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0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및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전망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한편,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5~20㎜ ▲강원남부내륙·산지 5㎜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전남해안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남해안 일부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한국코다이협회 주관으로 '한국-헝가리 수교 3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오는 8월 28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헝가리 시편가'가 한국 초연된다. '헝가리 시편가'는 졸탄 코다이(Zoltán Kodály)의 가장 대표작으로 부다페스트 천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시편 55편을 바탕으로 하며, 인간의 배신과 고통, 그리고 구원에 대한 갈망을 담고있다. 두 도시의 합병 50주년을 축하하는 1923년 당시, 헝가리의 위대한 3명의 작곡가- 뉴욕의 벨라 바르토크, 비인의 에르노 도흐나니, 그리고 죽을 때까지 고국을 떠나지 않았던 코다이 등 3사람에게 작품 의뢰가 되면서 탄생한 칸타타 형식의 작품이다. 이 작품 속 감상 포인트는 코다이는 "Psalmus Hungaricus" 헝가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과 감정을 애절한 노래의 선율과 장엄한 관현악법으로 헝가리의 국가적 정체성과 개인적인 신앙의 탐구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음악적 서사시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헝가리 오페라계의 별' 테너 게르게이 우이바리가 특별 출연한다. 헝가리 리스트 아카데미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남미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대선에서 "51%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집권당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승리하며 3선에 성공했다고 28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는 마두로 대통령이 51%의 득표율을 얻어, 44%의 득표율을 얻은 중도우파 민주야권연합의 후보 에드문도 곤살레스(74)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개표율 80%를 기준으로 한 결과다. 이로써 마두로 대통령은 오는 2031년까지 대통령직을 더 수행하게 됐다. 야당 지도자들은 앞서 나온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미 온·오프라인을 통해 곤살레스 후보의 압승을 축하하고 있었는데, 이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베네수엘라 법률 상 출구조사는 허용되지 않지만,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선거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곤살레스 후보가 65%의 득표율을 얻어 승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출구조사결과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득표율은 31%로 예상됐다. 집권당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선거 당국은 아직 3만 개 투표소의 공식 개표 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북서부 일대와 캐나다의 광범위한 지역에 번지고 있는 산불로 28일(현지시간) 수 백만 명을 향해 대기질 악화 경보가 내려졌으며 수천 명의 소방대원들이 방화선을 사수하는 데 투입되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올 해 최대의 산불로 손꼽히는 파크 산불의 경우 28일 까지 로스앤젤레스 시 크기보다도 더 넓은 지역이 이미 불에 탔다. 그 검은 연기와 연무로 하늘이 뒤덮이면서 미국 북서부와 캐나다의 넓은 지역에 대기질 악화 경보도 발령되었다. 산불의 화염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내륙의 무려 1430 평방 킬로미터의 넓이를 뒤덮어서 초토화 시켰다. 27일에는 캘리포니아 일대의 기온이 약간 내려가고 습도가 올라가면서 소방대의 진화작업에 도움이 됐다. 그 덕분에 진화율 0에서 12%로 진전이 있었다. 이 반 파크 산불은 2018년 이 지역 최대 산불이었던 캠프 산불과 비교할 만 하다. 당시 캠프 산불은 파라다이스 시내 부근까지 확산되면서 무려 85명이 숨지고 1만 1000가구의 주택이 불길에 휩싸였다. 28일에는 파라다이스를 비롯한 뷰트 카운티의 여러 지역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경찰 잇단 사망 관련해서 "경찰청에 실태 진단팀을 구성했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호 후보자는 일선서 경찰관들이 업무 과중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수사 부서를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 "청장이 되면 책임감 있게 이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29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유사사례가 한 건도 재발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연달아 발생한 일선서 경찰관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경찰 내부에선 업무 과중에 대해 '악 소리 난다'는 말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이런 지적에 대한 대책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경찰청에 실태 진단팀을 구성했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업무가 늘어났고, 이로 인해 수사 부서가 기피 대상이 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입법적으로 결정될 문제"라면서도 "수사권이 조정된 지 3년 정도 됐고, 제도가 여러모로 안착해 가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나라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950만명을 기록하고 독거노인 가구도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018년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어져 3655만명으로 떨어졌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2021년 862만명이었던 고령인구는 2022년 905만명으로 늘어난 후 1년 만에 45만명이 늘어나는 등 지속 증가세다. 김서영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추세적으로는 고령인구가 인구적으로, 규모적으로도 늘고 있고 비중적으로도 늘고 있다"며 "또 1인 가구도 규모적으로도 늘고 있고 비중적으로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가지고 있는 현시점에서의 모습들"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인구 중 65~74세는 전체 고령인구의 58.2%, 75~84세는 31.3%, 85세 이상은 10.5%를 차지한다. 전년 대비 85세 이상 인구가 7.3%로 가장 많이 늘고 65~74세는 5.2%, 75~84세가 3.8% 증가했다. 일반가구 중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681만 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NS홈쇼핑이 지난 25일 한진택배 동남권 물류단지 센터에서 ‘사랑의 생수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NS홈쇼핑 ‘사랑의 생수’는 무더위속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NS홈쇼핑은 한진, CJ대한통운, 롯데, 로젠 등 주요 거래 택배사에 총 67,200개의 생수를 전달했으며, 이와 같이 20년동안 NS홈쇼핑이 택배기사에게 전달한 ‘사랑의 생수’는 총 81만개에 이른다. ‘사랑의 생수’행사 외에도 NS홈쇼핑은 매월 친절 택배기사를 선정해 상품권을 전달하고, 명절에는 추가 포상제도 등도 진행한다. 택배기사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이벤트가 친절 배송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김갑종 전무는 “고객을 가장 가깝게 만나는 택배기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생수’를 마련했다.”며 “택배기사님들께 전하는 응원의 마음이, 고객께는 친절한 배송, 고객 만족 서비스로 구현 될 수 있다고 믿기에 앞으로도 NS홈쇼핑은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생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리바트가 수제 가구·공예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이며 고급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원목 가구 라인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론칭한 데 이어, 수제 소가구와 공예품으로 영역을 확대해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국내 경쟁력 있는 공방들의 판로와 인지도 확대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에 수제 가구‧공예품 공방을 모아 소개하는 전문관 ‘리바트 공방’을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가구 기업 중 수제 가구 공방 전문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리바트 공방에서는 현대리바트가 직접 큐레이션 한 전국 가구 장인(匠人)과 수공예품 작가들의 공방 10곳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공방에서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수업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방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은 웹 매거진 형식의 소개 페이지도 갖춰, 공방별 특징과 작품 세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전국의 공방 50여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품질과 디자인 독창성, 체험 수업 과정 등을 면밀히 살펴 최종 10곳을 선정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을 찾기 위해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국악 경연 대회가 열렸다. 경연을 거쳐 선발된 국악 영재들에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리 전통음악의 멋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지난 26일(금)에 ‘제15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와 27일(토)에 ‘제12회 모여라!! 한음(국악)영재들 경연대회’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개최했다. ‘제15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는 개인 경연으로 현악(가야금, 거문고, 아쟁), 관악(해금, 대금, 피리, 태평소)등 전통음악 16개 분야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70여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경연에서는 초등 저학년·고학년부에 이어 올해 신설된 중등부에서 각각 대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무용부문(궁중)의 서울 영풍초등학교 송시온 학생이, 초등부 고학년에서는 현악부문(가야금)의 경기 태장초등학교 송아인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에서는 관악부문(피리)에서 서울 국립국악중학교 이서윤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에서 41명의 어린이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에(SETEC)서 열린 ‘2024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 참가해 시니어 치아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는 국내 시니어 산업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를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국민의 삶'을 주제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돼, 120여개 업체, 215개 부스가 참여했다.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번 박람회에 닥터자일리톨버스와 함께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부스에서 구강검진 상담과 같은 그림 찾기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등 의료봉사단이 구강검진을 진행했고, 검진을 마친 방문객들에게는 자일리톨 껌 등을 증정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씩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U가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와 콜라보한 RMR 16종을 선보인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CU에 따르면 RMR이 포함된 가정 간편식(HMR) 카테고리의 매출 신장률은 2020년 28.7%, 2021년 23.1%, 2022년 21.4%, 2023년 24.0%, 2024년(1~7월) 19.8%으로 최근 5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CU가 취급하는 RMR 상품 수도 2021년 3종에서 지난해 20여 종으로 크게 늘었다. RMR 상품은 맛집을 즐겨 찾는 MZ세대가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CU RMR 상품 매출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대 43.3%, 30대 40.1%로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 간편식 상품에 비해 20, 30대 비중이 20% 이상 높은 수치다. 이러한 RMR 인기에 힘입어 CU는 명륜진사갈비의 숯불 돼지갈비와 그 특제 소스를 활용한 콜라보 RMR 상품 16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이화이씨 별세, 임성남(경북신문 부사장)·임경원(영남건축설계사무소 대표)·임경희(영신중 교사)·임경아·임경민씨 모친상 = 28일 오후 8시, 경북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7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54-253-444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적절한 응급조치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28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매년 폭염주의보와 함께 찾아오는 온열 질환은 증상이 심각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증상 발현 시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고온의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신체는 이를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배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의 신체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조절 기전이 과도하게 작동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다양한 온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 손꼽히는 열사병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중추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고열, 의식 혼미, 경련, 혼수상태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열탈진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온 환경에서 과도하게 땀을 흘려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피로, 구역질, 다한증, 근육경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