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보기술(IT) 서비스 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 디지털교과서 학습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 사업에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 혁신 일환으로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는 내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고교 1학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초교 3학년 이상 전 과목(도덕·예체능 제외)에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디지털교과서와 다르게 AI 기술을 탑재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다. 교사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며, 학생들은 최적화된 맞춤 학습 콘텐츠로 공부한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활동 정보를 충실히 받을 수 있다. 토마토시스템 UI·UX 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솔루션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카자흐스탄에 AI 원격진료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CIS(독립국가연합)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씨어스는 카자흐스탄의 의료서비스 사업자인 오픈 헬스케어 카자흐스탄(OHKZ)과 모비케어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OHKZ는 오픈헬스케어의 카자흐스탄 법인으로 현지에서 검사 검진센터와 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OHKZ는 현지에 오프라인 헬스케어센터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연계된 검사센터를 통해 500가지 이상의 검사항목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공하는 국가별 보건 통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심혈관 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 중 30%를 차지하고 있어 심질환 조기 예방과 진단 수요가 크다. 넓은 국토에 비해 주요 도시 중심으로 의료인프라가 편중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열악해 이미 원격진료가 시행중이다. 씨어스와 OHKZ는 원격진료 프로세스를 활용한 모비케어 심질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씨어스 관계자는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 기술을 활용한 심질환 조기 스크리닝과 진단 서비스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물가가 반등할 가능성 있다고 언급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23일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100㎜ 이상의 강한 폭우가 내렸다"며 "정부는 재난·재해대책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4월(2.9%)부터 5월(2.7%), 6월(2.4%)까지 3개월 연속 2% 상승률을 보이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상승률인 2.4%는 1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이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겼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물가 상승폭이 줄었지만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채소와 과일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가격이 강세로 돌아섰다. 최 부총리는 "8월 이후부터는 농산물 수급 등 전반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63.51)보다 25.32포인트(0.92%) 상승한 2788.8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9.96)보다 6.34포인트(0.78%) 오른 816.3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2원)보다 0.8원 뛴 139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3일)은 수도권·강원·충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강수가 집중되는 곳은 시간당 최대 ▲서울·인천·경기남부 30㎜ 내외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30㎜내외 ▲충남북부 3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60㎜ ▲강원 내륙·산지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제주도 5~20㎜가 되겠다. 동시에 서울·인천·경기북부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23일) 화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며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경기북부 15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30~80㎜(북부 내륙·산지 120㎜ 이상), 충남북부·세종·충북북부 10~40㎜ (충남북부 60㎜ 이상), 경북 북부 내륙 5~20㎜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전라동부와 경남서부에 5~20㎜의 소나기도 예보됐다. 폭염도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일부 강원 내륙·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부·동부는 35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자진해서 사퇴한 직후 약 3000만 달러(약 416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자진해서 사퇴하자 민주당에 400억 넘는 기부금이 쏟아져 화제다. 21일(현지시각) 미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민주당 기부금을 관리하는 사이트인 액트블루(ActBlue)를 분석한 결과 바이든이 대통령 후보를 자진해서 사퇴한 직후 약 3000만 달러(약 416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20년 대선 이후 민주당에 하루 만에 들어온 기부금 중 가장 많은 액수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기 전 시간당 기부금은 약 20만 달러(약 2억7000만원)에 그쳤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발표한 이후에는 시간당 750만 달러(약 104억원)로 크게 뛰었다. 민주당 디지털 전략가 케네스 페닝턴은 엑스(X·옛 트위터)에 "민주당 역사상 가장 큰 모금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주요 기부자들 사이에서 모금이 상당히 둔화했다"면서 "이날 쏟아진 기부금은 트럼프와 경쟁에서 정체된 추진력을
▲주정봉(남대전고 총동문회장·전 충남대 민주동문회장)씨 모친상 = 22일 오전 10시, 충남 홍성 장곡농협장례식장 특실, 발인 24일 오전 8시. 041-634-444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 증시 약세와 대선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내리며 2760선으로 후퇴했고, 코스닥은 2%대 급락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5.46)보다 31.95포인트(1.14%) 내린 2763.51에 장을 마쳤다. 이날 0.16%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2752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38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6억원과 20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3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50%), 건설업(0.91%), 보험(0.42%)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2.42%), 철강금속(-2.00%), 화학(-1.58%), 의료정밀(-1.55%)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2.82%), KB금융(2.00%)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2.15%), LG에너지솔루션(-4.92%) 등이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 대해 "IT 대란과 바이든 후보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크계의 대부로 통하는 김민기(73) 학전 대표가 위암 투병 끝에 21일 별세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기와 생전 친분을 나눈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22일 뉴시스에 "역경과 성장의 혼돈 시대, 대한민국에게 음악을 통해 청년정신을 심어줬던 김민기 선배에게 마음 깊이 존경을 표하며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 전 총괄은 서울대 선배인 김 대표를 평소 형님이라 부르며 존경하는 인물로 꼽아왔다. 그는 폐관한 대학로 소극장 학전 마무리 작업을 위해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 3월15일 폐관한 학전의 일종의 장례식이었던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진두지휘한 박학기는 뉴시스에 "아름다운 멜로디 하나 가사 한줄이 총칼보다 더 강하고 힘이 있다는 걸 보여준 음악의 역사"라고 했다. 평소 김민기의 뜻을 외부에 전달하는 역할도 맡았던 박학기는 "워낙 형식적인 걸 싫어하시는 분이라 장례는 유가족과 논의해 조용하게 치를 거 같다"고 했다. 고인과 평소 절친했던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한국대중음악상 전 선정위원장)도 뉴시스에 "제겐 인생의 스승이자, 친구다. 대학 1학년 때 제 삶의 기본 방향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7월과 8월 진행한다.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공의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학업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 유소년들에게 인문예술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동계에 처음 시작되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참여 학생들은 서울특별시 '제5호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연계하여 본인의 전공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3회차 프로그램을 보다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지난 7월 16일, 봉사에 참여하는 동덕여대 재학생들과 사회봉사센터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 강수미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미리 작성한 4주차 가교안을 검토하고, 각 커리큘럼별로 피드백을 제시했다. 2학기에는 동계 방학 기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들의 교안을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강수미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들의 역량 향상과 봉사에 대한 뿌듯함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전공 역량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자퇴 등 고등학교 학업중단학생 25,792명으로 규모가 최근 5년 새 가장 많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검정고시를 본 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미리 준비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본다. 22일 종로학원은 교육부 초·중등 교육정보 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에 올해 5월 공시된 전국 2379개 고등학교의 학업중단자 수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전국 고등학생 127만6890명 중 학업중단자 수는 2만5792명으로 2.0%를 보였다. 지난 2019년부터 1.7%→1.1%→1.5%→1.9%→2.0% 순으로 나타났다. 학업중단자는 질병, 가사, 부적응, 해외출국 및 기타 여러 이유에 의해 자퇴하거나 제적, 학교폭력 등으로 퇴학 등 학업을 중단한 모든 학생 수를 합한 것이다. 지난해 고교 유형별 중도이탈률은 특성화고(4.1%), 예체능계열(2.2%)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이어 ▲외국어고 및 국제고(1.9%) ▲마이스터고(1.5%) ▲일반고(1.7%)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1.3%) 등 순이었다. 자사고, 외고 및 국제고 학생들의 중도 이탈자 증가 추세가 일반고 등에 비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는 2022년 1만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1등급권인 올해 대학 신입생의 73%가 의대 등 이공계열 학과에 합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4학년도 대학 214곳의 수시 전형 합격점수 분석 결과, 내신 2.0등급 이내인 합격자 1만212명 중 72.6%인 7415명은 이공계열 학과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인문계 신입생 중에선 2797명(27.4%)으로 분석했다. 내신 2.0등급 이내는 1학년부터 수시 학교생활기록부가 반영되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 국·수·영·사·과 등 주요 교과를 포함한 대부분의 과목 등급 평균이 1.0~2.0이라는 이야기다. 현 고교 내신은 9등급제로 숫자가 낮을수록 상위권이다. 이 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에 각 대학이 공개한 학과별 합격점수 최종등록자 70%컷 자료를 기준으로 성적대별 인원을 산출했다. '70% 컷'이란 해당 전형에 합격한 후 등록금을 납부한 100명이 있다면 이 중 70등의 점수라는 것이다. 업계서 '마의 점수'라 일컬어지는 내신 평균 1.0등급(3년 간 전 과목 1등급)은 81명으로, 모두 이공계열 신입생이었다. 최상위권 의과대학 신입생들로 추정된다. 내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