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 진보적 정치성향을 지닌 인물인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나선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이자 부통령 후보로 진보 성향의 백인 남성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낙점됐다. 6일(현지시각)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발표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미국의 전통적 가치를 지닌 동시에 진보적 정치성향을 지닌 인물로 평가된다. 미국의 심장부로 꼽히는 중서부 농촌 출신의 백인 남성이며 군인, 교사 등을 지낸 '평범한 미국인'으로 표현된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및 아시아계 대통령 후보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해리스 부통령과는 결이 다른 인물인데, 오히려 이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월드 주지사는 1964년 미국 네브래스카주 농촌지역인 밸런타인에서 태어났다. 1981년 만 17세 생일을 맞은 다음날 방위군에 입대해 2005년까지 복무했다. 유럽 등 해외 파병 경험도 있으나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과 삼촌 모두 군인 출신이며, 특히 아버지는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다. 때문에 본인 역시 어린시절 일찌감치 입대를 결심했다고 한다. 월즈 주지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이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하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각) AP에 따르면 레바논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 북부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관료들에 따르면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6명을 포함해 최소 19명이 다쳤다. 다만 대부분 이스라엘 요격 로켓이 빗나가고 지상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최북단 해안 도시 나하리야 인근 지역을 표적으로 삼아 드론 공격했으며, 목표물을 빗나가 추락하면서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나하리야 의료 센터는 이 사고로 12명이 다쳤으며,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드론 공격으로 7명이 다쳤다고도 했다.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이날 연설에 나서 최근 이스라엘 공격으로 고위 사령관이 살해된 데 대해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보복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헤즈볼라 단독으로 공격에 나서거나 이라크·예멘·시리아 내 이란 대리 세력인 '저항의 축'과 연합해 행동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이 지난주부터 헤즈볼라의 보복에 대비하면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또한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이사회 주요 멤버인 박민우 의장, 김우승 대표이사 등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에는 이사회 핵심 경영진이 참여했다. 최대주주인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이사회 의장이 10만5134주를, 김우승 대표이사가 1만6820주를 배정받는다. 신주 발행가액이 1만1890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박 의장은 12억5000만원을, 김 대표는 2억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최근 AI 투자 회의론으로 AI 기술주 중심의 주식 시장이 패닉을 겪었음에도 크라우드웍스 최대주주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은 기업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크라우드웍스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공격적 영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래 AI, 데이터 시장 선제적 대응을 위한 R&D(연구개발) 확대, 고급 인재 영입 등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는 "LLM(거대언어모델)을 중심으로 한 AI 시장에서 AI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장품 인디브랜드 기업 삐아는 미국 총판 계약 및 한진의 자사몰 '슬로우레시피'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삐아에 따르면 회사는 현지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이번 미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삐아는 향후 미국 최대 뷰티 유통숍 얼타 뷰티(ULTA),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CO),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소(MINISO)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10년 가까이 운영해온 아마존 온라인 유통에서 쌓은 판매 노하우를 활용해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미국 현지에서 더 높은 성장을 일굴 방침이다. 또 삐아가 입점 계약을 체결한 슬로우레시피는 한진이 운영하는 글로벌 친환경 역직구 플랫폼이다. 슬로우레시피는 친환경, 비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유통·판매·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진은 향후 틱톡, 아마존 등 미국 내 유수의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위한 계약도 진행해 삐아와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 내에서 삐아는 회사의 스테디셀러인 '라스트 벨벳 틴트', '로 틴트', '라스트 파우더 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부진한 실적 영향에 20% 넘게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아모레피시픽은 전일 대비 3만7000원(22.32%) 내린 12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48억원으로 4.3% 줄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선스를 94% 가량 밑돈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낮췄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비용 리스크는 당분간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면서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서구권향 성장 모멘텀은 분명 긍정적이나, 중국 관련 비용 리스크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약 1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미정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적인 규제를 담은 대책을 내놨다. 그간 이커머스와 결제대행이 섞여 판매·소비자에게 업체 부실이 전이된 부작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커머스업체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는 그간 법령상 정산기한 제한이 없었는데 이를 신설한다. 판매대금의 일정 비율을 제3의 기관·계좌에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약 1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해 발표했다. 지난달부터 위메프·티몬 사태로 일반 상품 관련 소비자 피해금이 최소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행상품과 상품권 등 포함하면 금융감독원 소비자환불 신청 기준 13만8000건, 594억원가량이다. 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향후 피해금은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당장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이번 주중 60억원의 피해규모를 가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각) 경기 침체 우려 진정과 일본 증시 반등으로 3거래일간 손실을 일부 회복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4.39포인트(0.76%) 오른 3만8997.6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70포인트(1.04%) 상승한 5240.0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66.77포인트(1.03%) 오른 1만6366.8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락했던 몇몇 대형 기술주들도 반등했다. 엔비디아는 3.8%, 메타는 3.9% 상승했다. 일본 증시 반등도 투매심리 진정에 영향을 줬다. 닛케이 225 지수는 6일 10.2% 급등, 2008년 10월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전날 12.4% 급락하며 1987년 이후 최악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미국 CNBC에 엔캐리 트레이드가 계속 풀리면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압력이 있더라도 놀라진 않겠지만, 성장 둔화 우려는 지나치다고 생각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오늘(7일)은 절기 입추(立秋)이지만,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과 저녁 사이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늦은 밤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다"고 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경남 내륙, 대구·경북 5∼60㎜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광주·전남(서해안 제외), 전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제주도 5∼40㎜, ▲서해5도, 강원 동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 안팎(경북권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6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송파구 한 빌라에서 한밤 중에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5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소재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30분만인 오전 1시2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4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10대 남매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택 주민 27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합동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2.15)보다 6.88포인트(0.27%) 내린 2515.2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2.87)보다 1.05포인트(0.14%) 하락한 731.8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7.7원)보다 1.8원 떨어진 1375.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 내일(7일)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예보된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경남 내륙,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대 5~60㎜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광주, 전남, 전북,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제주도에는 5~40㎜ 소나기가 예보됐다. 특히 시간당 30㎜ 내외(경북권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 주의해야겠다. 소나기는 돌풍과 천둥·번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 31~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6일 급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최악의 날을 보낸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41.55)보다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3.76% 상승 출발한 시작한 지수는 오전 9시6분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20년 6월16일 이후 4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채로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5분간 발동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55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8억원, 3222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은 코스피200 선물을 514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6.53%), 화학(5.28%), 기계(5.28%), 운수장비(5.22%), 철강금속(4.25%), 전기가스업(3.86%), 의약품(3.24%), 운수창고(3.15%), 섬유의복(3.11)%, 증권(3.01%)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1.54% 상승한 7만2500원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숙연 신임 대법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6일 오후 "윤 대통령은 오늘 이숙연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이 대법관과 노경필·박영재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통과시켰으나 이 대법관은 보류했다. 이 대법관은 딸 조모(26)씨가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산 비상장 주식을 다시 아버지에게 팔아 6년 만에 약 63배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지며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다. 이 대법관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37억원 상당의 해당 주식을 모두 기부한다고 했고, 국회는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재석 271명 중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