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노출 독감백신 "품질 이상 없다" 결론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정부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검사한 결과 안전성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 질병관리청(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6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독감백신 관련 품질검사 및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9월 21일 2~8도 사이로 저온으로 유지해야 하는 독감백신 일부가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정부는 같은 달 22일부터 품질 검사에 들어갔다. 정부는 5개 지역에서 2개 품목, 750도즈를 수거해 무균시험을 비롯한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체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12일쯤 재개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유통과정과 접종기관 관리 문제로 국민께 불안과 심려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이 더 안전하고 원활히 추진되도록 개선하며 접종기관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정부 "환자수-감염불명 비율이 관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이번주 주말께 결정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6일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다음주부터 어떻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이뤄질지에 대한 가장 먼저 고려되는 요소는 확진자 수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이 중요하다"며 "확진자가 줄면 감염경로 미확인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두 수치가 함께 감소되길 바란다. 두 부분을 고려하는데 집단발생 건수도 계속 감소 추세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단계 자체 조정은 구별해야 한다. 국민들 피로감과 관련해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기준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연관 있다"며 "국내 치료 역량, 특히 중환자 치료 역량이 개선된 것을 총괄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이뤄질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주말 동안의 검사량 감소 효과가 화요일(6일)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수요일부터가 환자 발생 동향을 주의 깊게 끝까지 지켜보고 다음주부터 어떻게 사회적 거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소뇌위축증을 투지로 승화시킨 오영복 씨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순간포착)에 걸어 다니는 인간승리, 오영복 씨가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2019년 한 대회 보디빌더 우승자지만 1kg짜리 덤벨을 들면서 휘청거렸다. 소뇌위축증이란 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소뇌위축증(소뇌 실조증)이란 쉽게 말해 뇌가 쪼그라드는 희귀병이다. 소뇌위축증이란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뇌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운동조절 기능과 평형감각을 무너뜨리는 질병을 뜻 한다. 소뇌가 위축돼 발성과 호흡이 어려워지고 운동신경 파괴되는 증상을 보이는 희귀성 난치병이다. 보행·발음장애 등을 겪다가 전신마비에 이를 수 있는 치료법 없는 희귀병이다. 오영복 씨는 배우 꿈을 이루기 위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민호 대역까지 소화했다. 그런 그가 5년 전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고 몸이 흔들리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해 운동을 시작했으나 나아지지 않았다. 소뇌위축증은 어머니와 여동생이 이미 앓고 있는 병으로 가족력을 의심해 병원을 찾았고 결국 오영복 씨도 소뇌위축증을 진단을 받았다. 몸의 균형을 잡지
[종합] 아는형님 공식입장, 박경 학폭에 통편집 아닌 ‘폐기’..싸늘한 대중 반응 때문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JTBC ‘아는형님’이 블락비 박경(27) 출연분을 편집하지 않고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JTBC는 6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박경 학폭 논란과 관련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박경이 출연한 녹화분을 방영 않기로 했다"며 “이번 주 임창정, 신봉선, 제시 편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박경은 지난 9월 17일 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지석, 하석진과 함께 '아는 형님' 녹화 방송에 참여했다. 이후 같은 달 28일 박경 중학교 동창 A씨는 자신이 박경의 학폭 피해자임을 알리며 그의 가해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박경은 동창이 제기한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9월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박경은 "제 학창시절에 관한 글이 올라온 것을 봤다. 당시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 현재까지도 저를 보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받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초등학교 때 공부하는 것밖에 모르는 아이였다. 친구들에게 그런 것들이 놀림과 무시의 대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서울시) 6일 오후 기준, 스타벅스 서울교대점서 확진자 3명 발생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스타벅스 서울교대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6일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스타벅스 서울교대점 직원 1명이 지난 4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 지점 직장동료 1명, 확진자와 거주 공간이 같은 지인 1명이 5일 추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동료와 지인 등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해 31명이 검사 받은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2명이 양성, 10명이 음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는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스타벅스 최초 확진자와 직장동료는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근무하지 않는 시간엔 다른 직원들과 저녁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 감염자의 지인은 지하 1층에 고시원 형식으로 지어진 거주 공간에서 최초 확진자와 함께 생활했다. 총 8명이 살고 있는 이곳에선 각자의 방에서 식사, 수면을 하고 주방, 화장실은 함께 사용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는 마스크 착용, 환기,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며 “각종 모임, 회식
코로나19 발생현황 관련 브리핑..정부,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12일 재개 "상온노출 백신 안전 문제 無"
‘YG 해명할 정도로 심각했나’ 네티즌 관심 집중 보건의료노조 "간호사, 성적 대상화-전문성 의심받는 비하적 묘사" "여전히 갑질-성폭력에 노출..대중문화가 왜곡된 이미지 반복할수록 악화" YG “제니의 간호사 복장, 음악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뮤비)가 간호사를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것에 대해 해명해 이 뮤비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블랙핑크 '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중 1인이 간호사 복장을 한 장면이 등장했다"며 "헤어캡, 타이트하고 짧은 치마, 하이힐 등 현재 간호사의 복장과는 심각하게 동떨어졌지만 코스튬이란 변명 아래 기존의 전형적 성적코드를 그대로 답습한 복장, 연출이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가 비판한 부분은 블랙핑크 인기 멤버 제니가 간호사 유니폼을 입고 환자를 상태를 보는 5초의 짧은 장면이다. 제니는 하트가 새겨진 간호사 모자와 짧은 치마를 착용하고 레드 하이힐을 신고 있다. 노조는 "간호사는 보건의료 노동자이자 전문 의료인임에도 해당 직업군에 종사하는 성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부산시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면서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당부했다. 부산시청은 "지난 9월 21~25일, 28~29일 최소남이비인후과(동구 범일로 97(범일동))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최소남이비인후과 방문한 시간이 9월 21일 오전 9시~오후 1시, 22일 오전 9시~11시 30분, 23일 오전 9시 20분~오후 1시 40분, 24일 오전 9시 40분~오후 3시 50분이라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필히 검사 받아야 한다. 28~29일 시간은 모든 영업시간이다. 부산시청과 동구청에 따르면 최소남이비인후과 방역 소독은 완료됐다. 또 부산시청은 부산 461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부산진구 소재 팡팡노래방(부전로152번길 71, 지하 1층(부전동)) 방문자에게도 보건소 상담을 권고했다. 방문 날짜는 9월 19일부터 27일이다. 부산시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관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63명이다.
산다라박 기부, 난치병 아이들에 선물..선한 영향력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6일 기부 플랫폼인 셀러비에 따르면 산다라박은 지난 9월 28일 한국 어린이난치병협회와 위스타트, 한국소아암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 산다라박 기부 물품은 한국 어린이난치병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전해진다. 산다라박은 얼마 전에도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꾸준한 기부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산다라박은 2016년 2NE1 해체 후 예능프로그램과 뮤지컬 등에 출연하고 있다.
아는형님 공식입장 "박경 녹화 회차 전량 폐기"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중학교 시절 학폭(학교폭력)을 인정한 블락비 박경(27)이 출연한 JTBC '아는형님'이 방송하지 않게 됐다. JTBC는 6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논란(학폭 인정 후 사과)과 관련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박경이 출연한 녹화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경 출연 분은 방송되지 못하고 폐기된다. 이번주 임창정, 신봉선, 제시 편이 방송된다. 앞서 박경은 지난 9월 17일 배우 김지석, 하석진과 함께 '아는 형님' 녹화를 마쳤다. 이후 같은 달 28일 박경 중학교 동창이 박경의 학폭 피해자임을 알리며 과거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박경은 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다음날인 9월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상처 받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저를 보시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 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박경은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섹남’ 이미지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학폭 논란에 네티즌은 “실망했다” “속은 기분이다” 등 반응을 내놨다.
트럼프 퇴원하자 백악관서 줄줄이 확진자 발생 보좌관·대변인실·출입기자 3명 잇단 집단감염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트럼프 퇴원 후 미국 백악관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혔다. 매커내니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1일 이후 매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오늘 오전엔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무증상이다”고 밝혔다. 매커내니에 이어 대변인실 직원인 채드 길마틴과 캐롤라인 레빗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 대변인실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한 데 이어 출입기자들도 3명이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하기 몇 시간 전과 지난 주말에도 마스크 미착용 상태에서 브리핑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날까지 뉴욕타임스 마이클 시어 기자를 비롯해 3명의 출입기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 사람은 모두 얼마 전 백악관에 출입해 행사를 취재하거나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우려가 있는 다른 기자들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매일 받고 있다. 백악관 출입기자들은 이 같
성열 미복귀전역 대열 합류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열도 미복귀 전역했다. 5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열은 지난 4일 미복귀 전역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성열이 마지막 정기휴가 중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로 복귀를 안하고 전역하라는 지침을 준수했다. 전역 행사는 별도로 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열은 미복귀 전역 후 다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성열은 지난해 3월 충북 증평의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현역 복무했다. 군복무 중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군 뮤지컬 '귀환'에 출연했다. 성열은 성규에 이어 인피니트에서 두 번째로 전역한 멤버가 됐다.
YG 해명 "왜곡된 시선 우려...특정 의도 없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YG)가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의 간호사 성적 대상화 논란에 "특정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YG는 6일 낸 해명 공식입장을 통해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편집과 관련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러브식 걸즈'에 대해 "우리는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고민과 그 안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 곡이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뮤직비디오 속 간호사와 환자가 나오는 장면에 대해선 "노래 가사 '노 닥터 쿠드 헬프 웬 아임 러브식'(No doctor could help when I'm lovesick)를 반영했다"고 해명했다. YG는 "현장에서 언제나 환자의 곁을 지키며 고군분투 중인 간호사 분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