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서장 윤석원)는 8일 오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위 이하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인사발령은 생활질서계장 경위 강두석 등 92명에 대해 인사 발령이 단행됐다 신고식에서 서장은 자신이 어느 부서 어느 위치에 있던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에게 따듯한 경찰, 믿음을 주는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해경이 오는 14일 설을 맞아 귀성객들의 안전한 귀향길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은 연휴 기간이 짧아 섬지역이 고향인 귀성객들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해운조합 인천지부 등 유관기관과 14개 여객선사가 참여하는 ‘설 명절 귀성객 특별수송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해 귀성객들의 귀향길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해상교통 편의 제공을 위한 여객선과 도선 등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해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해경은 지난달 18일부터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 여객선 등과 대중 교통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선박의 증선, 증회운항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도 편안한 구향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해양긴급전화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북이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관련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양측은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8일 오전과 오후 약 1시간50분간 협의를 진행했지만 관광 재개 조건을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특별히 합의된 사항 없이 회의가 종결됐다"며 "차기 회의 일정 추후 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오전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고(故) 박왕자씨 피격사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완비 등 '3대 선결과제'를 관광재개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3대 선결과제 해결을 위해 박왕자씨 사건 현장에 우리 당국자가 방문해 조사를 벌일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 신변안전을 위해 남북간 출입.체류 합의서 보완 등 구체적인 조치들이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북측은 지난해 8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했을 당시 김 위원장이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발언한 점을 들어 별도의 재발방지책 및 신변안전 보장장치를 마련하는 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상규명 요
부천시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금년에도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현장 행정과 신바람나는 직장이 되도록 각종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새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구에서는 ‘균형성장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원미구’ 라는 비전 아래 △저탄소 녹색 도시를 위한 선제적 대응 △친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재도약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재정 건전성 강화를 통한 구정 경영혁신 △시민 감동을 위한 조직 및 자치센터 운영 등 5대 실천과제를 정해 추진한다. ◆ 변화와 도전은 현장행정과 신바람 나는 직장 부천시 원미구의 인구는 현재 44만7100여명으로 시 전체의 51.4%, 행정 조직은 7개과 20개동 346개통, 399명의 공무원이 있으며, 예산규모는 전년도 대비 16% 155억원이 증가된 1083억원이다. 지역특성으로는 부천시의 행정·경제·문화·체육·교통과 시청·법원·검찰청·경찰서·세무서·소방서·교육청 등 관공서와 기업체·상업지역·재래시장이 밀집된 지역의 중심지이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종합운동장 등 문화·체육의 메카로 5개 전철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물론 계남대로, 중동대로가 서울과 인
인천시 옹진군 조윤길 군수는 올해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살기좋고 품격있는 스마트 옹진,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해피 옹진, 아름답고 낭만이 있는 로맨틱 옹진, 저탄소 녹색성장이있는 그린 옹진’이라는 4대 비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7월, 옹진군 민선 4대 군수에 취임해 탁월한 행정력을 앞세워 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조 군수를 만나 올해의 사업계획을 들어보았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군민의 소득을 늘리는 성장, 복지를 키우는 성장, 미래로 나아가는 성장에 최우선 목표를 삼아 1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을 서해 제일의 해양관광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옹진군을 서해 제일의 해양관광문화 지역으로 육성해야한다는 명분과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옹진군 출신답게 자신이 평생 함께 해 온 지역에 대해 강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군민의 소득을 늘리는 성장, 복지를 키우는 성장, 미래로 나아가는 성장을
검찰이 연간 수백%의 이자를 조건으로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준 뒤 이를 빌미로 폭행, 협박 등을 하는 불법 사채업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다. 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대검 강력부는 전국 19개 검찰청 강력부와 조직폭력, 마약범죄 전담 형사부 부장검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폭력조직의 자금원인 불법 사채업자들을 전면적인 수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신용불량 등으로 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영세업자나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준 뒤 고율의 이자를 적용, 폭력을 일삼는 미등록 대부업체들을 우선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광명경찰서는 지나가는 중고생들을 흉기로 위협해 인근 쇼핑센터 화장실과 옥상으로 끌고 다니며 “돈을 내놓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공갈·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청소년 K(17·남)군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상습공동공갈) 혐의로 검거했다. 이군은 1월부터 지난 5일 검거되기 전까지 1개월간, 개봉동 및 광명동 일대 PC방을 전전하며 유흥비와 용돈이 떨어지면 광명4거리 주변을 배회하다 지나가는 학생들을 상대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과감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혐의다. 또한 이들은 “피해자를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가 돈을 내놓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고 공갈·협박을 했으며, 피의자 3명이 합동으로 피해자 1명에게 위력을 가해 금품을 갈취하고, 피해자가 입고 있던 노스페이스 점퍼를 수회에 걸처 갈취행위를 하는 등 이에 또다른 범행에 대해서도 조사중에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망치로 정을 내려치고, 펜치로 조인지 1시간째. 장정 둘이 움켜 쥔 펜치에 힘을 실어 ‘쭉’ 잡아 빼자 53㎝짜리 쇠말뚝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안양시 석수1동 삼막천 계곡. 지난해 9월 이 곳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쇠말뚝을 제거하기 위해 (사)민족정기선양회 관계자 10여명이 모였다. 이곳에 박힌 쇠말뚝이 민족정기 말살을 위해 일제가 박은 ‘혈침’이라고 이들은 확신했다. 지난달 1일 쇠말뚝 제거를 위해 산신에게 올린 고유제 뒤부터는 명칭도 혈침으로 고정했다. 역사를 바로잡고, 민족정기를 되살린다는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쇠말뚝으로 훼손된 자연을 원상 복구한다는 취지에서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먼저 주변에 널려 있던 나뭇가지를 이용해 태극기를 게양했다. 혈침제거 의미뿐만 아니라 국토 정화 차원에서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새긴다는 의미로 국기 게양 의식을 가졌다. 예를 갖춘 뒤 이들은 저마다 망치와 펜치, 드라이버를 들고 쇠말뚝이 박힌 곳을 둘러봤다. 고유제를 지냈을 때까지만 해도 12개 뿐이었던 쇠말뚝이 지난주에 2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우선 제거 대상으로 추가 발견된 쇠말뚝 2개가 낙점됐다. 쇠말뚝은 계곡 속에 박혀 있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이 또다시 현직 당시 벌인 사기행각이 들통나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검 형사5단독 권오석 판사는 찜질방과 스포츠센터를 신설하면서 동업자들로부터 7억여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경찰관 박모(48)씨에 대해 징역 2년, 권씨의 부인 민모(46)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권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피해자들에게 동업을 제의한 후 자신들은 동업자금을 부담하지 않으면서 이미 자신들의 부담 부분을 모두 지급한 것처럼 말해 피해자들로부터 동업자금을 받았고 수익금을 관리하면서 이를 횡령해 개인 채무를 변제하기도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경찰관 재직 당시인 지난 2002년 오산시 소재 대형유통업체 옆에 찜질방과 스포츠센터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동업자들로부터 7억5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부인 민씨와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박씨는 지난 2007년 특가법상 도주차량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징역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현직에서 해임됐다.
송도 4공구 바이오단지내 연구소 입주 가능 용지(47,142.1㎡)가 국내외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3-27 번지 일대 약 47,142.1㎡내에 지식기반 연구용지 5개 필지에 대하여 국내·외 연구소를 대상으로 토지공급을 위한 분양한다고 밝혔다. 심의기준과 평가방법은 관련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기업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외부신용평가기관을 활용한 객관적 기업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기업의 재무현황, 사업계획, 송도바이오메디파크에 대한 기여도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입주 대상 연구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공고는 지난 4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게시됐으며 내달 4일까지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심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할 토지는 송도 바이오단지내에 연구용지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국내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이 활발한 연구소를 입주시키고자 계획했으며, 기존 입주되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고자 한 것이다. 현재 송도의 바이오단지와 주변에 입주되었거나 입주 예정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는 셀트리온,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아이센스, 케이디코퍼레이션,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70대 노인이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A(74)씨가 숨져 있는 것을 B(5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아침 운동을 하고 있는데 아파트 화단에 A씨가 엎어져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다 한 달 전쯤 명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씨는 아들에게 “엄마한테 간다”는 내용 등의 유서를 남기고 이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평소 부인 없이 혼자 살던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부지 약 57만㎡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이곳에 명품아울렛단지가 조성되고 아파트 2500 여세대가 들어선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4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지역현안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시는 그동안 명품아웃렛단지 조성을 위해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홍콩의 킹파워그룹과 지난 2007년 3월과 11월 투자양해각서(MOU)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해 놓고도 외국인 투자유치를 가로막는 관련 규정 때문에 사업이 난항을 겪어 왔다. 김황식 시장은 외국인 투자유치에 제한이 되는 관련 규정들의 개정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고 그 결과 지난해 7월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됐던 수의계약에 의한 토지공급 문제 해결 등 중앙부처로부터 한시적 규제를 이끌어 냄으로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돼 이번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명품아울렛조성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개발제한구역해제가 확정됨으로써 도시개발 법에 의한 사업지구지정, 사업시행자 지정, 토지보상, 부지조성 등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조성된 토지를 킹파워그룹에 매각할 계획이다. 명품아울렛 단지는 기존의 국내 명품 할인매장과는 달리 수도권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와 대학유치 및 우드로윌슨센터 연설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 2일 출국해 3박5일간의 짧은 방미일정을 마치고 6일 입국했다. 안 시장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남가주대(UCS)와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UC버클리법대와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최고의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채드윅스쿨’의 대표를 만나 송도국제학교 운영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윌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인천투자설명회에는 김재수 총영사, 스카렛엄 한인회장, 명원식 상공회의소회장 및 남문기 미주한인총연합회회장 등 200여명의 한인경제인들과 교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지난 3일 저녁에는 볼티모어를 방문해 메릴랜드한인회, 워싱턴한인엽합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북버지니아한인회 등 4개 지역에서 각계 한인대표, 경제인 및 변호사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설명회와 동포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750만명의 재외동포들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한 뒤 “인천을 매력적이고 창조적인 도시로 건설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아시아의 멘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