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사 지하실에는 공무원들의 체력훈련을 다지는 헬스장, 탁구장 그리고 샤워실, 대기실, 화장실 등에 바퀴벌레가 서식하고 있는데도 관계부서에서 방역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주민 김모(여·의정부시 신곡1동)씨는 시청에서 업무를 보다 옷을 갈아입을 일이 생겨서 지하 탈의실을 내려가 옷을 갈아입는데 수많은 바퀴벌레들이 득실거리고 있는 것을 보고 보이지 않는곳 이라서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는구나 생각하고 1층 화장실에 올라와서 보니 1층 화장실은 깨끗해 간신히 옷을 갈아 입었다는 것이다. 또한 폭설이 내린지 한달이 지났는데도 의정부시 청사 민원실 앞에는 눈이 녹아서 빙산을 이루고 있는데도 담당공무원들은 쳐다만보고 있어 시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좋지못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도 담당직원들은 치우는 것을 회피하고 눈이 또 내리는데 하고 쳐다만 보는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자기집 앞마당에 눈을 치우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대책마련에 고심 중인데 아직도 시청사 마당에는 눈이 얼어 붙은체로 곳곳에 쌓여있다. 주민 이모(의정부시 의정부2동)씨는 시청에 볼일이 있어 업무를 마치고 청사를 지나던중에 화단곳곳에 빙산을 이루고 있는 눈을 보고 주민들 보고는
한나라당은 8일 여성의원 의무 공천제 및 소선거구제를 둘러싼 정치개혁 논의에 대해 팽팽한 격론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여성의원 의무 공천 및 소선거구제에 대해 논의를 했다. 하지만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 토론을 종결했다. 여성의원 의무공천제와 관련, 법사위는 기존 각 국회의원 선거구 마다 여성 후보 한 명의 공천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길 시 해당 선거구 모든 공천을 무효화하기로 했던 정치특위의 기존 안에서 기초·광역 의원을 합해 의원 정수의 과반수를 공천할 경우 그 중 한 명은 무조건 여성을 공천토록 조건이 완화된 안을 재논의키로 해 이를 두고 의원들의 설전이 벌어졌다. 유기준 의원은 “공천을 못할 경우 정치에 관심이 없는 후보를 찾아 공천해야 하는데, 상대가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면 선거결과가 안 좋아질 수 있다”며 “또한 남성만 공천하면 문제라는 시각에서 출발하므로 헌법의 양성평등 위반”이라고 말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는 여성의원 공천 의무화할 경우 경쟁력 없는 여성후보가 단순히 여성이란 이유로 공천될 우려가 있음을 표명한 것이다. 진영 의원 역시 “위헌 소지가 있다”며 “차라리 조문을 전원 같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1년 앞둔 경기도가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국제 유기농 페스티벌 개최, 유기농 시범농장 지정 등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기반 구축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대회 개최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준비과정에 대한 빠짐없는 점검과 리허설이 필요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 경기도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준비사업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팔당에서 개최되는 ‘D-365-국제유기농페스티벌’이다. 유기농 학술발표와 유기농산물 마켓페스티벌, 유기농생명평화축제, 아마추어 유기농사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국내외 5만명 참가가 예상되는 유기농페스티벌은 2011년 세계 유기농대회의 리허설 성격의 행사로 유기농 대회 붐업조성과 행사 진행과 자체점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경기도는 보고 있다. 2011 세계유기농대회 홍보를 위한 국제교류도 확대된다. 경기도는 국내외 국제유기농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해외 유기농단체와의 적극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해외참가자를 확보하는 한편 2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샵과 유기농대회프로그램 운영위원회를 개최, 2011년 세계
대법원은 8일 한나라당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우리법연구회와 관련, “법관윤리강령상 문제가 되는 측면이 드러난다면 적절한 조치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날 우리법연구회 해체 등을 요구하고 있는 한나라당 내 사법제도개선특별위원회 산하 법원제도개선소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도개선 의견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폐쇄적 성격, 일부 회원의 판결로 인해 불필요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한 뒤 “아직까지 관계 법령에 정면으로 위반된다는 증거나 정황은 발견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대법원 관계자는 또 ‘법조일원화 확대’를 골자로 한 법관임용 개선방안, 단독판사가 맡을 사건이라도 중대사건으로 판단되면 합의부에 넘기는 재정합의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합의부 재판장과 배석판사를 대등한 경력의 법관으로 꾸리는 ‘합의부 대등경력 법관제’ 시범 실시, 사건배정 규정 등을 예규에서 규칙으로 옮기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하지만 여당이 추진 중인 법관인사위원회 의결기구화 방안에 대해서는 “법관의 임명권을 대법원장에게 부여한 헌법에 위배된다”는 부정적인 의견 피력하고, 인사위원회의 다양화 등을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검찰권을 공정하게 행사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신임검사의 올바른 자세를 주문했다. 이 장관은 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검찰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검찰권의 공정한 행사를 위해 신임검사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원칙과 정도를 걷겠다는 의지 △진실규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정확하고 치밀한 일처리 △전문지식 함양 등을 꼽았다. 우선 이 장관은 “무엇보다도 사건관계자 모두에 대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검찰권을 공정하게 행사해야 한다”며 “법과 양심에 따라 원칙과 정도를 걷겠다는 남다른 의지와 불타는 정열을 갖고 사건 하나하나를 혼신의 힘을 다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8일 자신의 딸에게 음란한 욕설을 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45)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5분께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집에서 사회에서 알게 된 친구 B(46)씨와 술을 마시다 B씨가 자신의 딸(15)에게 “이 XX야”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는데 격분,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의 목을 1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직후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딸에게 그런 소리를 하는데 어느 부모가 참을 수 있겠느냐”고 진술했다.
오감만족 맛있는 영화축제 의 최고 흥행작 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은 연장 상영 끝에 개봉을 결정했다! 해발 3,810m, 평균기온 ‐54℃의 극한지 남극 돔 후지 기지. 귀여운 펭귄도, 늠름한 바다표범도, 심지어 바이러스 조차 생존할 수 없는 이곳에서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이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하게 된다. 기상학자 대장님, 빙하학자 모토, 빙하팀원 니이얀, 차량담당 주님, 대기학자 히라, 통신담당 본, 의료담당 닥터, 그리고 매일매일 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조리담당, 니시무라가 있다. 강추위 속에서 계속되는 고된 관측 작업으로 지쳐가는 그들에게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의 요리는 힘의 원천이자 유일한 행복이다. 하지만, 니시무라의 요리도 달래줄 수 없는 게 있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집에 대한 그리움이 바로 그것. 가족으로부터 무려 14,000km나 떨어진 기러기 아빠들은 니시무라가 선사하는 최고의 요리와 함께 사무치는 외로움 속에서도 모두 함께 힘을 낸다. 는 실제 남극관측 대원으로서 조리를 담당했던 니시무라 준의 유쾌한 에세이 “재미있는 남극 요리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각본과 감독은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잠든 사람의 가방에서 현금을 훔쳐 사용한 A(18·학생)양 등 3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 3명은 친구사이로 지난달 23일 인천 남동구의 한 노래방 여자 화장실에서 술에 취해 잠든 B(27)씨의 가방에서 신용카드와 현금 6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양 등은 훔친 신용카드로 3회에 걸쳐 25만 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은 8일 계장급이상 지방청 지휘부와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일류경찰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치안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기경찰 2010 비전’을 선포했다. 먼저 이날 워크숍에는 ‘환경변화에 따른 경찰활동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윤재옥 청장의 특강과 비전 2010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우수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LG전자 나현배 CVI실장이 고객만족을 위한 경찰서비스 방향에 대해, 경찰대학 표창원 교수가 미래지향적 경찰조직 관리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윤재옥 청장은 특강을 통해 그간 도민을 위해 애써온 경기경찰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치중한 경향이 없지 않았음을 자성하고 경찰활동이 도민의 치안 만족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점과 현장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법집행을 역설했다. 또한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으로 국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치안활동 전개, 문제해결 중심의 체감치안 활동, 치열한 자기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갖춘 당당한 경찰, 소통과 배려를 통한 활력있는 조직문화 조성 등 4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현장에 대한 신뢰(Trust)
아산온천 관광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됨으로써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아산온천 관광특구를 홍보하기 위해 아산온천 관광지를 상징하는 조형탑을 아산온천 진입로에 설치했다. 이 조형탑은 온천수가 역동적으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산온천의 모습을 ‘소통의 水, 성장의 水, 행복의 水’라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또 조형물에 달려있는 5개의 물방울은 ‘Smart Asan’의 고유색상을 사용하고 야간조명은 태양전지로부터 LED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아산시가 추구하는 친환경 녹색에너지를 이용했다. 아산시 3大 온천 중 하나인 아산온천에 설치한 상징탑이 관광명소로 새롭게 도약하면서 그 동안 침체돼 있던 지역경제 활성화되어 온천복합 레저타운으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 송내2동 주민센터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자생단체원이 하나가 되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조촐한 행사를 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두식) 등 7개 단체에서 법적,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 130세대에 20kg 쌀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 대해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체원이 직접 가정까지 배달하는 등 지극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아름다운 성의를 보였다. 송내 2동의 이번 이웃사랑 나눔 물품 전달식은 지난달 28일 주민자치위원가 중심이 되고 6개 자생단체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룬 ‘일일찻집’ 후원금 550여 만원과 부천남부교회(목사 이흥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100만원의 성금을 더하여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두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안타깝게도 아직도 법적,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돌아보는 여유를 갖는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해 8월부터 6개월 여 기간 동안 대형마트 내 의류매장 등에서 여성의류를 상습 절취한 L모(여, 33세, 학습지 교사)씨를 검거했다. L모씨는 대형마트 매장에 있는 여성용 의류를 몰래 입고 나가거나 가방에 넣어 나가는 등 수법으로 경보장치가 작동하지 않도록 의류에 부착된 보안용 태그를 제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총 25회에 걸쳐 여성의류 44점 약 22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대형마트 여성용 의류매장에서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첩보에 따라 매장 내 설치된 CCTV 자료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피의자의 차량을 통해 신원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유역환경청이 팔당호 주변에 매입한 건물을 철거하면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제대로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 인근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08년 12월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411번지 일대에 건축면적 1963㎡, 24가구가 거주하던 빌라 한 동을 매입한 뒤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건물철거를 맡은 A업체는 비산먼지, 진동, 소음 등 인근 주민들의 피해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부직포를 이용한 울타리형 가설 방진막만을 설치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매수토지 건물철거 사업을 발주한 이후 사후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려운 대목이다. 인근에 사는 주민 김 모(51)씨는 “철거업체의 공사로 하루종일 소음에 시달리고 현장에서 날아오는 비산먼지에 건물주위가 온통 흙먼지로 뒤덮였다”며 “이러한 사실을 현장 관계자에게 통보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장 관계자는 “주민 피해가 안가도록 최대한 저 소음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며 “건물에 쌓인 비산먼지는 공사가 끝나고 청소를 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 군 관계자는 “문제의 현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