한 도시온난화 방지와 공기정화 등 탄소흡수 녹색공간 확대에도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민에게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들에게는 녹색교육 공간으로도 활용,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대상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내달 8일까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전화접수로 선착순(기수 별 30명) 마감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민의 90% 이상은 CCTV가 범죄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고, 87%는 이와 관련해 CCTV설치를 늘리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가 안전에 대한 정책수립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2008년부터 범범용 CCTV를 꾸준히 설치하고 있는데 대해 시민들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될 만 하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210개소에 설치한데 이어 올해 50개소에 추가할 계획으로 있어 시민들은 생활안전에 더욱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6%만이 “그렇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통계청이 우리나라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8.2%보다는 높게 드러난 수치이며, 24.2%가 “야간시간대 집 주변을 혼자 걷기가 두렵다”고 응답해 이 또한 전국 40.8% 보다는 매우 낮은 편으로 파악됐다. 원인으로는 “인적이 드물어서”가 57%로 가장 많았고, “가로등이 없어서”(32.6%)와 “지역이어서”(10.3%)로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범죄발생’(16.8%), ‘신종질병’(14.3%), ‘경제난’(13.6%), ‘국가안보’(13.2%), ‘환경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원유철(평택 갑) 의원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도내 국립대 설립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원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도 올해 업무보고 대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더불어 국립대 설립 필요성을 이 대통령에게 역설했다. 원 의원은 “1200만 도민이 도내에 국립대가 없어 타 시·도 국립대로 진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내에 4년제 종합국립대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국립대 신설이 어려울 경우 안성 한경대와 평택 한국재활복지대, 의왕 한국철도대, 안양 경인교대 등 도내 기존 4개 국립대를 통합, 종합대로 승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원 의원이 전했다. 원 의원과 도는 4개 기존 국립대를 통합해 종합대학교로 승격시킨다면 평택 재활복지대는 복지 분야, 철도대는 철도 등 교통분야, 경인교대는 교육분야를 특화한 멀티 캠퍼스 개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본부는 광교신도시 또는 경인교대 인근에 별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는 그동안 철도대와 한경대 등의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아직까지 별
겨울 성수기를 맞은 스키장, 눈썰매장 등이 허술한 오염관리로 인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이들 동절기 다중이용 레저·휴양지 21개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도내 개장중인 스키장 4개소, 눈썰매장 8개소, 리조트 9개소 총 21개소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방류수 수질 및 적정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2개소를 적발해 개선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검사 결과 21개소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이 각각 평균 4.4㎎/ℓ, 7.4㎎/ℓ로 기준치인 20㎎/ℓ를 밑돌았다. (단 스키장은 BOD, SS 각 10㎎/ℓ, 숙박시설이 있을 경우 BOD, SS 각 5㎎/ℓ) 그러나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포천 B스키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용량이 하루 1500㎥일로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농도가 기준치의 3.6배가 되는 18.0㎎/ℓ로 시설규모가 대규모인만큼 심각한 하천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또 광주 J C.C 눈썰매장은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부유물질(SS)농도가 기준
성남 분당에서 변호사가 출근길에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성남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께 분당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변호사 A(48)씨가 괴한 2명에게 습격을 당했다. A씨는 이날 괴한들에게 얼굴 등을 둔기 등으로 수 차례 맞은 뒤 피신했고 괴한들은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을 이용해 범행 직후 도주했다. A씨는 얼굴 부위에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주차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괴한들은 이날 오전 7시께 승용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에 들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의 앞뒤 번호판은 달랐으며, 뒷번호가 등록돼 있어 소유자를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화질이 좋지 않아 괴한들의 인상착의 등은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화면상에는 각목으로 추정되는 하얀색 둔기를 괴한 1명이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정밀 분석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다.
용인경찰서는 용인시 처인구청이 보관 중이던 교량난간을 훔친 A(53)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초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시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스테인리스 재질의 난간 135개 등 교량난간 270개(싯가 1억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난간은 처인구청이 포곡읍 유은교에서 철거한 뒤 보관해 오던 것이었으며, A씨는 모현면의 한 고물상에 이를 되팔다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B(45)씨를 추적하는 한편 A씨에 대해서는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